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09:42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묘책을 내놨다.현대차는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 앤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앱에2021.05.10 09:25
반도체는 집을 짓는데 사용하는 목재처럼 현대 소비자 제품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다만 반도체는 목재와 달리 기능적으로 다양하다. 반도체 칩마다 기능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반도체 종류는 다양하다. 인텔 등 일부 회사는 자체 칩을 제조하지만 AMD나 엔비디아 등 대부분의 회사들은 TSMC나 삼성, 르네사스 등 파운드리, 즉 계약 칩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존하고 있다. 우선 실리콘 웨이퍼와 반도체 생산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초기 타격을 받았다. 자동차 대리점들은 문을 닫았고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인도 스톱했다. 시간이 지나 제조업이 재개됐지만 자동차 회사들은 부품 수주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2021.05.10 09:24
테슬라가 지난 2018년 중국 상하이에 테슬라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기로 상하이시와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1990년대 이후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중국에 단독 자회사를 진출시킨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테슬라와 중국 정부의 손발이 잘 맞았던 그 당시에 테슬라가 오늘날의 곤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反) 테슬라 정서가 점차 확산되고 있고 중국 공산당 정부가 이같은 여론을 내세워 테슬라를 압박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테슬라 입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태도가 최근들어 거의 180도 돌변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미국의소2021.05.10 09:22
인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 마루티 스즈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키 위해 자동차 생산 중단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시시간) 보도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당초 10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었다.스즈키는 인도 북부 하리야마주와 서부 구자라드주 3개 공장에서 4륜차 생산을 해왔으며 이들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225만대를 넘었다. 스즈키는 의료용 산소 수요를 우선키 위해 설비 유지 보수를 앞당기는 형태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사륜차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인도에서는 코로나19 변이종 발생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2021.05.08 09:06
자동차에는 야간 운전을 할 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전조등이 달렸다. 그리고 전방 상황에 맞게 하향등과 상향등을 바꿀 수 있다.많은 운전자들이 마주오는 차량이 있을 때 상향등을 켜면 위험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하향등도 때로는 상대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한다.하향등만 켰다 하더라도 각도가 제대로 맞지 않다면 맞은 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모든 자동차에는 하향등 각도, 즉 '조사각'을 조절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계기판 왼쪽 아래를 살펴보면 전조등 점등 기호와 함께 0부터 3까지 숫자가 적힌 다이얼이 있다.이 다이얼을 3에 가깝게 돌리면 하향등 각도가 아래로 내려가 가까운 곳을 집중2021.05.08 08:58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자동차에 저장된 전력을 인근 건물이나 가정에 공급하는 'V2G(Vehicle to Grid)'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V2G가 상용화되면 전기차가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활용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내 '아이오닉 5' 관용차를 이용한 V2G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현대차·기아와 현대캐피탈, 제주도는 전날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충전과 방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현대캐피탈은 전기차와 충전기 리스 사업을 확장하고 제주도는 아이오닉 5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도청사 전력 요금 절감을2021.05.07 15:04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독일 보쉬(Bosch)가 올해 신규 제조라인과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최대 1억 달러(약 1122억 원)를 멕시코에 투자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쉬의 투자금액이 전년대비 15%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보쉬는 이번 투자가 톨루카(Toluca), 멕시칼리(Mexicali), 에르모시오(Hermosillo)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모션 컨트롤 시스템 구현에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보쉬는 멕시코에 87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쉬는 자동차 부품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 제품, 산업2021.05.07 15:03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신축 공사 중인 전기차 조립공장 ‘기가팩토리5’ 옆에 또다른 생산시설을 추가해 지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현지 당국에 최근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인근 2100에이커 규모 부지에서 기가팩토리5 신축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밥캣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기기팩토리5 바로 옆에 지을 계획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현지언론 비즈니스저널오스틴은 “테슬라는 기존에 승인을 받은 기가팩토리5 옆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부지 계획도를 트래비스카운2021.05.07 15:02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독주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전기차의 본산이라 할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테슬라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9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지난해의 경우 13%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6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유럽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는 대체적인 시각과 달리 독일의 전기차시장 조사업체 마티아스슈미트가 이날 펴낸 ‘유럽 전기차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티아스슈미트는 이2021.05.07 13:23
시대가 변하면서 자동차도 바뀐다. 과거에는 없는 기능이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는가 하면 앞으로 사라져 갈 기능도 있다.점점 사라지는 자동차 기능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안개등이다. 차량 전조등에 필라멘트로 빛을 내는 전구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LED)가 사용되면서 안개등이 없는 차량이 많아졌다.카세트테이프나 콤팩트디스크(CD)로 음악을 재생하는 카오디오는 블루투스나 USB 단자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진화했다.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각종 물리 버튼도 빠르게 사라져 가는 모습이다. 최신 자동차는 버튼을 없애면서 커다란 터치스크린에 기능을 통합하는 추세다.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