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2 17:2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질주하고 있다. 고급 세단형 완전 전기차(EV) '모델3'과 보급형 '모델Y'로 세계 EV시장을 석권할 태세다. 전기차를 사고 싶은 잠재 구매자들은 어떤 차를 사야할까?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첫 대량 생산 전기차 EV1을 만들었고 두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엔지니어 딕 아매처(Dick Amacher)가 미국 친환경 자동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한 비교분석은 잠재 고객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22일 미국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아매처는 GM에서 EV1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물이다.그에 따르면, 모델Y는 저장능력이 1t 정도 많은 반면, 모델3은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이 쉽다는 차이가 있다. 그2020.04.22 10:10
"황소의 뿔을 잡아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문제에 용감하게 맞서서 정면 돌파한다는 뜻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산업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사람 움직임에 제한이 걸리면서 세계 경제도 둔화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세계경제를 빠르게 집어삼키고 있다.코로나19 발생과 함께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한국은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 찬사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산업들도 하나둘씩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에2020.04.22 02:55
현대자동차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5월 8일로 만기는 3∼7년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운영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두 배 가량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의 현재 신용등급은 'AA+'로, 2016년 회사채 발행 당시 'AAA'보다 한 단계 낮아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6년 10월 5년 물 3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었다.2020.04.22 02: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에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정부에 유동성 지원과 취득세 감면 등의 제도적 완화를 요청했다. 일단 정부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자동차산업협회에서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엔 성 장관 등 산업부 인사와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과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예병태 쌍용차 사장 등 5개 완성차 업체 대표를 비롯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1·2차 부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2020.04.21 19:18
르노삼성자동차가 삼성을 뗀 브랜드명과 엠블럼(브랜드 상징)을 준비한다.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0년 8월 상표 사용 계약을 체결한 르노와 삼성의 유효 기간이 올해 8월 4일 종료된다. 유예 기간은 오는 2022년 8월까지다.르노는 삼성 상표를 사용하면서 세전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매출의 0.8%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재 브랜드 이용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 이용에 따른 실제 이익이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삼성의 완성차 사업 재진출에 대한 부담과 르노삼성차의 경영 부진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르노와 삼성의 상표 사2020.04.20 20:34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영 침체가 지속되자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임원 1200여 명이 이달부터 급여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 기한은 계열사별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생산 공장들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최근 국내를 시작으로 다시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아직 해외 주요 공장들은 셧다운(가동 중단) 상태다.특히 국내에선 공격적인 새 차 마케팅을 통해 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상승했다. 하지만 해외 공장2020.04.20 10:43
쌍용자동차 노사가 동종업계 최초로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쌍용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금 동결 등의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노사는 현재의 위기 상황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 위업을 달성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2020.04.20 09:52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수출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5개사 완성차를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수출 전망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43% 감소한 12만6589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으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주요 생산 공장들이 셧다운(가동 중단)에 들어가 수출 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17.6% 감소했다. 완성차 수출 감소와 함께 9000여 개에 달하는 부품 업체들도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연합회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지난 22020.04.19 17:59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보다 안정적인 고용을 선택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17일 내부 소식지를 통해 독일 노사의 '위기 협약(임금 동결, 일자리 보장)'을 예를 들면서 현대차도 고용 안정을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밝혔다.독일 노사는 지난달 임금협상을 연말로 연장하면서 올해 임금을 사실상 동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아직 사측에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독일 사례를 따라 내부 의견 합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금속노조인 현대차 노조가 먼저 사측에 임금 동결을 전제로 협약을 제안한 것은 지난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최초로 의미가 크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2020.04.19 17:1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 중 하나로 세계 완성차 브랜드들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경영 위기에 봉착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매 분기 기준 수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왔지만 올해 1분기는 1000억 원대를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완성차 업체 공장의 셧다운(가동중단)과 맞물려 타이어 공장 역시 셧다운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 경영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한국타이어는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미국 테네시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헝가리공장도 조업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