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12:15
31일 현대차그룹의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31일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 10대 그룹(공정위 발표기준,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약 988조1852억 원으로 지난 28일 대비 2조2209억 원(0.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선주까지 포함된 계열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가 102조3871억 원으로 지난 28일 보다 3조6516억 원(3.7%) 증가한 셈이다. 현대차는 5.23%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하면 하루동안 2조원 이상 증가해 거래중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2020.08.31 12:14
독일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7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건수가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았다. 연방경제에너지부 발표를 인용한 독일 현지 언론들은 7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건은 총 1만9993건으로, 2016년 6월 전기차 보조금 도입이후 가장 많았고, 금년 초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건은 6만9606건으로 전년대비 78.6% 증가했다. 이는 독일 연방정부가 올 6월 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두 배 가량 인상한 데 기인하여 7월 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현행 순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최대 9000유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2020.08.31 12:11
오토파일럿(자율주행) 시스템이 시각적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테슬라가 최근 했다고 일렉트렉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속도제한 인식 기능을 위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기반으로 지도 정보와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인식 정보를 각각 어떤 비중으로 활용해왔는지에 대해 그동안 여러 추측이 많았다”면서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테슬라는 ‘2020.36’이란 이름으로 시행한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도제한 표지판 인식2020.08.31 12:10
글로벌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개최할 '배터리 데이' 행사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이번 행사에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고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배터리 데이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로 세대교체 이뤄지나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전략과 계획을 발표하는 '배터리 데이'를 연다. 업계에선 이날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All-Sol2020.08.31 12:07
현대자동차가 미국 10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31일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와 싼타페, 그리고 투싼이 미국 10대들이 뽑은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자동차 부문(3만~3만5000 달러)은 2020년형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3만5000~4만 달러)은 2020년형 싼타페가 선정됐다. 또한 소형 SUV 중 최고의 중고 SUV 부문은 2017년형 투싼이 차지했다.이들 세 차량은 모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 부터 가장 높은 안전성(별점 5점)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탑 세이프 픽'과 '탑세이프 픽+' 높은 등2020.08.30 22:33
배기가스 저감장치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부착하는 장치다. 예컨대 디젤 차량의 엔진에 촉매나 순환 장치, 필터 등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저감장치에는 SCR, EGR, DPF 등이 있다. SCR과 EGR은 질소화합물을, DPF는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로 미세매연입자(PM·Particulate Matter)를 주로 처리하는 장치다.특히 DPF란 디젤 미립자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로 디젤이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 유해 물질을 모아 필터로 걸러낸 뒤 550도 고온으로 다시 태워 오염 물질을 줄이는 저감 장치다. 즉2020.08.30 22:02
현대자동차가 터키에서 i20 대량 생산에 나선다.30일 Hürriyet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터키 코자엘리주(州) 이즈미트 공장에서 i20 3세대 모델 양산식을 진행했다. 양산식에는 무스타파 바란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세다르 야부즈 코자엘리 주지사, 부락 다르올루 터키투자청장, 현대차의 터키 합작사인 키바르 그룹의 알리 키바르 회장, 최홍기 주터키한국대사, 오익균 현대차 터키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터키 바란크 산업기술부 장관은 축사에서 "현대차 터키 공장은 전 세계 i20 생산량의 절반을 담당할 것"이라며 "터키에서 생산된 전체 차량의 90%가 유럽과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2020.08.30 20:49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중남미 국가 페루에 상륙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셀토스를 페루 시장에 내놨다. 소형 SUV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과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 페루에 출시된 셀토스는 최고출력 121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소비자 선호도 등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는 우리나라 모델과는 사양을 달리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페루에 판매 중인 셀토스2020.08.30 20:49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와 혼다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올해 초 480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결함 보상) 사태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중국 매체가 이를 집중 조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파이낸스(Sina Finance)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정부 기관에서 리콜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일본 회사는 총체적으로 불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사태 원인은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가 도요타와 혼다에 납품한 연료펌프다. 연료펌프는 자동차 연료탱크에서 엔진 실린더로 연료를 밀어 올려주는 부품이다. 덴소 부품을 사용한 도요타와 혼다 차량은 연료펌프 내 ‘임펠러2020.08.28 14:15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최고 법원에서 발간한 '환경 판례 백서'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베이징현대는 중국정부의 ‘딴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첨단 친환경차량을 선보여 중국 차세대 자동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중국 최고인민법원(대법원)이 지난 5월 8일 '2019 중국 환경 자원 시험 백서'와 '2019 중국 환경 정의 개발 보고서' 등 환경 관련 판례를 담은 백서를 출간했다고 보도했다. 이 백서는 중국 내 환경 기준을 위반해 공익 소송을 당한 사례를 포함했다. 공익 소송은 국가나 환경단체가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고 배상 판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