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1 15:07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리튬을 중국 간펑그룹과 향후 10년간 공급받기로 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중국의 두 번째로 큰 리튬 생산 업체인 간펑과 10년 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0년 동안 70종류 이상의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을 제조할 수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호주의 스몰캡스 등 외신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간펑리튬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간펑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폭스바겐의 모든 모델에 2200만대 이상의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종전 생산목표 1500만대보다 늘어난 것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폭스바겐의 목표를 의미한다. 폭스바2019.04.02 16:30
파리에서 100대의 수소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파리지앵 일렉트릭 택시회사(Parisian Electric Taxi Company)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수소 택시를 운행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엘 빠이스 등 스페인 지역 매체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사라고사 지역의 수소 재단과 택시조합 등 관련 기관과 기업가들이 수소 택시 운행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파리지앵 일렉트릭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조합 측은 수소차에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차를 채택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조합은 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소차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2019.03.18 15:54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생산량이 올들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간) 인사이드evs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봄에 유럽에 출시된 현대차 코나 생산량이 예상보다 훨씬 줄어들면서 코나를 구매한 고객들이 상당기간 대기해야 하고 미국의 일부 딜러들은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는 유럽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기차다. 현대차는 지난해 가을 이후 코나 생산량을 대폭 늘렸으며 11월과 12월에는 생산대수가 매달 5300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올해들어 생산대수가 대폭 감소해 1월에는 3074대로 줄었으며 2월에는 2168대에 그쳤다. 올들어 두달간 생산대수가 지난해 연말2019.03.03 16:18
전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중국 시장의 점유율은 2017년 11위에서 2018년 7위로 급상승했다. 그리고 올해는 세계 시장 점유율 4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부문에서 도입된 새로운 규정과 전국으로 확대되어 실시하고 있는 자율주행 테스트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EV 시장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만간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라고 현지 매체 중신사(中新社)가 전했다. 회계와 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 KPMG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연도보고 '자율주행차 준비 지수'는 각국의 자율주행 운전 기술의 준비 상황과 개방 자세2019.02.24 14:27
'수소자동차 기술이 궁극적으로 전기자동차를 뛰어넘을까.' 24일(현지 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연료전지전기자동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s, 이하 수소차)가 궁극적으로 전기차를 대체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는 세계적인 종합 회계·재무·자문 그룹 KPMG가 지난 2017년 실시한 1000명의 고위 자동차 간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중 8명 가까이(78%)가 "수소연료전지가 전기자동차보다도 장기적인 장래성이 높으며 '진정한 돌파구'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수소차의 장점으로 수분밖에 걸리지 않는 연료보급 시간을 들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소차 보급과 수소차 인프라 구축은 상당2019.01.31 14:19
일본 자동차 업계가 주문자제작(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OEM으로 생산한 자동차가 늘면서 같은 차라도 생산 회사가 다른 차, 제작사는 같더라도 자동차 브랜드와 자동차 이름 로고가 다른 차들이 일본에서 다니고 있는 것이다.31일 일본 자동차 매체 '자동차뉴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일본 업체들은 해외 제조사와 OEM으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했으나 요즘 점점 더 많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내 제조사와 OEM 방식으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외관은 같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 이름과 차명을 달고 팔리는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는 수도 없다. 마즈다 자동차의 '캐롤'과 스즈2019.01.31 13:39
'대마초'와 '마리화나'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인 삼(hemp)이 자동차의 신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급 자동차 업체인 포르쉐는 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 섬유에서 추출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건축용 소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농업법(Farm Bill 2018)을 통과시키면서 삼 재배를 허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0일(현지시간) 농업법에 서명하면서 미국에서 삼 재배를 합법화 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삼은 이제 규제약물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이 금기 작물로 인식된 것은 삼에서 나오는 성분인 카나비디올(CBD: cannabidiol)2019.01.31 13:38
한국 자동차 산업이 중국과 멕시코 사이에 낀 '넛 크래커(Nut-Cracker:진퇴양난)' 신세가 됐다는 암울한 분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부품 협력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관행을 깨고 일본 자동차업체처럼 협력업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 2011년 정점 찍은 후 하락세 일본 경제 전문 잡지 ‘니케이 아시안 리뷰(이하 니케이)’는 30일 ‘한국 자동차산업 세계 순위에서 더 밀려(South Korean auto industry slides further in global ranking)’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자동차산업 현황을 집중 해부했다.니케이는 한국 자동차 생산이 주요2019.01.14 14:54
미래의 ‘모빌리티(Mobility)’는 전기와 자율주행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가전쇼(CES) 2019’에 참가한 자동차 업체들은 친환경 차량인 전기동력차(전기차)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를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은 이번 CES 2019에서 공개한 차량을 전면에 내세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EQC’와 ‘Vision Urbanetic’ 등을 공개했다. EQC는 동력만 가솔린이나 디젤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것일 뿐 기존의 차량과 다르지 않은 성능,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벤츠는 20202019.01.04 10:21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실적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닛산, 혼다는 인기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포드와 도요타는 과거의 인기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추세는 2019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2018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세단 등 전통적인 차종이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SUV'와 '픽업트럭'이 호조세였던 것은 과거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SUV와 픽업트럭을 무조건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특정 브랜드와 모델들로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