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7 10:04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EV) 글로벌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로 판매한 전기차는 총 10만1238대(공장 선적 판매 기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2만3217대, 해외 시장에서 7만8천21대 팔렸다.모델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4만7768대(국내 1만3587대·해외 3만4181대) 판매돼 양사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이어 니로 EV가 2만3059대(국내 5999대·해외 1만7060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만8804대(국내 260대·해외 1만6744대), 쏘울 EV가 9277대(국내 1571대·해외 7706대) 순이었다. 중국 전략2020.01.27 10:03
설을 맞아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 1위는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더 뉴그랜저', 수입차에서는 'BMW 8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케이카(K Car)가 성인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국산차 브랜드 신차'로 현대차 '더 뉴그랜저'가 응답률 4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유는 "베스트 셀링카, 국내 대표 세단 등 명성 있는 차라고 생각해서", "국산 동급 세단 중 가장 고급스럽고 승차감이 좋다", "3040대 성공의 상징"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 K5, 쉐보레 트래버스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신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수입차 브랜드에는 BMW 8시리즈가 응답자 22020.01.23 02:06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분을 처분하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엘리엇이 가장 최근에 밝힌 지분 규모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각각 3.0%, 2.6%, 2.1%다.엘리엇은 2018년 4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통주 10억 달러어치를 갖고 있다고 알리며 등장했다.엘리엇은 다음 달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을 걸어 임시 주총 취소를 끌어냈다.그러나 작년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서 패했다.엘리엇이 제안한 8조3000억 원의 고배당과 사외이사 선임2020.01.22 15:12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05조7904억 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현대차는 2015년 매출액 90조 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100조 원대 기록을 세웠다. 2008년 삼성전자, 2018년 SK에 이어 세 번째 '매출 100조 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3조6847억 원, 순이익은 98.5% 증가한 3조2648억 원을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가라인인 제네시스 브랜드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공유차량 증가 등으로 인한 세계적 자동차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지난해 442만5528대의 차량을2020.01.22 09:40
독일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중국 3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궈쉬안하이테크의 지분을 20% 인수해 전기차 업체 변신을 가속화한다. 궈시안은 글로벌 기준 7위의 배터리 생산업체로 LG화학(3위)과 삼성SDI(5위), SK이노베이션(9위)등 국내 배터리 업계와 경쟁 관계인데 폭스바겐이 궈시안에서 공급받는 배터릴 물량을 늘린다면 국내 기업에 부정의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통신은 18일 이 문제를 잘 아는 소식통 두 명의 말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분 인수가 이뤄진다면 폭스바겐이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첫 번째 사2020.01.22 09:35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발행자 신용등급을 각각 'BBB+'로 유지하기로 했다.두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S&P는 "두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영업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수익성 회복세가 올해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또 "험난한 글로벌 영업 환경에도 제품 구성 개선, 지리적 시장 다각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 품질 관련 비용, 노사 갈등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며 "이런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될 경우 두 회사의 신용도2020.01.22 09:19
빈그룹의 자동차 생산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의 첫번째 완성차 SUV모델인 LUX SA2.0의 파워 스티어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일부차량에서 스티어링이 무겁고 반응이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앞서 세단형모델인 LUX A2.0의 경우 사고 직후 차량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리비가 청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었다. 베트남 첫 완성차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많은 문제점들도 노출되는 등 이래저래 이슈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 차량관련 사이트에서 빈패스트의 고급차량모델인 LUX SA2.0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운전중이나 스티어링을 천천히 돌릴 때 무겁고 빡빡2020.01.22 09:18
전기·수소차에 지급되는 구매 보조금이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라 차등 폭이 확대된다. 또 지원 대상을 지난해 6만대에서 57% 증가한 9만4000대로 확대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에는 무공해차 배터리 등만으로 보조금을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의 연비, 한번 충전할 때 주행거리 등을 중심으로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정부가 이처럼 보조금 산정체계를 바꾸는 것은 기존 보조금 산정체계는 성능 향상을 위한 경쟁과 투자를 유도하지 못해 산업 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2020.01.22 09:18
친환경차라는 전기차 지원금이 최대 1820만 원, 수소차는 425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20일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도 이날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0년 무공해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전기․수소차별 보조금액과 제도개선, 충전시설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최대 1820만 원, 수소자동차 최대 4250만 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 원이다.현대차 코나(기본형), 기아차 니로(HP, PTC), 쏘울(19년 기본형2020.01.22 09:17
현대차는 올해 4분기에 터키 이즈미트 공장에서 소형차 i20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며 2021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하이브리드 엔진모델을 탑재할 계획이다. 20일(현지 시간) 데일리사바 등 터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 터키법인은 올해 4분기에 첫 번째 하이브리드차량으로 i20을 출시키로 했다. 또한 2012년에는 B-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엔진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올해 유럽에서 자동차의 75% 이상을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및 수소연료 차량을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는 또한 2025년까지 44개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에 670억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