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0 17:35
사드 문제로 인한 기업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치적 합의물인 ‘사드배치’로 인한 직격탄을 중국에서 맞고 있다. 급기야는 중국 공장이 멈추는 사태까지 왔다. 현대자동차 중국 4개 공장의 가동이 멈췄다. 전례없는 일이다. 사드 보복 여파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현대차가 중국 현지 부품업체에 대금지급을 못하면서 발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 보복 여파로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중국의 사드보복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매달 판매 감소는 그 이상이다. 실제로 지난 6월2017.08.22 06:00
바퀴는 결코 한쪽으로만 구를 수 없다. 두 바퀴가 안정적으로 함께 굴러가야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따로 따로 움직이면 웅덩이에서 빠져나올 수는 있을지언정 앞으로 전진하지는 못한다. 이처럼 노사는 바퀴와 같은 존재다. 국내 자동차업계에 올해도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 사실 파업은 노동조합의 기본권이다. 임단협 결렬에 따른 파업은 정당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가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데도 파업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어느 회사를 가리키는 지 알 것 이다. 국내에서 철수설도 나오고 있는 한국GM의 얘기다. 한국GM 노조는 파업을 가결했다. 하지만 한국GM의 상황은 좋지2017.08.02 10:39
오늘 2일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송강호가 사용하는 기아 자동차 브리사에 눈길이 간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송강호(김만섭 역)가 우연히 독일 기자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태우고 광주에 내려가 5.18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송강호가 사용한 차량은 지난 1974년 식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한 브리사다. 브리사는 1974년부터 1981년까지 만들어진 기아의 최초 승용차로 라틴어 ‘산들바람’이라는 뜻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브라사 가격은 쌀 200가마 가격을 넘는 159만 9000원이었다.2017.07.18 11:08
기아차가 스팅어에 이어 스토닉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스팅어 판매는 나쁘지 않다. 목표치 월 1000대 판매는 이미 넘겼고 출시 2달만에 2000대를 넘기면서 판매 순항을 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스팅어를 유럽에 수출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글로벌 판매 연 5만대 판매도 기아차 내부에서는 자신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반대로 해외 시장에서 스팅어가 안 먹힌다면 기아차의 실적 개선에 먹구름이 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스팅어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스팅어 판매는 적절한 마케팅과 결합된다면 성공적이다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이다. 문제는 스토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