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7 12:25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니오(Nio)가 글로벌 확장계획의 일환으로 6일 노르웨이에 첫 해외 매장을 출범하고 현지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동부 도시 허페이(合肥)에서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생산하는 니오는 전 세계적으로 9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CEO인 윌리엄 리(William Li)가 말했다.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지원하는 이 회사는 2014년에 설립된 이래 거의 모두 중국에서 10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납품했다. 니오 노르웨이 법인의 마리우스 하일러(Marius Hayler) 사장은 온라인 행사에서 니오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중국 외부에서 첫 번째 ‘쇼룸’을2021.05.06 14:12
GM은 올해 1분기 반도체부족 등의 악재속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날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조정후 이익이 주당 2.25달러로 시장예상치 1.08달러를 2배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익률이 높은 풀사이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1분기 매출액은 324억7000만달러이며 시장이 예상한 평균매출액은 327억70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GM은 차량용 반도체 조달문제가 자동차업계를 고민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2021년 연간 이익전망을 유지했다. 조정 후 EBIT(2021.05.06 12:22
기아의 다목적차량(MPV) 4세대 카니발이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6일 기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NCAP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신형 카니발이 안전성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카니발은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특히 에어백을 포함해 성인·어린이·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종합 부문에서 카니발은 독보적인 안전성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아는 경쟁 모델인 토요타 이노바와 포튜너를 안전성으로 기선 제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한 신형 카니발은 미국에 이어 인도 시장에서도2021.05.06 12:05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글로벌 3차원(3D) 개발 플랫폼 기업 유니티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검증에 나선다.만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유니티코리아에서 '가상현실 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만도와 유니티코리아는 기존 자율주행 전방 카메라 센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레이다, 라이다, 서라운드 카메라 등 '멀티 센서 퓨전(Multi-sensor Fusion)' 검증 고도화를 추진한다.멀티 센서 퓨전은 여러 가지 센서로 얻은 정보를 조합한 것으로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기술이다.만도와 유니티코리아는 22021.05.06 12:05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자율주행 부문 매각 덕에 손실을 급격히 줄이는데 성공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밑돌았지만 순손실 규모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호조를 기록했다.장 마감 뒤 공개된 분기실적 발표로 우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일시적으로 반짝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다시 하락해 4.5%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종 가운데 하나인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이 낮춰잡은 것보다도 더 좋지 않았다.29억 달러를 기록해 리피니티브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집계해 내2021.05.06 12:04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증시 상장을 준비하면서 경영진 및 기술팀 강화를 위해 웨이모, 인텔, 엑스페리 등으로부터 인력 스카우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루시드는 5일(현지시간) 웨이모로부터 셰리 하우스를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하우스는 웨이모에서 4년간 근무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회계 및 투자 담당 책임자로 근무했다. 웨이모 이전에는 비스티온의 기업 개발 부사장, 딜로이트 파이낸스의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담당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루시드는 또 이전에 애플과 인텔에서 근무했던 마거릿 버그래프를 소프트웨어 검증 담당 부사장으로, 산제이 찬드라를 정보기술 담당2021.05.06 09:13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정의 기후변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고 전기 자동차와 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충족하려면 핵심 광물 자원 공급이 급격히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파리에 본부를 둔 IEA는 '깨끗한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광물의 역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설치를 늘리면서 광물의 전반 수요가 2040년까지 6배까지 늘어날 것이다. 수요 전망과 공급 취약성은 광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IEA의 이번 보고서는 전기차, 풍력발전 터빈,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에 필수인 리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광물 자원 수급을 기후변화 대응 시2021.05.06 09:11
세계 최대의 자동차 쇼 중 하나인 시카고 오토쇼가 오는 7월에 개최된다. 올 들어 개최되는 최대의 자동차 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에는 수 천 명의 자동차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쇼는 북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가장 최대 규모의 행사로 문을 열게 된다. 이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쇼의 재개일 뿐만 아니라 인파가 몰려 붐비는 컨벤션 산업의 복귀를 예고하는 것이며 이들이 몰고 오는 관광객과 세수 유입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마침내 시카고 오토쇼가 귀환했다.2021.05.06 09:11
마루티 스즈키 인도, 현대차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M&M), 도요타 킬로스카르, 히어로 모터, 혼다 모터사이클, 아쇼크 레이랜드 등 인도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코로나19 감염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5월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인디아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주력 자동차 업계의 이 같은 결정으로 자동차 생산에 큰 악영향이 예상된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생산은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인도에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지적인 폐쇄와 통행금지가 곳곳에서 발표되고 있다. 인도 내 최대 자동차 메이2021.05.06 09:10
자동차 업체의 대대적인 생산 감축을 부르고 있는 전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실제로는 마진을 끌어올리고,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체들이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품 재고를 대량으로 확보해 놓고 저가, 저마진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고마진 제품에 주력하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는 5일(현지시간)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을 줄이고 있지만 공급 감소 덕에 가격을 올려 마진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1분기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공개하면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이날 2.24 달러(4.05%)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