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11:35
현대자동차가 민관(民官) 협력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상용차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현대차는 3일 현대차 전주공장(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완주군 박성일 군수, 안호영, 김성주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국내 상용차 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소한 '상용차 수소 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 비용을, 완주군은 운영 비용을 부담하며 전북테2020.06.03 08:58
박정국(63) 대표가 이끄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서 미래자동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환경 친화 경영, 지역사회 가치 창출 등 ‘3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1위인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7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총 2000여 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만 10년째인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주요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의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2020.06.02 12:13
영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됐던 자동차 전시장이 재개되는 1일(현지시간)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What Car)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람들이 단기적으로 대중교통을 피하고 자가 차량을 이용함에 따라 차량 구매자의 5명 중 1명은 6월에 새로운 차량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전시장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정부의 위생 기준 지침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왓카'는 초기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자동차 소비수요는 코로나19 사태 지속과2020.06.01 13:19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파격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볼보차 코리아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평생 부품 보증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공임 포함)에 대해 횟수와 상관없이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제도다. 본 보증 서비스는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며, 평생 부품 보증을 지원하는 타 국가에서 진행된 유상 수리 역시 포함된다. (수리 지연 발생 사례 제외) 이를 통해 고객은 공식 워런티가 종료된 이후에도 큰 부담 없이 차량을 최상의 컨디2020.06.01 13:00
쌍용자동차가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섰다.쌍용차는 매각 후 임대 조건으로 서울서비스센터를 18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 면적 1만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 규모다.매각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송해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25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피아이에이(PIA)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뤄2020.05.31 17:06
전기차가 보편화하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이제 날개를 활짝펴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터리·전기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리서치 업체 케언 에너지 리서치 어드바이저스는 새 보고서에서 내년에 전세계 각국이 전기차 구매를 장려할 것이라면서 전기차생산과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 최고의 해이거나 최소한 그의 꿈인 전기차 대량 보급이 마침내 실현되는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게언은 내년 전기차 판매가 36% 급증해 사상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케언의 샘 재피는 "전기차 수요가 그동안 억눌려왔다"면서 "여러 요인2020.05.31 13:33
중고차 살 때 허위매물에 속지 않고 사는 비결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있다!’. 허위매물에 속지 않고 사는 비결 첫 번째는 바로 가격! 인터넷이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상식을 파괴하는 저렴한 중고차를 선전한다면 묻고 따지고 할 것 없이 허위매물이라고 생각하자. 법원경매차, 공매차, 병행수입차 등이라 저렴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계약서 작성 후 차량 가격보다 몇 배나 더 많은 경매보증금, 낙찰금, 관세 등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말을 바꾼다. 구매자들은 이미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는 강압에 못이겨 이들이 제시하는 다른 차량을 바가지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는 것. 또한 통화한 사람과 약속장소에 나2020.05.29 11:33
LG화학이 오는 2022년부터 현대·기아차의 일부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2년부터 양산되는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현대·기아차가 4차례에 걸쳐 발주하는 물량 중 2차 물량 일부다. 규모는 수천억 원대로 추정된다. 현대기아차는 다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업체와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21년 양산을 목표로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개발했다. 내연차 플랫폼에서 엔진을 제거하고 전기모터를 넣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배터리를 팩 형태로 감2020.05.29 11:31
기아차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아난타푸르(Anantapur)에 있는 인도내 첫 번째 자동차생산공장의 확장에 54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더힌두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의 심국현 법인장은 이날 안드라프라데시주정부 프로그램에 참가, 이같이 밝히고 투자금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법인장은 기아차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10개월만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더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법인장은 “우리는 공급업체와 함께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2020.05.28 18:23
닛산이 올해 연말을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한국닛산은 오는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다.한국닛산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한국닛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닛산은 2004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