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12:10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스트(이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달 전 계열사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공유했다.주요 내용은 비대면 온라인화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공급망 확대와 다변화, 배송용 상용차 개발, 대여형 서비스 전환, 건강을 위한 사양 탑재,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차)와 전기차(EV) 강화 등이다.27일 포스트 코로나19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은 공유가 아닌 소유 부담을 낮추고 온디맨드(On Demand, 요구에 맞춰 즉시 제공) 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즉, 승차 공유나2020.04.27 10:21
폭스바겐, BMW 등 유럽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동중단된 제조시설에 대한 재가동에 돌입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7일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볼프스부르크공장의 재가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독일은 엄격한 소매규제와 위생규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소규모 소매점들의 영업재개를 허용했으며 대기업들도 영업재개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BMW, 다임러, 폭스바겐은 독일정부가 코로나19를 추적과 봉쇄하는 능력과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2020.04.27 09:10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둘러싼 집단소송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법원이 SUV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에 탑재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에 결함이 생겨 일부 소비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2017~2018년형 싼타페 차량이 급가속하거나 엔진 부조(hesitation: 차량이 떨리는 현상)를 야기해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일부 소비자들이 싼타페 차량을 소유하거나 임대(렌털)을 하지 않은 채 제소한 점을 지목했다. 차량을 실제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을 제기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다.2020.04.27 02:51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출신 영업 베테랑이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새 둥지를 튼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애스턴마틴 유럽 영업을 총괄해온 엔리케 로렌자나(Enrique Lorenzana)를 유럽 영업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로렌자나는 유럽 자동차업계에서 25년간 영업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1~2017년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유럽 네트워크 개발팀장과 영업 총괄로 일한 후 2018~2019년 애스턴마틴 유럽영업 총괄을 맡는 등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 자동차시장 전문가로 통한다. 첩보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탄 차로 잘 열려진 스포츠카 브랜드 ‘애2020.04.24 22:10
최근 들어 온난화 현상과 함께 계속해서 뚫리고 있는 오존층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협받고 있다.특히 태양광선에 지속해서 노출되기 쉬운 자동차는 유해 자외선과 적외선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이 있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썬팅'이라고도 불리는 윈도우 '틴팅'이 이러한 태양광선으로부터의 위협을 피하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그러나 천차만별인 틴팅 종류로 인해 기능 역시 상이하다. 저가 제품의 틴팅으로 인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틴팅의 제대로 된 기능과 효과, 그리고 선택 요령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2020.04.24 19:48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1~3월) 경영 부진 만회를 위해 글로벌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현대모비스는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4230억 원, 영업이익 3609억 원, 당기순이익 34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9%, 28.2% 줄어든 수치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 부품 제조 부문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22.2% 증가했지만 완성차 생산 감소에 따라 모듈·핵심 부품 부문은 전체 매출이 5.7% 하락해 6조5361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모듈·핵심 부품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효과와 미래 기술2020.04.24 19:29
현대·기아자동차가 수송 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 물류 업체와 손을 잡았다.현대·기아차는 24일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현대·기아차 공영운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등 정부, 자동차 제조사, 물류 업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력 강화는 ▲환경부의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현대·기아차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와 적기 공급 ▲물류사 전2020.04.24 19:09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공장가동이 줄어들어 공기가 깨끗해진 것이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자동차가 미세먼지를 만드는데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최근 몇 년 간 서울의 미세먼지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한 날은 연중 약 127일로 사흘에 하루는 미세먼지 더미 속에서 지낸 셈이다. 자동차도 이런 속에서 운행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자동차의 관리 측면에서도 나쁜 영향을 받는다. 미세먼지로 인한 필터의 막힘, 이에 의한 출력저하, 그리고 엔진 오일 속에 섞여 마모 촉진의 영향을 주는 등 나쁜 영향을 주는 게 사실이다. 자동차는 미세먼지를 얼마나 만들까? 디젤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2020.04.24 14:03
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1~3월)에 우호적 원-달러 환율과 신차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한 14조56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45억 원(25.2%↓), 경상이익은 2819억 원(70.2%↓), 당기순이익은 2660억 원(59.0%↓) 등으로 집계됐다.1분기(1~3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도매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만6739대, 해외에서는 2.6% 감소한 53만194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1.9% 감소한 64만8685대를 기록했다.2020.04.24 13:4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소유주들과 합의하기로 한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483억 원)의 합의금을 미국 법원으로 승인받았다. 23일(현지시간)외신 등은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지방 법원 제시 퍼먼(Jesse Furman)판사로부터 GM이 불완전한 점화 스위치로 인해 차량 가치가 떨어졌다고 소송을 제기한 소유자들과 1억2000만 달러 합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GM의 점화 스위치 관련한 모든 소송을 마무리 짓게 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GM은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제기돼 사상 최대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 GM의 점화 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