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09:26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독일 다임러가 트럭 부문에서 수소트럭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트럭 부문에서도 전기 배터리 트럭을 고집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다임러는 트럭에서도 전기차에만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르틴 다움 다임러 트럭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전화 인터뷰에서 수소연료전지 트럭이 기술적 걸림돌과 일부의 회의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운송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다움 CEO는 테슬라나 폭스바겐처럼 배터리 전기자동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배터리 생2021.05.23 20:54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미래 성장세대의 꿈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2021년 2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 자동차 학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현대차는 2016년 120개, 2017년 200개, 2018년 240개, 2019년 300개,2021.05.23 19:19
포드자동차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이 테슬라가 야심차게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을 위협할 경쟁모델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F-150 라이트닝의 공개를 하루 앞두고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차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시승을 해 커다란 주목을 받기도 한 F-150 라이트닝은 포드차가 22억달러(약 2조5000억원)를 퍼부어 개발한 전기 트럭으로 정통 픽업트럭의 최강자로 명성을 날린 포드차가 전기트럭 분야에서도 ‘사이버트럭의 대항마’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150 라이트닝은 최대출력 5663마력에2021.05.22 13:37
자동차 반도체칩 부족으로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 모터와 스즈키 모터가 도요타에 이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과 스즈키는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다음달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조정에 돌입한다.닛산은 내달 24일과 25일, 28일 등 3일에 걸쳐 일본 남부 큐슈에 있는 공장을 휴업하고 토치기와 오파마 공장에서 한 달간 생산 조정에 들어간다. 또한 닛산은 멕시코 공장에서도 일부 모델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결정했다.닛산 대변인은 "반도체 글로벌 부족 현상으로 자동차 업계 부품 공급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라며 "닛산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2021.05.21 13:53
현대자동차 체코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 부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와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2021.05.21 13:02
재규어랜드로버(JLR) 소유주인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지난 분기 10억 달러 이상의 충격적인 손실을 발표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손은 타타 모터스가 재규어랜드로버의 사업 개편과 관련해 21억 달러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이 큰 차질을 빚은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달 JLR은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영국에 있는 두 개의 주요 생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올해 1분기 동안 타타 모터스는 애널리스트의 예상 수익 3억6540만 달러에 턱없이 못미치는 10억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매출은 중국에서의 JLR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27% 증가했지2021.05.21 13:01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일상 복귀가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대표적 이동수단인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이후 자동차 산업은 어떤 양상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지난 해 급속히 소비가 늘어난 전기차 구입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 이전처럼 내연차 시장이 다시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다.미국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났지만 백신 보급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진행되면서 쇼룸을 직접 찾아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기후환경 보호의 절실함을 느낀 고객들은 자동차의 지속 가능성을2021.05.21 13:00
네덜란드 법원은 전 닛산 자동차 회장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이 부당하게 해임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닛산과 미쓰비시에게 500만 유로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 보이스(Insider Voice)에 따르면 법원은 카를로스 곤과 닛산·미쓰비시 네덜란드 지주 회사간에 고용 계약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8년 4월과 11월 사이에 합작 투자에서 받은 급여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곤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일본에서 보수 축소 신고와 특별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가택연금 중이던 곤은 2019년 12월 음향기기에 몸을 숨기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전용기2021.05.20 17:30
포드 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페디션(Expedition)'이 차박(차+숙박) 열풍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포드 코리아는 지난 3월 22일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의 숏바디 버전 플래티넘 트림을 단일 모델로 출시했다.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차박과 캠핑은 물론 요팅과 로드트립, 트레일러, 카라반 여행, 서핑 등 다양한 규모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플래티넘 트림은 북미 시장에서 최상위 모델로 알려져있다.국내 시장에 첫 얼굴을 드러낸 익스페디션은 전장(길이) 5355mm, 전폭(너비) 2075mm, 전고(높이) 1945mm 사이즈로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길고 넓으며 3110mm의 휠 베이스(차축 거리)를2021.05.20 16:18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옵티마와 쏘렌토 등 44만대에 대해 또 다시 리콜에 들어간다.20일 AP통신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3~2015년형 세단 옵티마 28만3803대, 2014~2015년형 쏘렌토 15만6567대에 대한 리콜 계획서를 지난 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차량은 지난해 제어 컴퓨터 문제로 브레이크 액이 누출되고 전기 쇼트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으며 이번 리콜로 새로운 퓨즈 설치와 제어 컴퓨터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리콜 후 수리를 완료했지만 옵티마 차량에서 절연 용해 문제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옵티마 6건, 쏘렌토 2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