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5 13:18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 중인 서울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6일께 서울시의 인가와 함께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5일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GBC 착공 신고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서울시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착공 신고 확인증을 6일쯤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 신고서는 건설 공사를 착수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진행하는 행정 절차다.이전까지 서울시 환경영향평가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미통과, 국방부의 반대 등에 막혔던 GBC 설립 사업은 정부의 조기착공 지원 방침에 힘입어 심의 통과, 지난달 국방부와 합의(신형 레이더 구입 비용 지급 조건)로2020.05.04 21:31
‘갈등이 11년 만에 봉합됐지만 박수보다는 걱정이 앞선다’쌍용자동차 얘기다. 2009년 정리 해고된 쌍용차 노동자 35명이 4일 모두 복직해 쌍용차 사태가 11년 만에 마무리됐다. 그러나 쌍용차는 경영 상황이 갈수록 악화돼 구조조정 얘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해고자 35명은 이날 11년 만에 정식 출근했다. 이들은 2009년 정리해고 과정에서 해고됐다. 당시 전체 임직원의 36%인 2600여 명이 정리해고 위기에 처했는데 무급휴직이나 명예퇴직을 선택하지 않은 165명이 결국 회사를 떠났다.이후 쌍용차는 경영상태가 좋아지면서 2013년부터 무급휴직자, 해고자, 희망퇴직자 등을 순차적으로 복직시켰다.이날 정2020.05.04 16:34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과 인도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간다.현대·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과 인도 공장 등이 장기간 셧다운(가동 중단) 한 상태에서 다시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미국에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4일(현지시각)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인도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이번주 중으로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공장 방역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4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며 "현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 아반떼, 싼타페를 생산하며 지난해 총 33만5500대 차량을 생산했2020.05.04 15:18
국내 자동차 5개사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개별소비세를 포함해 추가 세금을 지원하는 등 특별 혜택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우선 현대자동차는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오는 8일까지 계약 후 이달 내 출고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배기량 1700cc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 원을,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i30와 벨로스터는 50만 원을 할인해준다.아울러 아반떼(신형 제외), 아이오닉(전기차 제외), 벨로스터(N 제외),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 i30, 투싼을 대상으로 할부금2020.05.02 18:05
캠핑카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정부의 캠핑카 규제 완화로 자차를 개조해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단기간 여행이 아닌 장기간 여행을 떠나기에는 아무래도 승용차를 개조한 캠핑카로는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하지만 정통 캠핑카인 카라반과 함께라면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카라반은 차량으로 집을 끌고 다닐 수 있는 대표적인 캠핑카 종류로, 정박을 해둘 수 있고 견인을 통해 이동도 가능하다.이러한 카라반에도 감성 차이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식과 영국식으로 나뉠 수 있다.미국식 카라반은 크기도 압도적이며 실내 공간도 시원한 개방감을 구현한다. 여기에 미국 감성다2020.05.02 15:37
자동차 타이어의 상태를 알아보기 쉬운 척도 중에는 타이어의 마모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타이어의 공기압은 타이어의 성능 발휘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변수가 된다. 적정한 공기압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성능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지만 공기압이 적정량 이상이거나 이하인 경우에는 타이어가 원하는 기능 혹은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특히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는 경우에는 자동차의 주행 불안정성, 연료소비의 증가, 갑작스런 타이어의 파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불안한 요소라고 판단할 수 있다. 독자들 중에는 주행중, 혹은 시동을 켰는데 그림 1과 같은 타이어 모양의 경고등이 켜져2020.05.01 11:52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밀리오 에레라는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2분기를 무사히 넘기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공장이 '셧다운(가동 중단)' 한 상태다.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시장의 지난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월 유럽 지역 승용차 판매량은 56만73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0.05.01 11:06
자동차와 집이 공존하는 곳, 바로 '캠핑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최근 국내에 캠핑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캠핑족이 급격히 늘어가는 추세다. 이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힐링을 위한 여가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특히 올해 3월 정부가 캠핑카 규제를 완화하면서 승용차나 승합차를 개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캠핑카는 말 그대로 캠핑을 위한 차량이다. 캠핑은 산이나 들 또는 바닷가 등에서 텐트를 치고 음식을 해 먹으며 야영을 하는 것을 뜻한다.여기에 '카'라는 단어가 '캠핑'과 만나 여행 시 조리나 숙박이 가능한 차량으로 탄생했다.캠핑카는 크게 '모터홈'과 '카라반' 두 종류로 구분하면 된다.모터홈2020.05.01 09:27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1년 선보일 계획이었던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 출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포드는 성명에서 "현재 사업 환경에서 당면한 과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의 영향을 고려해 자율주행 로봇 택시 서비스 출시를 2022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 일정 변경 계획을 밝혔다. 포드는 작년 1분기에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0억 달러(2조4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포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손실폭이2020.04.30 15:32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이 덕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40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30일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가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껑충 뛰었다.테슬라는 이날 1분기 매출이 59억 98000만 달러로 1년 전 45억 4000만 달러, GAAP 순익이 1600만 달러로 1년 전 7억 2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순익은 주당 1.24달러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순익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28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리피니티브도 분석가들이 주당 36센트의 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