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1 12:15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자체 기술을 속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니콜라 주가는 최대 13% 폭락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니콜라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는 힌덴버그 리서치는 10일(현지시간) 니콜라가 수소·전기트럭 기술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니콜라가 수소연료전지, 전기 배터리 중형 트럭을 만드는 업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기능하는 제품을 만들 기술은 갖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니콜라가 사실을 오도하는 동영상을 만들고, 무엇보다 기술 능력, 파트너십, 제품 등에 대해 '수십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앞서 8일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 주식 22020.09.11 11:19
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쏘렌토 디젤 모델에 이어 보다 저렴한 가솔린 모델로 호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장악에 나선다.11일 카어드바이스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뉴 쏘렌토 디젤 엔진 출시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뉴 쏘렌토 디젤 모델은 이번 주 호주에서 판매에 들어가 고객 출고가 이뤄지고 있다.기아차가 호주서 선보인 뉴 쏘렌토 디젤 모델은 2.2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출시 예정인 가솔린 모델은 3.5L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4만6990 달러로 디젤 모델 4만9990 달러 보다 3000 달러(약 356만 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최2020.09.11 08:50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슈필베르크 레드불링에서 열린 ‘모토GP 세계 챔피언십 스티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미구엘 올리베이라 선수가 일상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신문 월드저널(世界新聞網·세계신문망)은 8일(현지시간) “미구엘 올리베이라가 모토GP 스티리아 그랑프리에서 부상으로 BMW ‘M4’를 받았지만 여전히 현대 i30 패스트백 N을 외출할 때 운전한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올리베이라 선수는 총 20바퀴를 도는 이번 대회에서 16분 56초 2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모터사이클 경주 대회 모토GP는2020.09.10 22:26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이 무산됐다.10일 르노삼성차 기업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조 가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 결과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이 불발됐다.노조는 이날 오후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198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158표(60.7%), 반대 743표(39%), 무효 6표로 부결됐다.이로써 올해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찬반투표로 인해 임단협이 중당되고 현 노조 집행부의 임기가 다음 달 끝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금속노조 가입 문제로 오랜시간이 걸렸다"라며 "임단협은 올해 마무리 짓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2020.09.10 19:22
포드가 미국 부동산 업체 베드락(Bedrock)과 차량 부품 업체 보쉬(Bosh)와 함께 자율주행과 자동주차 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합쳤다.포드는 베드락의 디트로이트 조립공장에서 보쉬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자동주차 서비스를 위한 미국 최초의 인프라 기반 솔루션이다.포드의 시험용 커넥티드 차량은 보쉬의 인텔리전트 주차 인프라와 통신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탑재된 센서는 보행자와 기타 위험을 피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량을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해 차량을 주차하기 위한 조작을 가이드한다.2020.09.10 18:27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2개월 간의 여정 끝에 스위스에 안착했다.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7월 스위스로 수출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10대가 스위스 로텐부르크에 무사히 도착했다.연료 전지 구동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오토AG트럭이 유통과 보수, 유지를 담당한다.매체에 따르면 오토AG트럭은 이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위한 워크샵과 인프라 조성 등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밴 사양의 엑시언트를 베이스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도입해 완성됐다.동력계를 살펴보면 95킬로와트 연료전지 스택 두 개로 구2020.09.10 16:3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CEO를 만나 신형 전기차 ID.3을 시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7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 등 외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기업용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머스크 CEO와 ID.3을 함께 시승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머스크 CEO가 지난 3일 독일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찾은 독일 중부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볼프스부르크공항에서 디스 CEO를 만나 조수석의 디스 CEO와 대화를 나누며 활주로 주변을 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테슬라라티는 두 사람의 대화 가운데 디스 CEO가 머스크 CEO에게 “이 전기차는 일반용이2020.09.10 11:41
기아자동차 인도 공장이 자리 잡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정부가 기아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쏟아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카패티 가우탐 레디(Mekapati Goutham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기아차의 투자는 의심할 여지없이 바람직한 것”이라며 “중앙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에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도 중앙정부는 최근 외국 기업의 자국 내 투자의 문은 개방하면서도 실상은 외자 유치에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각 주정부는 해당 지역에 외국 기업이 투자하면 기반시설 구축과2020.09.10 11:40
현대자동차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EV’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출시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마케팅 총책임자 아스트리드 와이자나(Astrid Wijana)가 “최근 코나 EV가 정부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라며 “올해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나 EV 가격은 6억 7480만 루피아(약 5400만 원)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EV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운동에너지를 배터리 전력으로 되돌리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또 앞차와 간격을 차량이 스스로 유지해주며 정속 주행을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코나 EV는 동력성능에 따라 모터 최대출2020.09.10 09: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빗장을 걸었던 중국 수도 베이징이 최근 6개월 만에 외국인 입국 금지를 완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조치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현지에 출시한다. 7인승인 팰리세이드는 중국에서 준대형급으로 분류된다. 제원상 크기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모델과 같다. 전장(길이)은 4980mm, 전폭(너비)은 1975mm, 전고(높이)는 1750mm다. 축거(휠베이스)는 2900mm로 웅장한 외관과 넓은 실내를 갖췄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