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1 16:28
연일 계속된 폭우로 침수차량이 1만대를 넘었다. 통계적으로 자동차 10대 중 3대는 자차보험 미가입이라 실제 침수차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침수차량은 폐차처리가 원칙이지만 일부는 수리를 거쳐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들기도 한다.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중인 침수차량 중 대다수는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침수전손사고 조회를 통해 걸러낼 수 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 풀린 침수차량 10대 중 3대는 카히스토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카히스토리는 보험처리 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히스토리 확인 결과 침수차량이 아니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특히 9~11월 중 중고차를 구입할 예정이2020.09.11 15:20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나란히 끌어올리며 ‘톱(Top)5’에 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소매 기준으로 8월 한 달간 인도에서 3만 4699대를 판매해 점유율 19.44%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판매량만 놓고 보면 1년 전(3만 6294대)보다 다소 줄었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의 판매량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비중을 높였다. 현대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다른 제조사를 제친 데에는 ‘크레타’의 공이 컸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가 전략 차종으로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는 지난 6월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3개월여 만에 누적 예약 대2020.09.11 15:17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평택 노사민정 협의회가 정부에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에 지난 10일 연임을 확정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이동걸 산은 회장 연임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11일 경기 평택시청에서 쌍용차 노사민정 특별협의회 간담회가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네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이 지역구인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갑)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이계안 지속가능재단 이사장, 그리고 쌍용차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노사민정 협의회는 쌍용차가 추진 중인 신규 투자자 유치 과정을 공유하고 가시적 성과2020.09.11 12:15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자체 기술을 속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니콜라 주가는 최대 13% 폭락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니콜라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는 힌덴버그 리서치는 10일(현지시간) 니콜라가 수소·전기트럭 기술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니콜라가 수소연료전지, 전기 배터리 중형 트럭을 만드는 업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기능하는 제품을 만들 기술은 갖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니콜라가 사실을 오도하는 동영상을 만들고, 무엇보다 기술 능력, 파트너십, 제품 등에 대해 '수십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앞서 8일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 주식 22020.09.11 11:19
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쏘렌토 디젤 모델에 이어 보다 저렴한 가솔린 모델로 호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장악에 나선다.11일 카어드바이스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뉴 쏘렌토 디젤 엔진 출시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뉴 쏘렌토 디젤 모델은 이번 주 호주에서 판매에 들어가 고객 출고가 이뤄지고 있다.기아차가 호주서 선보인 뉴 쏘렌토 디젤 모델은 2.2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출시 예정인 가솔린 모델은 3.5L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4만6990 달러로 디젤 모델 4만9990 달러 보다 3000 달러(약 356만 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최2020.09.11 08:50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슈필베르크 레드불링에서 열린 ‘모토GP 세계 챔피언십 스티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미구엘 올리베이라 선수가 일상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신문 월드저널(世界新聞網·세계신문망)은 8일(현지시간) “미구엘 올리베이라가 모토GP 스티리아 그랑프리에서 부상으로 BMW ‘M4’를 받았지만 여전히 현대 i30 패스트백 N을 외출할 때 운전한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올리베이라 선수는 총 20바퀴를 도는 이번 대회에서 16분 56초 2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모터사이클 경주 대회 모토GP는2020.09.10 22:26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이 무산됐다.10일 르노삼성차 기업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조 가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 결과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이 불발됐다.노조는 이날 오후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198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158표(60.7%), 반대 743표(39%), 무효 6표로 부결됐다.이로써 올해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찬반투표로 인해 임단협이 중당되고 현 노조 집행부의 임기가 다음 달 끝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금속노조 가입 문제로 오랜시간이 걸렸다"라며 "임단협은 올해 마무리 짓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2020.09.10 19:22
포드가 미국 부동산 업체 베드락(Bedrock)과 차량 부품 업체 보쉬(Bosh)와 함께 자율주행과 자동주차 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합쳤다.포드는 베드락의 디트로이트 조립공장에서 보쉬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자동주차 서비스를 위한 미국 최초의 인프라 기반 솔루션이다.포드의 시험용 커넥티드 차량은 보쉬의 인텔리전트 주차 인프라와 통신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탑재된 센서는 보행자와 기타 위험을 피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량을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해 차량을 주차하기 위한 조작을 가이드한다.2020.09.10 18:27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2개월 간의 여정 끝에 스위스에 안착했다.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7월 스위스로 수출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10대가 스위스 로텐부르크에 무사히 도착했다.연료 전지 구동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오토AG트럭이 유통과 보수, 유지를 담당한다.매체에 따르면 오토AG트럭은 이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위한 워크샵과 인프라 조성 등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밴 사양의 엑시언트를 베이스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도입해 완성됐다.동력계를 살펴보면 95킬로와트 연료전지 스택 두 개로 구2020.09.10 16:3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CEO를 만나 신형 전기차 ID.3을 시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7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 등 외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기업용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머스크 CEO와 ID.3을 함께 시승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머스크 CEO가 지난 3일 독일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찾은 독일 중부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볼프스부르크공항에서 디스 CEO를 만나 조수석의 디스 CEO와 대화를 나누며 활주로 주변을 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테슬라라티는 두 사람의 대화 가운데 디스 CEO가 머스크 CEO에게 “이 전기차는 일반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