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6 22:30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계는 물론, 자동차 업계가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1일 신차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행사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면서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이러한 논란 속에 2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논현 서비스센터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1명(발렛기사)'이 발생하면서 즉각적인 폐쇄 조치와 함께 직원들의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사심 채우기를 위한 안일한 태도에 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재계 모두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손해2020.02.26 17:32
금호타이어 (대표 전대진)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캠퍼스 총5개 캠퍼스와 체결했다. 금호타이어2020.02.26 16:45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 같은 초호화판 하이퍼카(초고성능차)를 생산하는 공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들어선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만든 두바이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W모터스는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 자유무역지대에서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 'W모터스 캠퍼스'를 지난달 착공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게 W모터스의 계획이다. 지난 2012년 W모터스를 창업한 레바논 출신의 랠프 데바스 최고경영자(CEO)는 CNN과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시작했어야 할 사업2020.02.26 14:00
전기차 시장이 향후 15년 동안 급성장해 2035년 매출이 5460억 달러(663조 44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중 개인용 이동수단 시장도 437억 달러(53조 9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미국의 시장조사회사 룩스리서치(LUX Research)는 2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체 에너지저장시장의 연간 매출액이 15년 뒤인 오는 2035년에 이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세계 에너지 저장 시장 2019년'보고서에서 룩스리서치는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의 견인차로 이동수단 응용(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전자장치, 고정 저장장치 등 세 가지로 예상하면서 총용량이 현재 164기가와트시(Gwh)에서 15년 동안 총용량이 늘어2020.02.26 13:40
현대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 예방·방역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해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의 예방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과 전국재난구호협회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2020.02.26 13:38
싱가포르는 가솔린 차량을 오는 2040년까지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이러한 계획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싱가포르는 VES(Vehicular Emissions Scheme)를 상용 차량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도로세 개정 및 청정 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딜로이트는 전기 자동차의 소유 비용이 내연 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 될 때인 2022년까지 전 세계 EV 시장이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30년에 이르면 약 1400만 대의 전기차에 대한 전기 공급이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딜로이트의 ‘2018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2020.02.26 08:30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자동차는 세단이다. 즉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세단이라는 얘기다. 세단은 4개의 문에 트렁크와 좌석이 분리돼 있으며 적당한 전고(차 높이)를 갖춰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강력한 주행성능까지 선사하는 차량이다.특히 가족 단위 중심으로 이뤄진 국내 문화 특성상 세단은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세단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단의 위력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기술부품을 갖춘 차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모습2020.02.25 17:52
LG화학이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의 럭셔리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첫 양산차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에 도달하며, 충전 시 주행거리는 643km에 달하는 럭셔리2020.02.25 17: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부득이하게 행사 일정이 취소됐습니다"코로나19의 경계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예정된 자동차 업계 행사들이 줄줄이 최소되고 있다.페라리는 오는 27일 진행 예정이었던 페라리 812 GTS & F8 스파이더 쇼케이스를 안내문을 통해 취소 통보했다.이어 르노삼성자동차도 다음달 4일 XM3 신차 출시와 함께 시승 예정이었던 행사를 취소했다. 한편 BMW는 18일로 예정됐던 BMW의 신차 발표회를 잠정 연기키로 지난 11일 결정한 바 있으며, 연기된 BMW 신차 발표회는 지난 24일 최종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