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 12:36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주간 공장 가동을 멈췄던 체코 노쇼비체 공장을 오는 14일부터 재가동한다.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법인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셧다운한 체코 노쇼비체 공장을 예정대로 14일부터 재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기아차의 유럽 생산기지 중 하나인 뇨쇼비체 공장은 해치백 i30와 투산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30만7000여 대를 생산했다. 현대차 체코법인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기존 3교대 근무체제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활할 방침이다.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셧다운한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은 지난 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러시아·터키(현대) 생2020.04.09 18:14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가해자의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에 대한 개정 촉구가 빗발치고 있다.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식이법 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9일 기준 33만5912명의 동의를 받았다.'민식이법'은 지난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으로, 2019년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해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 법안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담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2020.04.08 12:07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인 미국과 인도에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8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MA)은 지난 6일 비영리 소아암 치료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HHOW)'의 일환으로 220만 달러(26억8928만 원)를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기아차 인도법인(KMI)은 인도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안드레 프라데시주의 '수상 구호기금'에 2000만 루피(3억2160만 원)를 기부했다.기아차는 인도법인 생산공장이 안드레 프라데시주에 소재하고 있는만큼 지역사회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기아차는 해외에 거2020.04.08 08:51
친환경 수소 전기자동차(FCEV) 시장을 놓고 한국, 일본, 독일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세계 FCEV 시장은 한국과 일본이 양강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013년 1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투싼 FCEV’를 선보인 데 이어 일본은 2년 후인 2015년 도요타가 ‘미라이’, 2016년 혼다가 ‘클래리티’를 출시했다.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BMW가 FCEV 시장 진출을 선언해 세계 FCEV 시장은 한국과 일본, 독일로 이뤄진 '삼국지(三國志)'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FCEV 시장에 앞 다퉈 뛰어드는 이유는 FCEV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2020.04.07 18:49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11.5% 감소한 21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7.5% 증가할 것으로 IHS마킷은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IHS마킷은 "최근 예상으로는 3월에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이 연장된 것과 허베이성(河北省)의 공장 가동 중단 연장에 따른 공급망의 혼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IHS마킷은 또 “유럽에서 부품을 구입하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유럽에서의 생산 혼란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단지 현시점에서는 유럽의2020.04.06 18:22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이 멈춰섰다.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 현지 법인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에 따라 이날 페스케리아 공장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멕시코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서자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달 말까지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50면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집에 머무르길 권고했다.기아차는 멕시코 현지 부활절(9~12일) 기간을 고려해 6일부터 12일까지 폐쇄 후 13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이로써 기아차 해외 생산 법인 중 현재 가동 중인 곳은 중국과 6일 생산을 재개하는 슬로바키아뿐이다.한편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지난2020.04.05 13:40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신차 구매 후 환불과 교체, 잔여 할부금 대납 등 다양한 안심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의 만회에 나섰다.5일(현지시각)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에 따르면 4월부터 각각 '신안리더(心安礼得, 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와 '아이신부두안(愛新不斷,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이라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현대 '신안리더'와 동풍열달기아 '아이신부두안'은 차량 구매 후 실직, 전염병, 사고 등 고객이 처한 상황이 변하면 차량을 교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안심 프로그램이다.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2020.04.05 12:55
쌍용자동차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 투자 철회로 자금 지원줄이 막히며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신규 투자를 중단키로 했다. 이사회는 총 2300억 원의 신규 투자는 거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최대 4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이로써 쌍용차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쌍용차는 지난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현금 확보를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대책을 내놨다. 또한 구조 조정에도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쌍2020.04.05 12:54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인도 국민을 돕는 ‘수호천사’로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코로나19의 창궐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인도에서 인공호흡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도 현지에서 차량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이다. 로이터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 제조업체와 손잡고 인공호흡기를 만들어 타밀나두주(州), 안드라프라데시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몰려있는 지역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인도 국민에게 코로나19 진2020.04.05 11:29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이 미국에서 7번째로 잘 팔리는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 엘란트라는 10위, 기아차의 포르테와 옵테마는 각각 12위와 14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캠리였다.미국의 전기차와 태양광배터리뉴스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크'는 4일 '1분기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승용차 15개'의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의 순위는 7위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지만 지난해 연간 순위 9에 비해서는 2단계 상승했다. 1분기 모델 3 판매량은 4만4000대였다.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수치는 자동차 업체들이 발표한 공식 수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국가와 지역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