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 11:02
쌍용자동차 노사가 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지 않았다.쌍용차 노사는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전원 복직 후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 1일부로 부서 배치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 쇄신 방안에 합의 후 12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 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이러한 기업 경2020.02.24 11:02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14일 동안 부분 휴업을 하면서 차량 1만 대가량의 감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4일 봉고트럭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10∼11일 군수 차량 생산라인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한 후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가동이 재개될 때까지 1만 대가량의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기아차 광주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으로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부품 재고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2020.02.22 12:35
2018년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 판매량은 지난해 4500대로 2500대가 팔린 ‘미라이’(도요타에서 개발한 최소 수소차량)보다 2000대 많았다.21일(현지 시간)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는 현대차가 구매 인센티브 제도 시행으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는 이익을 누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수소차 산업은 여전히 틈새 시장임에도 제조기업 간 경쟁은 치열하다. 지금까지 도요타 '미라이'는 수소차의 챔피언으로 자리잡았지만 지난해 현대 수소차 넥쏘에게 매출 1위자리를 내주었다. 자토(Jato)사의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도요타 미라이는 2019년 2336대가 판매된 반면 넥쏘는 4483대에 달했다. 2018년 824대 판매에2020.02.22 11:16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장애인 탁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한국토요타는 지난 20일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1억5000만 원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토요타본사는 2015년부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및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을 발표한 바 있다.한국토요타의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은 이러한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 등의 비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1억 원2020.02.20 19:30
기아차 광주공장은 20일 "노사협의 결과, 21일까지 생산 중단되는 봉고 트럭을 오는 24일부터 정상적으로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광주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부품 재고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지난 10∼11일 군수 차량 생산 라인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한 기아차는 12일 1공장 셀토스와 쏘울, 3공장 대형버스를, 14일엔 2공장 스포티지와 쏘울 생산을 각각 재개했다.봉고 트럭 생산이 재개되면 2주 만에 기아차 광주공장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이다.2020.02.20 18:36
지엠한마음재단 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다문화 가족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쉐보레 '스파크 8대'를 선물한다.한마음재단은 20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스파크 기증 사업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두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카허 카젬 한2020.02.20 11:30
테슬라 전기차의 자율주행(오토파일럿·Autopilot) 모드에 속하는 TACC 기능이 경우에 따라 제한속도 표지판을 제대로 읽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ACC(Traffic Aware Cruise Control)는 오토파일럿 기능의 일부로 주행 중인 전기차가 전방의 제한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인식한 제한속도에 맞게 차량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장치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업체 맥아피의 연구진이 1세대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테슬라 전기차의 제한속도 표지판 인식 능력을 실험한 결과 훼손된 표지판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제한2020.02.20 11:29
고공행진 중인 테슬라의 주가가 900달러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미국 금융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중 8%이상 2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결국 6.88%(59.02달러) 상승한 917.42에 거래를 마감했다.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배로 올랐으며 S&P500 인덱스 SPX의 13%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테슬라의 주식은 올해들어 120% 이상 급등했다.테슬라의 이날 급등세는 월스트리트 전문가가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한 보고서의 영향이 컸다.미국의 다국적 독립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회사 파이프 샌들러(Piper Sandler)의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Alexander Potter)씨는 SUV 모델 X 출시와 함께 테2020.02.20 11:28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가장 비싼 금속 중 하나인 코발트가 포함되지 않은 CATL의 배터리를 중국 상하이의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에 사용하기 위해 협의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미국 자동차회사가 중국 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해 소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기존 배터리보다 가격이 훨씬 싼 LFP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해 1년 넘게 중국 제조사와 협의해 왔다고 내부 관계자가 밝혔다. 테슬라와 CATL는 이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전기차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또는 니켈2020.02.20 11:25
남중국해를 놓고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이 일명 ‘구단선’으로 불리는 주권 침해 지도가 설치된 자동차 수입업자의 사업 면허증을 취소하는 초강경책을 내놓았다.19일(현지 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중국에서 수입된 일부 자동차(Volkswagen Touareg, Zotye T600) 모델에서 중국이 베트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표기한 ‘구단선’을 장착한 내비게이션이 발견되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구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 90% 가량을 영유권으로 주장하면서 해변을 따라 그린 9개의 선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인접국가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원인이다. 이 사건 이후 정부는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