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3 04:11
신차를 구입할 때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취급 설명서에는 차종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고기록장치 세부 안내문이 표시되기도 한다. 자동차 제작사가 사고기록장치가 장착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법령에서 정한 사고기록장치 장착 안내문을 구매자에게 의무적으로 알려야 하고 소유자 등이 요구할 경우 사고기록장치의 기록 정보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자동차에 장착된 사고기록장치(EDR : Event Data Recorder)란 무엇인지, EDR 시스템의 구조, 작동 조건, 어떠한 정보가 기록되는지, EDR 데이터의 진단 방법,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유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본고의 내용과 주요 이미지는 필자가2020.03.11 14:14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신차 생산 및 판매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밝혔다.플릿월드 등 외신은 10일(현지 시각) 자토 다이내믹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세계적인 건강 비상사태로 분류한 뒤 중국의 공급망 붕괴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는 심각한 부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재고도 2주 정도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바이러스 확산은 또 대부분의 대리점 영업을 막아 2월 초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격감했2020.03.09 14:50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대규모 시설 두 곳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경북지역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두 곳을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키로 한 그룹 연수원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의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로,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다. 경주인재개발연수원은 193실,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의 숙박시설과 강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현대차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미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교육센터로 2017년 말 착공했다.현대차그룹은 당초 3월부터 순2020.03.08 10:55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2월 판매가 급감한 일본 자동차 업계가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 중국내 공장폐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이 빚어지고 고객의 대리점 내방 급감 등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와 교도통신은 일본 자동차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일 이같이 전했다.닛산은 필요 부품이 중국내에서 출하되지 않아 도치기현과 후쿠오카현 내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고 혼다자동차도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을 우려로 사이타마현 내 공장 두 곳의 생산량을 줄였다.혼다는 부품 재고가 충분한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으로2020.03.06 13:59
미국의 자동차업체 포드(Ford)가 40년간 운영한 영국 웨일즈 브리젠드 엔진공장을 오는 9월 25일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브리젠드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포드의 공장 폐쇄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의 충격에 대비하고 있는 웨일즈 경제에 일격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각) 브리젠드 자치시가 포드 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두려워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해 6월 고객 수요의 변화, 과도한 비용, 재규어랜드로버(JLR) 엔진생산 계약 종료를 이유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카디프와 스완지 사이 60에이커의 넓은 땅에 자리2020.03.05 18:11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 180만 대 등 전 세계에서 320만 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4일(현지시각) 리콜 대상에 120만 대를 추가해 미국 내 리콜대상이 18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월에도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69만6000대를 리콜했다. 엔진 정지는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는 도요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이미 리콜한 차량에서 연료펌프 고장과 관련해 66건의 현장 보고와 2571건의 보증요구가 있었다고 보고했다.앞서2020.03.05 16:23
이탈리아 미국 합자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미국 시장 판매를 총괄해 온 리드(Reid Bigland) 빅랜드 램(Ram) 트럭 대표가 다음달 퇴사한다. 그의 퇴사는 미국 내에서 수익성 좋은 트럭 분야에서 22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의 손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CA는 4일(현지시각) 빅 랜드 대표가 FCA 밖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 랜드는 다음달 3일 공식 퇴사한다. 빅 랜드는 1999년 '웨스턴 스타 트럭 판매' 회사에 합류했고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트럭회사인 FCCC의 대표를 지냈다. 그는 2006년 FCA의 캐나다 사업을 맡기 위해 FCA에 입사해 2018년 10월 램트럭 부문 대표가 됐다. 그는 앞서 닷지, 알파로2020.03.05 14:17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해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보다 주행 거리가 긴 전기차 배터리를 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GM은 오는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연구개발에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GM은 1회 완전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약 643㎞)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최신 모델인 '롱 레인지'의 최장 주행거리 370마일(약 595㎞)을 다소 웃도는 성능이라고 미국의 CNN은 평가했다. 이 배터리는 GM이 일본 혼다자동차와 손잡2020.03.05 10:12
BMW가 브랜드의 상징인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5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BMW는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최신 전기차 i4 콘셉트카에 적용키로 했다.BMW의 새로운 로고는 기본적인 원형 모양과 디자인, 독일 바바리아 주 깃발을 상징하는 흰색과 푸른색 등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로고 원형 부분 색상을 기존 검은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바꿨다.특히 단순함을 살리기 위해 기존 로고에 적용된 3D 효과와 조명 효과는 제거했다. BMW에 따르면 새로운 투명 로고는 더 많은 개방성과 선명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103년의 브랜드 역사를 인정하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2020.03.05 00:19
◇ 타이어의 역사 자동차 바퀴는 일반적으로 휠이라 하며, 보다 정확히는 금속재료인 휠(wheel)과 고무재질의 타이어(tire)로 구분되어 진다. 휠(wheel)은 타어어와 함께 자동차의 전체 하중을 분담하여 지탱하고, 주행 중이나 제동시의 토크를 노면에 전달한다. 그리고 주행시 도로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나 코너링 시에 원심력 또는 자동차가 기울어졌을 때 작용하는 힘에 충분히 견뎌야 하고, 특히 가벼워야 한다. 타이어(tire)는 휠에 끼워져 일체로 회전하며, 주행 중 노면에서의 충격을 흡수하고, 제동시, 출발시 및 코너링 시에 노면과의 미끄럼이 적어야 한다. 1888년에 가솔린엔진 차량을 개발한 독일의 벤츠는 철 금속으로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