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11:03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미국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며 선전하고 있다.1일 쉐보레에 따르면 트랙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11만6816대가 팔리며 소형 SUV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뷰익 앙코르가 10만2402대로 뒤를 이었다. 뷰익 앙코르는 쉐보레 트랙스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쌍둥이 모델로, 국내 수출 통계 상에도 두 모델을 모두 트랙스로 통합해 집계하고 있다.작년 쉐보레 트랙스와 뷰익 앙코르의 총 판매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전체 소형 SUV의 32%에 육박했다. 이는 트랙스가 미국 소형 SUV 시장을 점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트랙스와 앙코르가 도합 21만9218대로2020.04.01 09:38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A)이 미국 소아암 환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돕기 위해 200만 달러(약 24억6000만 원)를 지원한다.HMA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미국 내 최대 민간 비영리재단 '현대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통해 전미 소아암 병동 중 드라이브 스루(차량에 탑승해서 업무 진행) 검사 시설을 갖춘 병원 10곳에 각 20만 달러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우선 지원 대상은 △오렌지 카운티 어린이 병원(CHOC)(캘리포니아주) △무지개 아동·어린이 병원(클리블랜드) △어린이 국립병원(워싱턴 D.C.) 등 3곳을 선정했다. 호세 무2020.03.31 16:44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이번 주말 끝날 예정인 이탈리아의 이동제한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3개 공장의 생산 재개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에서는 국내 이동이 금지됐으며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사업은 4월 3일까지 휴업을 명령받았다. 이탈리아 3대 금속노조 중 하나인 UILM(금속노동조합)의 휘코 대표는 정부가 조치를 해제하면 4월 6일 일부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FCA로부터 지난주 연락받았다고 밝혔으나 정부가 이동 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 재개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29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2020.03.29 17:29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산 차질 피해를 본 인도와 브라질에서 보증연장을 실시한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보증기간 2개월 연장과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 AS를 제공하는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브라질에서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이 담당하고 있는 크레타와 HB20 모델에 대한 보증기간을 연장한다.지난 10일(현지시각) 이후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크레타2020.03.28 11:14
인도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인도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도 자동차 산업은 한국과 일본 브랜드 외에 인도 자동차 제조 업체가 지배하고 있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 개최된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장성자동차(GWM)와 FAW 하이마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전기자동차(EV) 시장도 노린다는 계획이다.중국 최대 스포츠카 제조 업체인 장성자동차는 오토 엑스포에서 오라 EV 외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발레인지를 선보였다.FAW 하이마는 FAW 하이마 8S와 7X SUV를 선보였고, 델리에 본사를2020.03.28 10:2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내 공장들이 모든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주일에 20억 유로(약 2조6874억 원)에 달하는 고정지출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 CEO는 2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방송 체데에프(ZDF)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감원해야 할 수도 있다"며 "전 세계 67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당사는 중국 외 나라에서 어떤 매출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직원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지역에 생산을 재개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국이나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우리가 팬데믹 문2020.03.27 19:11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마련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 내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이와 함께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의 XF를 연구용 차량으로 기증했다.이번 교육센터 개설은 기존 산학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2019년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연구용으로 각 대학교에2020.03.27 18:43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제네럴모터스)이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직원 임금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코로나19로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상 경영 사태로 돌입, 전 세계 약 7만 명의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 20%를 삭감한다.삭감된 임금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자분을 더해 일시불로 지급될 방침이며, 임원들은 상여금과 주식 옵션, 기타 인센티브를 제외한 현금 보상이 5~10% 삭감될 예정이다.또한 메리 바라 CEO와 이사회 멤버들도 총보상액의 20%가 삭감된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한국지엠에 전달된 사항은 없다"라며 "본사 조치라고 해도 국내는2020.03.27 14:43
현대자동차그룹이 리더십 변화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연말 정기임원 인사 대신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하고 27일 수시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송호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다. 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완성차 가치사슬(Value Chain)과 글로벌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2020.03.27 13:53
현대자동차가 한국 정부와 소통해 미국 앨라배마주에 코로나 테스트 키트를 보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2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의 스티븐 L. 리드(Steven L. Reed) 몽고메리 시장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현대차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티븐 L. 리드 시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한국은 자국민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률을 억제하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의료용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와 우리 주의 강한 유대감을 내세워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라며 "한국의 코로나 테스트 키트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