2020.11.01 13:01
현대자동차가 인도 첸나이 공장을 확장한다.1일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인도 첸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첸나이 공장은 연산 72만대, 월 6만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현대차는 새롭게 투입되는 i20는 등 신차 생산에 따라 연산 75만대까지 생산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현대차 인도법인(HMIL) 가네시 마니 생산담당자는 "시장 실적에 따라 12월까지 공장의 생산량을 확장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기계, 공구 등에 대한 새로운 투자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MIL 인도 첸나이 공장은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8월 말부터 3교대 근무 체제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2020.11.01 12:29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중고차 업계의 반발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지난달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라도 완성차가 반드시 중고차 사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중고차 구매자 70~80%가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부문에서 문제를 많이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중고차 매매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돼 오다 작년 초 지정 기한이 만료됐다.중고차 업체들은 기한 만료와 함께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2020.10.31 19:00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3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국내 소형 SUV 시장이 XM3 출시 이후 올해 1~9월 16만675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나 판매율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XM3는 이 기간에 2만7607대를 판매하며 전체 소형 SUV 증가량인 3만6837대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소형 SUV 시장에서 XM3가 가진 영향력을 입증해주는 수치로 르노삼성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 만에 2만2525대를 판매해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2020.10.30 15:02
테슬라가 지금까지 팔아치운 전기차는 100만대 수준이다. 테슬라가 올해 목표로 하는 판매량은 최대 80만대 정도다. 테슬라가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 200만명에 이르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29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나 고객 서비스는 뒤처지고 있다는 따라 고객 서비스 부문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판매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고객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년간 테슬라의 고객인도 실적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으나 테슬라 서비스센터는 12% 늘어나고 모바일서비스 부문도 82020.10.30 15:0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울산 공장을 직접 찾은 것도 한국판 뉴딜에서 그린 뉴딜 부문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1975년 우리나라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현대차 울산 5공장을 찾아 그간의 미래차 성과를 점검했다. 또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을 청취한 후,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2020.10.30 15:0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해 유럽에서 새로 등록한 전기차가 사상 처음으로 디젤 자동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오토모티브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JATO는 이날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전기차와 디젤차의 비중이 지난 9월 기준으로 역전됐다고 밝혔다. JAT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럽에서 신규등록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한 130만대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전기차로 분류되는 차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9%나 급증한 32만7800대로 집계됐다. JATO는 유럽에서 신2020.10.30 14:59
도요타 렉서스 유럽사업부는 29일(현지시간) 1990년 렉서스가 유럽에 도입된 이후 현지에서 판매된 차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도요타 렉서스는 단일 모델인 LS 400으로 유럽에 론칭해 그해에 1158대를 판매한 후 30년 만인 지난달 누적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렉서스 측은 "수수한 시작이었을지 모르지만 LS 400은 성능, 효율성, 첨단 장비 특징 측면에서 고급차가 무엇인지를 재 정의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변혁을 알린 역작이었다"고 지적했다. 렉서스의 베스트셀러는 RX로 2000년대 중반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럭셔리 SUV로 28만 9284대가 판매됐고, IS는 20만 222020.10.30 14:58
◇ 연료전지 자동차란 어떤 자동차인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얻어 구동하는 자동차이다. 보통 '수소자동차'로 불리는 자동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여 엔진 내에서 폭발시켜 동력을 얻는 '수소내연기관자동차'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자동차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내연기관과 동일하게 수소를 폭발시켜 구동력을 얻는 방식은 수소 연료전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수소 특유의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보다 효율이 훨씬 나쁘고, 연료 특성에 맞춰서 연소 시스템을 모두 바꿔야 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특별한 장점이 없어서 이러한 자동차의 개발은 아직 그2020.10.30 14:56
현대자동차가 7세대 엘란트라를 앞세워 본격적인 중국 시장 장악에 나섰다.30일 외신 소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세대 엘란트라를 국내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이는 미국과 유럽에 앞서 중국에서 먼저 출시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지난달 약 4만20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5만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나 감소했다.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5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새로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베이징현대 최동우 총경리는 "전 세계에서 빠2020.10.29 13:27
미국 포드 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좋은 실적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CN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가 이날 공개한 매출, 순익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자동차 부문 매출은 347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35억1000만 달러보다 8억 달러 많았고, 조정 주당순익(EPS)도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9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65센트에 달했다.앞서 이달초 회사를 떠난 팀 스톤 포드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월 투자자들에게 기대치를 낮추라고 말해 무장해제킨 상태였다.당시 그는 세전 순익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