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5 13:00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과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돼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올해 테슬라로부터 환경크레딧을 구매하지 않고도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스(CO₂) 배출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4대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프랑스 주간 르푸앙과의 인터뷰에서 “PSA가 스텔란티스에 도입한 전기기술로 빠르면 올해 자율적으로 CO₂배출가스 규정에 대응할 것”이라며 “따라서 EU의 CO₂크레딧을 요구할 필요가 없으며 FCA는 테슬라와 다른 누구와도 거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테2021.05.05 12:57
닛산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독일 다임러의 주식 약 1.5%를 짧은 기간내에 매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도 보유한 1.54%의 다임러주식 전부를 매각키로 했다.닛산은 르노와 함께 약 10년전에 다임러의 주식 지분을 갖고 제휴를 강화했다. 다임러와 르노는 올해 들어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소식통은 지분을 보유할 필요가 더 이상 없다라고 지적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매각가격은 주당 69.85유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닛산이 매각할 주식가치은 약 10억유로(12억달러)에 달한다.2021.05.05 12:56
정장에는 구두, 트레이닝복에는 운동화처럼 옷에 맞는 신발을 신는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입는 옷으로 따지면 타이어는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한다.타이어는 엔진과 변속기, 프레임, 섀시(차체), 서스펜션(현가장치), 휠 등에 이어 자동차 성능을 완성하는 부품이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중요한 일반 세단에는 컴포트 타이어를 껴야 하고 빠른 속도로 서킷을 달리는 경주용차에는 스포츠 타이어나 레이싱 전용 타이어가 들어간다.타이어 제조사들은 다양한 용도에 맞춰 최상의 성능을 내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다. 이는 전기차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다.최연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상품개발1팀 선임연구원은 "전기자동차2021.05.04 14:43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중국민원을 담당할 대관업무팀을 보강하고 중국 규제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중국 업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안전성과 고객서비스에 관한 민원을 둘러싸고 강한 압박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통상적으로 중국의 규제당국이 업계의 지침과 기준에 대해 국내외의 기업과 업계단체, 싱크탱크와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에 출석하지만 도요타자동차와 GM 등 경쟁회사와는 달리 지금까지 이같은 비공개 회의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수주동안 테슬라 고위인사가 적어도2021.05.04 10:50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미국 렌트카회사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부족으로 자동차생산이 대폭 감소하면서 렌트카회사들은 필요한 신차를 조달할 수 없게 되자 경매에서 중고차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는 사태에 직면했다.평상시라면 미국 허츠 글로벌 홀딩스와 엔터프라이즈 홀딩스 등 렌트카 회사들이 이같은 방법을 강구하지 않는다. 신차를 싼 가격으로 대량 구매해 최장 1년간 렌트사업으로 고객들에게 빌려주고 이후 경매로 매각해 이득을 얻는 것이 보통의 사업방식이다.과거에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수요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수의 중고차를 매입한 적은 있지만2021.05.04 10:46
방산기업 현대로템이 만드는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전차 'K2 흑표'가 전세계 전차, 자동차, 비행기 등 무기 소식을 전하는 캐나다 매체 핫카스(Hotcars)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로템 K2 흑표가 전 세계 전투 현장에 투입된 '전차 톱 10'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고 핫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핫카스는 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차의 기본 설계나 디자인은 미국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최신 설비가 적용된 전차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가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서구권 전차들은 여전히 3세대 전차지만 러시아와 동아시아 3국은 4세대 전차를 갖춰 더욱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3세대2021.05.04 10:45
미국의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파워에 미 포드자동차와 독일 BMW가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섰다. 한국 SK이노베이션 등으로부터 배터리를 조달하는 포드는 또 2025년까지 자체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CNBC에 따르면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놓고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이날 포드와 BMW는 솔리드파워가 진행 중인 1억3000만 달러 자금조달에 주요 투자자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와 달리 용해질이 필요없어 에너지 집적도를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는 인화성 물질이 없어 가끔 벌어지는 전기2021.05.04 10:44
새로운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EV) 시장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37.1%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며 2028년까지 1조9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생산 대수가 69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는 내연 기관으로 구동되는 기존의 전송 장치 대신 추진을 위해 하나 또는 두 개의 전기 견인 모터를 사용한다. 견인 모터는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 팩 또는 차량의 배터리 팩을 충전하는 내연 기관을 통해 구동되며 이는 견인 모터를 실행하고 차량을 추진한다. 이러한 차량은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알려져 있다. 배터리 전기차에서 배터리 팩은 국가 전력망에 연결된 충전소에 연2021.05.04 10:40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정 회장은 지난 3일 현대차그룹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인류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여정에 동참하고자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SNS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하지 않을 일과 할 수 있는 일 각각 한 가지를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정 회장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제안으로 고고챌린지에 참여했으며 그룹 차원에서 탈플라스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정 회장은 업사이클링(디자인을 가미한 재활용품)한 티셔츠를 착용하고 인2021.05.03 17:49
글로벌 파운더리 업체 TSMC는 6월 말까지 자동차 반도체 칩의 최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더인(劉德音) TSMC 회장은 CBS 뉴스의 식스티 미니츠(60 Minutes)와 인터뷰에서 "TSMC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반도체 칩 부족 소식을 듣고, 1월부터 자동차 반도체 칩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TSMC가 자동차 반도체 칩의 최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은 예상보다 두 달을 앞당긴 6월"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급망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칩 부족 문제는 두 달 내에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 반도체 칩의 공급망이 길고 복잡하고 국가 간의 시차 문제로 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