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2 17:33
중국산 자동차가 호주 시장을 공략하고 나서면서 이제는 틈새시장 이상의 입지를 갖게됐다. 호주 자동차 판매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판매된 자동차 수는 작년에 비해 24% 감소했으며, 팬데믹 전부터 판매는 몇 년 동안 꾸준히 떨어지고 있었다. 호주는 2016년에 수백만 달러 가치에서 매달 최대 6천만 달러의 중국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36% 증가했다. 일본 수입은 21%, 독일 수입은 35.7%, 태국 수입은 27% 감소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수치다. 중국은 초기 실패 이후 자동차 산업에서 두 가지 사실을 개선했다. 첫째는 브랜드 이름을 너무 중국어식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다. 기2020.06.22 16:59
테슬라가 올해 중 출시를 예고한 바 있는 7인승 소형 SUV ‘모델Y’가 올 4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Y는 5인승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7인승 모델Y의 생산 시점을 문의 받고 “올 4분기초부터 생산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4분기초에 생산이 시작된다면 구매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10월이나 11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예상했다. 5인승 모델Y는 현재 2열 시트인데 테슬라가 공개한 모델Y 시제품을 기준으로 볼때 7인승2020.06.22 16:57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만나 전기차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2일 현대차그룹과 LG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과 구 회장은 이날 오전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했다.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은 이날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배터리 기술과 개발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의 단독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는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김걸 기획조2020.06.21 18:23
세계 최초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붙이는 자동차 틴팅 기법이 탄생했다.보통 햇빛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시공하는 자동차 틴팅 필름은 내구성 문제로 인해 차량 내부에서 유리에 붙이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자동차 틴팅 전문업체 레이노 코리아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 최초로 차량 외부에서 필름을 부착하는 '파노라마 틴팅 필름'을 선보였다.이를 통해 차량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제공하며 시야적으로도 열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외관을 완성시켜준다.특히 국내 지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인 만큼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내구성과 품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이번 영상은 글로벌모터즈가 레이노 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신2020.06.18 10:39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의 일상이 제한되고 그로 인해 경제도 침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이 현상에는 한가지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바로 자연환경의 개선이다. 사람들의 차량이용이 줄고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가동중단 되면서, 대기환경은 오히려 그 어느때보다 좋다. 우리가 무심코 타던 차량들과 무심히 사용하던 제품등을 생산기 위한 공정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예시이다. 특히, 차량들이 배출하는 매연은 환경오염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어 왔다. 강화되는 배출가스에 대한 전세계적인 규2020.06.18 09:36
현대·기아자동차와 LG화학이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현대·기아차와 LG화학은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차별적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전략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는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응모 분야는 ▲전기차(EV) 주행거리와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효율2020.06.17 07:23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트레버 밀턴 공동 창업자가 포드 F-150픽업 트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가격이 대당 6만달러에서 시작해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3만9900달러를 크게 웃돌아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밀턴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픽업트럭 뱃저가 수년째 미국내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포드의 F-150을 추월하겠다면서 뱃저가 F-150과 같은 크기로 미국인들이 실제 작업장에서 제대로 된 픽업트럭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4일 기업공개(IPO)를 한 니콜라 주식은 상장 이후 주식시장의 뜨거운 이슈가 되면서 급변동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당2020.06.17 07:1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으로 77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에겐 여간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벤츠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 디젤 차량 12종 3만7154대에 인증 시험 때와 달리 실제 운행에서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SCR) 요소수 사용량을 줄이고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 작동을 임의로 멈추게 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혐의가 드러났다.환경부에 따르면 벤츠는 이러한 불법 행위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인증 기준(0.08g/㎞)보다 무려 13배 1.099(g/㎞) 가 넘는 과다 배출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벤츠는 인정하지 않았다2020.06.15 16:39
현대자동차가 기존 모빌리티사업팀을 모빌리티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팀 단위의 사업팀을 실급으로 승격하고 2개 팀을 구성, 인력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보인다.새롭게 개편되는 전략기술본부 내 모빌리티사업추진실은 한국과 미국, 인도 등 지역별 모빌리티 사업 추진 전략과 사업 계획 수립 및 실행, 신사업 발굴과 사업자 전략 제휴 추진, 모빌리티 전담 법인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현대차는 전사 협의체를 운영해 모빌리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