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14:14
르노 그룹은 대표 중형 상용차 모델 '르노 마스터'가 출시 4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300만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르노 마스터는 1980년 초대 모델 출시 이후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와 최고의 품질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상용차 운전자들의 이동식 업무 공간이자 모든 도로 조건에 최적화한 상용차로 자리매김해 왔다.르노 마스터는 이 기간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약 30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데뷔 40년 만에 전 세계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 50개 국에서 12만4000대가 판매되면서 5년 연속으로 유럽 대형 밴(유럽 기준) 시2020.06.24 16:56
현대자동차 노사가 고객 중심의 품질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쳤다.현대차 경영진과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4일 고용안정위 품질 세미나에서 '품질 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노사는 "고객이 만족하는 완벽한 품질 확보와 시장 수요에 따른 생산 극대화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노사가 품질 강화를 위해 공동선언을 한 것은 보다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노사가 최고 품질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해서다.노사 공동선언문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완벽 품질 목표 달성 노력 ▲'고객이 곧 기업 생존과 고용 안정'이라는 공감대 속에 다양2020.06.24 13:52
영국 법률회사가 100만대를 넘는 닛산과 르노자동차에 배출가스 실험을 부정하게 실시하기 위한 조작 장치가 설치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엔지니어링앤테크놀러지 등 자동차 관련 해외 매체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법률회사 해커스 파커(Harcus Parker)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정용 가솔린차량인 닛산 캐시카이(Nissan Qashqai)를 포함한 가솔린차량에도 배출가스시험을 속이기 위한 장치가 부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캐시카이는 닛산의 영국 선덜랜드공장과 일본과 중국의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해커스 파커는 1.2리터 가솔린 캐시카이모델이 도로를 주행할 때 한계배출량의 최대 152020.06.24 10:45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차량과 운전자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2020.06.24 10: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코로나19는 자동차 시장 생태계를 가차 없이 뒤흔들었고 업계는 생존 전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직격탄에 기반을 재정비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이들이 기댈 수 있었던 버팀목마저 무너져 재기불능 상태에 빠진 곳도 많다. 재정 확보가 가능한 업체들은 새로운 전략을 꾸밀 기회라도 있지만 재정이 바닥난 업체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전략에 집중해야만 향후 생존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진2020.06.23 11:10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 전 세계 주요국들의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그리고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내달 2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내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포럼은 기조연설을 비롯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국제협력 강화와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의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기조연설에는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2020.06.22 17:37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이 멈춰섰다.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테네시 공장 전 인도 델리에서 일했으며 델리 역시 셧다운(가동 중단)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현재 자가 격리됐으며 직접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발적 격리를 지시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모든 직원을 대피시키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며 "한국타이어는 미국 정부 기관의 권고대로 모든 직원과 공장2020.06.22 17:33
중국산 자동차가 호주 시장을 공략하고 나서면서 이제는 틈새시장 이상의 입지를 갖게됐다. 호주 자동차 판매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판매된 자동차 수는 작년에 비해 24% 감소했으며, 팬데믹 전부터 판매는 몇 년 동안 꾸준히 떨어지고 있었다. 호주는 2016년에 수백만 달러 가치에서 매달 최대 6천만 달러의 중국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36% 증가했다. 일본 수입은 21%, 독일 수입은 35.7%, 태국 수입은 27% 감소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수치다. 중국은 초기 실패 이후 자동차 산업에서 두 가지 사실을 개선했다. 첫째는 브랜드 이름을 너무 중국어식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다. 기2020.06.22 16:59
테슬라가 올해 중 출시를 예고한 바 있는 7인승 소형 SUV ‘모델Y’가 올 4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Y는 5인승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7인승 모델Y의 생산 시점을 문의 받고 “올 4분기초부터 생산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4분기초에 생산이 시작된다면 구매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10월이나 11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예상했다. 5인승 모델Y는 현재 2열 시트인데 테슬라가 공개한 모델Y 시제품을 기준으로 볼때 7인승2020.06.22 16:57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만나 전기차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2일 현대차그룹과 LG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과 구 회장은 이날 오전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했다.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은 이날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배터리 기술과 개발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의 단독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는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김걸 기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