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30 15:52
르노삼성자동차는 수평적 조직 문화 도입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임원 직급 체계를 두 단계로 단순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르노삼성차 임원 직급 체계는 기존에 부사장, 전무, 상무, 상무보 등 여러 단계로 나뉘어지던 직급과 호칭을 폐지하고 맡은 역할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직책 중심으로 직급을 단순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 임원들은 직책에 따라 '본부장'과 '담당임원'으로만 직급이 구분된다. 이번 임원 직급 체계 변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수직적 조직 문화에서 수평적 조직 문화로 탈바꿈해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또한 르노그룹의 기업 문화인 Renault Way의 5가2020.06.30 01:19
조양래 한국테크놀러지그룹(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차남 조현범 한국테크놀러지 사장에게 전량 매각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조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 전량을 차남인 조 사장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조 회장의 지분을 모두 확보한 조 사장은 19.31%에서 42.9%로 지분을 늘리게 됐다.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과 누나 조원희 씨는 각각 19.32%, 10.82%로, 조 사장은 형제들과 지분율 격차를 크게 벌이면서 최대주주가 된 동시에 사실상 후계자로 낙점된 분위기다. 조 회장이2020.06.29 14:19
영국 최대 자동차업체 재규어랜드로버가 현대자동차가 만들어놓은 수소차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익스프레스가 재규어랜드로버로부터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 정부가 9120만 달러(약 1100억 원)를 투입해 지원하는 친환경차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소 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수소차 개발 프로젝트를 확정했으며 첫 번째 제품으로 SUV 수소차를 개발키로 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가 개발에 착수할 첫 번째 수소차의 프로젝트명은 ‘프로젝트 제우스(Project Zeus)’로 정해졌으며 재규어측은 이미 델타 모터스포츠, 마렐리 오토모티2020.06.29 10:53
도요타가 미국에서 야리스(Yaris)R 생산을 중단하고 그 자리를 신세대 야리스와 코롤라에 넘긴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익스플리카가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야리스R은 지난 2013년 발표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판매가 정체돼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북미 시장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요타 입장에서는 인기 차종으로 주력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야리스R은 지난해의 경우 멕시코에서 단 1122대만 팔렸다. 올 들어서도 부진이 이어져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생산 중단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차체, 세단, 해치백 생산 중단은 이달 중이며 현재 남아 있는 재고 야리스R은 2020년 중 판2020.06.29 10:38
볼보자동차그룹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 부분의 세계적인 리더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웨이모는 볼보차그룹의 L4부문에 있어 독점적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됐다. L4는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정의한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먼저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차량 호출 서비스(라이드헤일링, Ride-hailing)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이동성 중심의 전기차 플랫폼에 통합하는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볼보차그룹 최고 기술 책임자(CTO) 헨릭 그린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도로 안전을 개선하고 사람들의2020.06.28 12:27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에어컨 가동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겨울과 봄 계절 동안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에어컨을 틀면 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이러한 냄새의 원인은 곰팡이와 세균 등에 있다.이럴 때 먼지 필터를 교체하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근본적인 냄새의 원인은 에어컨을 작동했을 때 맺히는 물방울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법이 될 수 없다.이런 경우 정비소에서 에어컨 가동 시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주는 장치 '에바포레이터'를 소독하고 세척해야 한다. 이러한 세척법을 '에바 크리닝'이라고 한다. 이번 영상은 글로벌모터즈가 양평점에 위치한 SH모터스2020.06.26 16:00
미국 포드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에섹스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5G 사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영국 보다폰과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두 회사의 공동 발표에 따르면 이 5G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5G에의 6500만 파운드(973억 3880만 원) 투자의 일환이다. 포드 공장의 5G 사설 네트워크는 종래의 Wi-Fi(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대체하는 것으로, EV(전기자동차) 부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요타 프로덕션 엔지니어링은 이번 주 후쿠오카의 제조 설계 센터에서 산업용 5G 사설 무선 네트워크를 도입하기로 하고 핀란드의 노키아를 선정한 바 있다.2020.06.25 15:04
쌍용자동차에 등을 돌린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포드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포드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에 430억 루피(약 6850억 원)를 투자해 신차 9종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에 2300억 원 신규 투자를 철회하고 대주주 지위와 지분마저 포기하겠다며 단호한 결별을 선언한 것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이다.물론 수익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기업을서 옳은 판단이나 쌍용차가 처한 현재 상황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포드 합작사는 마힌드라가 51%, 포드가 49%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마힌드라 신형 XUV 500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세그먼트2020.06.25 14:39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자동차관리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 1. 냉각수 관리 무더운 여름철은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한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장은 OVER HEAT이다. 이런 경우는 냉각수의 부족이나 홴이 돌지 않을 때의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조치사항으로는 우선 차를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세우고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보닛을 열어 놓도록 한다. 이 때 에어컨의 작동은 중지시킨다. 약 2-3분 지난 후 시동을 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한다. 이때 라디에타 캡을 열 때 주의하여야 한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 때는 걸래 등으로 감싼 후 캡을 눌러 반쯤 회전시키면 라디에이터 내의 고압을 해제2020.06.25 14:36
세계 자동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가운데 5월 이후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과 서유럽 5개 국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9.5%, 59.5% 감소하며 4월에 비해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판매량은 7.0%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각 국가별로 신차 구매 보조금 등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KAMA는 "이들 국가에서 이달부터 보조금 지급 등 파격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GM(제네럴모터스)과 포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