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 10:28
최근 잇단 자율주행 사고 논란에 봉착한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과감히 레이더를 버리는 대신 거리 측정과 주변 상황 탐지까지 모든 기능을 카메라와 신경망 처리 기술에 맡긴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배런스는 이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2% 넘게 상승했지만 같은 날 투자자 초청행사에서 전기 자동차 계획을 밝힌 포드에 묻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경쟁 자동차 기업들과 더 큰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전날 투자자 초청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출 40%를 전기차로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포드2021.05.28 10:27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다. 자동차의 여름 맞이 관리는 어떻게 할까? 1. 엔진 냉각수부터 확인하자 무더운 여름철은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한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장은 OVER HEAT이다. 이런 경우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냉각팬이 돌지 않는 두 가지 경우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조치사항으로는 우선 차를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세우고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보닛을 열어 놓도록 한다. 이 때 에어컨의 작동은 중지시킨다. 약 2-3분 지난 후 시동을 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한다. 이때 라디에타 캡을 열 때 주의하여야 한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 때는 걸래 등으로 감싼 후 캡을 눌러 반쯤 회전시키면 라디에이터2021.05.27 16:31
포드자동차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승까지 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F-150 라이트닝’이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차 CEO는 26일 폭스뉴스의 금융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F-150 라이트닝 예약 건수가 예약이 시작된지 일주일만에 7만대를 돌파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팔리 CEO는 앞서 지난 2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이틀도 되지 않아 4만4500여대에 달하는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트윗을 통해 전한 뒤 포드차의 경쟁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은 바 있다. 불2021.05.27 10:37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제네시스는 세단 G8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유럽에서 실시한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G80과 GV80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 종합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성인과 아동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각각 91점과 87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했다.유로 NCAP는 지난 1997년부터 진행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다.G80과 GV80은 모2021.05.27 09:55
일본 닛산은 영국 선더랜드공장 인근에 새로운 배터리공장 건설을 영국정부와 교섭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배터리공장의 건설은 이번 여름에라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닛산은 연간 20만대의 전기자동차(EV) 생산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닛산은 영국이 일본 이외의 주요 EV생산의 허브가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닛산은 이미 영국내에 EV ‘리프’를 생산하고 있다. 닛산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은 엔비전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다. 닛산은 지난 2018년에 배티러사업인 AESC의 주식을 중국의 엔비전그룹에 매각했다. 엔비전AESC는 닛산이 20%를 출2021.05.27 09:55
기아가 전기차 고객 충전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기아는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 픽업 후 충전해 다시 돌려주는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기아는 고객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인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픽업 충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온'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단, 이용2021.05.27 08:42
베트남이 올해 초부터 4월말까지 완성차 5만161대를 수입,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입차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비즈 등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총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 4월 완성차 1만4886대, 3억1000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고 보도했다.수입량은 전월 대비 19.6% 하락했다. 작년 동기 대비 56.5% 증가한 완성차 5만161대를 수입했다올해 초부터 4월말까지 완성차 수입량은 5만161대, 수입액은 1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5%, 58.2% 증가했다. 올해 들어 4개월동안 하루 평균 400대의 완성차를 수입한 셈이다.국가별로는 여전히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는 차량이 많은 것으로2021.05.26 13:13
글로벌 자율주행차 제조업계에 지각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동안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자리를 지켜왔던 구글의 자매기업 웨이모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일본 완성차업체 도요타에 적어도 기술력 측면에서 따라잡힌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자율주행차 제조업체들이 지난 1월 기준으로 신규 특허를 출원한 실적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포드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포드의 신규 특허 출원은 6054건, 도요타의 신규 특허 출원은 5349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IT 기업이 주도했던 자율주행차 개발의 무게 중심이 완성차2021.05.26 12:55
유럽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려면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개발 등 4가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는 26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1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진출 전략 가이드’를 발간했다.유럽은 지난해 14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 또 역외생산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61억 유로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보고서는 2023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증설과 신규 배터리 셀 제조업체 설립 등으로 전방산업인 장비 시장에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2021.05.26 09:44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빅3'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세계 시장 평정에 나선다. 이들 배터리 '빅3'는 글로벌 기업과 장기간에 걸친 '협력동맹'을 맺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빅3는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첨단 자동차 배터리 개발과 양산 확대 등 사업 영토 확장에 잰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SK이노, LG에너지와 배터리 소송전 마무리...미국 시장 공략 '봇물'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세기의 배터리 소송전(戰)'이 지난달 마무리돼 이제는 미국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 원,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