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11:34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자동차 시장을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개별소비세 70% 감면' 조치를 시행한다.보통 신차 구매 시 출고 가격의 5%를 개별소비세로 지불해야 하지만 이번 정부 조치로 최대 한도 100만 원까지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출고 가격 3000만 원 자동차를 구매 시 개별소비세 5%인 150만 원에서 70%(105만 원)를 감면하면 45만 원으로 줄어드는 데 최대 한도가 100만 원이기 때문에 50만 원을 내면 된다.여기에 각종 세금(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을 감면하면 모두 143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아울러 정부는 10년 이상된 노후 차를 신차로 교체하거나 친2020.04.02 13:21
우려됐던 코로나발 자동차 산업의 대량 실직 사태가 현실화 될까. 베트남의 포드, 혼다, 탄콩, 도요타 등이 생산공장을 닫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전국 확산단계에 들어선 지금 언제 다시 공장 문을 열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혼다 베트남은 자동차를 비롯한 오토바이 생산과 조립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야마하 모터 베트남도 오토바이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도요타는 코로나19가 전국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생산 계획을 조정해 일시적으로 공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를 생산하는 TC모터스(Thang cong)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먼저 공장을 닫은 포2020.04.02 13:17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품 제작에 나선다.람보르기니는 자사의 생산 공장을 개조해 하루에 1000개의 마스크와 200개의 플렉시글라스 보호장구를 제작,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 인근에 위치한 산토르솔라 말피기 병원에 기증한다고 2일 밝혔다.산토르솔라 말피기 병원은 다년간 람보르기니와 함께 람보르기니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컨설팅 해 온 협력 기관이다.마스크는 인테리어 및 커스터마이제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직원들이 제작하며, 플렉시글라스 보호장구는 탄소섬유 생산공장 연구개발 담당 부서의 3D 프2020.04.02 12:4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1만2012대, 수출 3088대 등 총 1만51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했으며, 수출은 57.4% 감소했다. 내수 판매 증가는 지난달 9일 새롭게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총 558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QM6도 XM3에 이어 500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으며, SM6는 1147대로 지난달보다 56.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차 특별 구매 보조금 600만 원 지원 및 넉넉하면서도 편안한 실내공간 등 강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2020.04.02 12:28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를 포함 총 934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시장 상황 악화로 전년 동월 대비 31.2% 감소했으나, 중국발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월 대비로는 30.9% 증가했다.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5% 대폭 감소했으며, 수출은 4.6% 감소했다. 전월보다는 각각 34.5%, 21.8% 증가했다.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2020.04.02 12:17
한국지엠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총 8,96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9.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판매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신차와 RV(레저용차량), 경상용차 부문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총 3187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20.6%가 증가한 2551대가 판매됐으며, 트래버스는 전월보다 121.7% 증가한 532대가 판매돼 역대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지난달 수출(선적 기준)은 2만2020.04.02 12:03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월 국내 7만2180대, 해외 23만63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503대를 판매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수출은 2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수는 최근 출시한 그랜저와 쏘나타, 제네시스 GV80, G80 등의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수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2020.04.02 12:03
기아자동차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08대, 해외 17만595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2만6960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하고 해외는 11.2%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9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806대, K3(포르테)가 2만1194대로 뒤를 이었다.기아차의 내수 판매량 급증 이유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3세대 K5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신차 출시 효과와 더불어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1.5%로 대폭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해외 판매 감소 이유는 중국,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이2020.04.01 13:15
수소연료 전기차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독일 자동차업체 BMW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1일(이하 현지 시각) BMW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수소연료 전기차 ‘I 하이드로겐 넥스트’ 콘셉트카를 2022년 시범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BMW는 이와 관련 새로 선보일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세부사항을 포함한 수소에 관한 계획도 상세히 설명했다. BMW의 첫 수소연료 전기차는 X5, X6, X7과 같은 대형 SUV로 출시되며 2022년의 시범 생산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양산된다. BMW의 연구개발 담당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öhlich)는 "전 세계에서 고객의 이동성 요구사항 모두를 해2020.04.01 13:00
지난 [자동차 이야기(27)] 타이어이야기(상) 에서는 자동차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승용차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용 타이어의 역할 및 종류, 세부 구조 및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 한계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는 데, 이번 호에서는 적합한 타이어를 선정하기 위한 타이어 표준 규격과 타이어 정보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타이어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해당 자동차에 적절한 타이어를 구매 장착할 수 있다. 자동차 타이어는 도로의 표면과 직접 접촉하여 주행하므로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층으로 덮여있으며, 고무층은 트레드(tread), 사이드월(side wall), 비드(bead), 숄더(shoulder), 카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