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1 16:34
'제 2의 테슬라'로 불렸던 미국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Nikola)’의 트레버 밀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진 사임했다고 2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전날 니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밀턴 창업자 겸 CEO가 이사회 의장직과 이사회직에서 물러났다고 공식 발표했고, 밀턴은 성명에서 "니콜라는 나의 한 부분이고 항상 그럴 것이며, 내가 아니라 회사와 세상을 바꾸는 임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나는 자발적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니콜라를 창립하여 교통수단을 더 좋게 바꾸고 우리 세계의 기후를 보호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것은 놀라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밀턴은 니콜라의 최대주주로 남지만2020.09.21 16:22
테슬라는 일반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달리 분기별 차량 인도 실적에 목숨을 거는 기업이다. 딜러, 즉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차를 판매하지 않고 직접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방식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주문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되는 순간까지 재고를 떠안는 방식이기 때문에 딜러를 통한 판매 방식과는 달리 주문 차량이 전부 출고돼 고객의 손에 안기기 전까지는 매출이 잡히지 않는 구조다. 이 때문에 분기말이 가까워질 때마다 재고를 털기 위한 노력이 테슬라에서는 필사적으로 펼쳐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올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2020.09.21 16:21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에서 2020년도 빅브라더 어워드(Big Brother Award)를 수상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에 따르면 독일 빅브라더 어워드는 지난 18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빌레펠트에서 올해 시상식을 갖고 테슬라가 수상자로 발표했다고 독일 빅브라더 어워드 주관기관인 개인정보보호단체 디지털커리지협회가 밝혔다. 이번 시상 심사에는 유럽 최대 해킹단체로 알려진 카오스컴퓨터클럽(CCC)과 국제인권연맹(ILHR)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빅드라더 어워드는 개인정보보호에 가장 위협적인 사업이나 인물을 선정2020.09.21 09:57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 두 번째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선다.21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 합작사인 현대탄콩은 베트남 닌빈성에 연간 10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HTMV2)을 설립한다.HTMV2는 닌빈 지안 카우 산업단지 내에 50만㎡ 규모로 건립되며 현대탄콩이 1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오는 2022년 3월 6일까지 1단계 증설 후 2025년 3월 6일까지 2단계 증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전략 중 하나로 보여진다.또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 제2공장 설립을 통해 확실하게 입지를 굳2020.09.20 20:00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부품업체들의 줄줄이 도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행보는 협력사들의 생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08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약 127억 원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과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협2020.09.20 19:00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수동변속기 모델을 단종한다.20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브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부터 수요가 적은 베뉴의 수동변속기 모델에 대해 판매를 중지한다.이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크로스오버 구매자들의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수동변속기 모델 생산 중단은 놀랍지 않다"라며 "운전자들이 도심에서 세 개의 페달을 밟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벨로스터, 엑센트, 엘란트라 등은 구매 가능하다.2020.09.20 17:32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20일 현지 매체 비도모스티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건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총 누적 210만대 이상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2008년 여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5월 준공됐다. 당시 건설 개발과 투자에는 10억 달러가 소요됐다.공장 준공 후 첫 번째 생산 모델은 2011년 1월 제작된 현대차 '쏠라리스'로 8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나머지 생산량은 카자흐스탄과 벨로루시 등 미니버스라고 불리는 이웃국가로 수출됐다.현재 공장에서는 현대 쏠라리스와 크레타, 기아 리오 등 세 가지 모델을 생산하2020.09.20 12:44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공개한 4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oscon)'이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대를 돌파해 현대차 SUV 가운데 역대 최다 기록을 거머쥐었다. 이런 가운데 신형 투싼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과 파워트레인(동력장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모습이다.20일 현대차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표에 따르면 4세대 투싼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한 가솔린 모델, 2.0리터 디젤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물린 디젤 모델로 판매된다.등급은 △모던(2435만 원) △프리미엄(2641만 원) △인스퍼레이션(3155만 원) 세 가지로 이뤄졌다. 가솔린 모델에 사륜구동을2020.09.20 12:43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지구 반대편 이집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에 올랐다.19일(현지시간) 이집트 자동차시장 정보위원회(AMIC)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7월 한 달간 799대가 팔려 현지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스포티지는 상반기 판매량이 2342대로 월 평균 390여 대꼴이다. 그러나 7월 이후 판매가 두 배로 급증했다.스포티지는 이집트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장치)으로 판매 중이다. 1.6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1kg·m를 발휘하고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이집트2020.09.19 12:22
프랑스 슈퍼카 제조업체 '부가티'를 인수한다고 알려진 크로아티아 전기차 스타트업 리막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이하 '리막')와 창업주 마테 리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리막이 부가티 지분을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으로부터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협의 내용은 부가티를 리막에 주고 리막 지분 15.5%를 폭스바겐이 받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리막 지분 49%를 갖는 게 목표다. 로이터는 현재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관해 양측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리막은 전기차 대중화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1년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