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 10:47
근무시간 단축을 통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성을 늘리는 한편 전기차 생산라인이 늘어나면서 근로자 수요가 감소하는데 따른 대응 차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기업환경 악화 등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독일 노동계 목소리에 세계 굴지의 자동차완성업체 폭스바겐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6일(이하 현지시간) CGTN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최고 노무책임자인 베른트 오스터로 폭스바겐 직장평의회 대표는 이날 독일 최대 일간지 벨트암손탁과 인터뷰에서 “폭스바겐 간판 차량인 골프의 경우 지난 6~7월 생산량이 지난해 동기 수준을 보여 작업 시간을 늘린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근로2020.09.07 10:46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쏘넷의 첫 번째 고객 차량을 출하했다.7일 모토로이즈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의 1호차를 출하했다.인도 전략형 모델 쏘넷은 오는 18일 부터 공식 판매되며 사전예약에서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경쟁 차종은 형제 기업인 현대자동차 '베뉴'를 비롯해 타타모터스의 '넥슨', 마루티 스즈키의 '브레자', 마힌드라의 'XUV 300', 포드의 '에코 스포츠' 등이다.쏘넷은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 70개 국으로 판매되는 현지 전략 생산 모델로 현대차 베뉴와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됐다.엔진은 1.2L 4기통 스마2020.09.06 21:11
자동차 순정 휠의 사이즈를 키우는 것을 '인치 업'이라고 하고 줄이는 것을 '인치 다운'이라고 한다.자동차 휠 사이즈 크기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차량과 운전자의 성향을 고려해 인치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인치 업'은 접지력을 더욱 높여 주행 성능을 뛰어나게 하고 외관상 더 웅장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또한 큰 휠과 타이어를 통해 코너링과 핸들링에서 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하지만 휠이 커짐에따라 타이어의 두께는 줄어들기 때문에 승차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바퀴 무게가 늘어나면서 연비 소모도 더 많이 일어난다.'인치 다운'의 경우 인치 업과 반대의 장단점을 지녔다고 생각하면 된다.이번 영상은 글2020.09.06 20:51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는 7일 남해안에 상륙한다는 기상청 예보가 전해지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선은 7일 새벽 제주 서귀포 동쪽 해상에 진입해 낮에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하이선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m가 넘는 매우 강력한 태풍이다. 시속 140km 이상 달리는 자동차에서 바람을 맞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이선처럼 강한 태풍이 왔을 때에는 차량 운행을 삼가는 편이 낫다. 자동차가 도로에 나와 있는 것 자체2020.09.05 14:38
고성능 슈퍼카의 가속능력을 따질 때 적용하는 기준으로 몇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56km/h)까지의 가속시간을 말하는 제로백과 1/4마일(402.3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대항마를 자처하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오는 9일 정식 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준대형 세단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가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S와 1/4마일까지의 가속시간을 놓고 자웅을 겨룬 결과 루시드 에어가 승리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시드모터스가 최근 공개한 두 차종의 경주 장면을 담은 동영상에 따르면 루시드에어가 지상태2020.09.05 14:37
미국 포드자동차가 명예퇴직을 통해 사무직 근로자 1400명 정도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디트로이트뉴스 등 미국 언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차 미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3만명 수준이다. 쿠마르 갈로트라 포드차 북미 및 글로벌시장 총괄 대표는 이날 미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에서 “오는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회사에서 정한 퇴직 요건에 해당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명예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으로 퇴직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직원이 신청을 하면 검토를 거친 후 퇴직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고 그는 밝혔다2020.09.05 14:31
르노가 LG화학의 배터리셀을 품은 트윙고 Z.E.를 새롭게 선보이며 유럽서 '르노 조에'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르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유럽서 순수전기차 '트윙고 Z.E.'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트윙고 Z.E.는 22kWh 배터리가 장착된 순수전기차로 국내 기업 LG화학의 배터리셀과 수랭식 냉각장치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유럽 WLTP 기준으로 190km 주행 가능하며 에코 모드 하에서는 225km, 도심 주행만 했을 경우엔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60kW 출력(82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대토크 16.3kg·m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135km/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50km/h에2020.09.05 13:54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이 뛰어난 안전성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필리핀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지그휠스(ZigWheels)’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투싼, 싼타페 등이 안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초고장력강판(AHSS)을 사용한 점을 비결로 꼽았다. AHSS는 일반 고장력강보다 무게는 10% 가벼우면서 일반 강판보다 2배 더 견고하다고 알려졌다. 무게를 줄이면 기동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은 충돌로 자동차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탑승2020.09.04 18:48
현대자동차 도시형 버스 ‘슈퍼 에어로시티’가 중앙아시아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에 입항했다. 2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기관지에 따르면 슈퍼 에어로시티 1차 수입분 38대가 투르크멘바시 항구에 도착했다. 현대차는 올해말까지 총 400대를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은 지난 3월 슈퍼 에어로시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버스를 수출해 왔다.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1200대가 현지에 공급됐다. 슈퍼 에어로시티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시내버스로 운행된다. 인구 100만2020.09.04 18:47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IFA’에 처음으로 참가해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 대한 전략 등을 선보이며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 이미지로부터 탈피를 선언했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엄격한 환경 규제로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IFA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박람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