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9 14:22
도요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에 8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신형 SUV 차량 2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니케이아시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로 각각 생산되는 두 대의 신형 SUV는 각각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도로 상황에서는 핸즈프리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도요타는 이 인디애나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국제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주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나온 의식적인 발언이다. 테드 오가와 미국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및 신차2021.04.28 11:57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하딘(Ha Tinh)성 붕 앙(Vung Ang) 경제단지에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의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TC뉴스등에 따르면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가 최근 하딘성 인민위원회에 자동차와 부품 공장 단지 건설 제안서를 제출했다.빈홈즈는 하딘성 붕 앙 경제단지내 총 2000ha 규모의 부지에 빈패스트의 자동차 제조 공장, 부품 협력 업체들 공장,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단 주변에는 관광 리조트를 지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며 건설 허가를 받은 후 7년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빈홈즈는 23조5450억 동2021.04.28 11:54
미국 포드가 27일(현지 시각)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자체 개발하기 위해 1억8500만달러(약 2057억원)를 투자해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포드는 이날 공식 발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포드는 이 자금을 내년 말까지 디트로이트 외곽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을 위한 파일럿 시설인 ‘포드 아이온 파크(Ford Ion Park)’ 건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포드의 최고 제품플랫폼 겸 운영책임자인 화 타이탕(Hau Thai-Tang)은 "계획된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포드 아이온 파크는 새로운 배터리 셀2021.04.28 11:52
볼보자동차 코리아(이하 볼보차)가 올해 1분기(1~3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8일 볼보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전체 누적 판매 대수 총 3651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3190대) 대비 14.45%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볼보차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9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며 25%의 실적을 견인했다. XC60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해 역시 브랜드 베스트 셀링카로 선전하며 17%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볼보차가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과 함께 친환경 엔진을 개발하는 등 위기 경영에 적극적인 대응2021.04.28 09:43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 조명 받지 못한, 그러나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프랑스 푸조가 2008·3008·5008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총사'로 보릿고개를 넘는다.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푸조는 지난 1분기 433대를 판매했다. 1분기 실적 기준으로 2019년 863대, 2020년 518대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나마 SUV 라인업(제품군) 만큼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푸조 SUV 가운데 막내인 2008 판매 대수는 13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3008(124대)과 5008(100대)이 그 뒤를 이었다.그동안 푸조는 디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고집해 왔지만 지난해 '올 뉴 2008'을 출시해 전기차 모델 'e-2008'을 함2021.04.28 09:42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산하 브랜드 지프가 올해 1분기 랭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코리아는 올해 1분기 26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69대)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실적(2144대)을 웃도는 수준이다.지프는 지난달에만 차량 1557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기준으로 지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일등공신은 1분기 807대가 팔린 랭글러다. 지프의 가장 대표적인 차종이자 스포츠유틸리티2021.04.28 09:41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분기 최대 이벤트는 단연 첫 전용 전기차 출시다.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공유하는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사전 계약 단계부터 '초대박'을 터뜨렸다.2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취소 물량을 제외한 사전계약 대수는 아이오닉 5가 4만 대, EV6가 3만 대를 넘어섰다. 둘을 합치면 7만 대가 넘는다.아이오닉 5와 EV6는 쌍둥이 전기차이지만 지향하는 방향은 약간 다르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최대 이점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EV6는 도심 주행 특화 모델부터 슈퍼카에 버금가는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입맛에 맞췄다.아이오닉 5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2021.04.28 09:40
SK렌터카가 새로운 기업 정체성으로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이동수단) 렌탈 전문기업'을 선언해 렌터카 업계에 전기차 바람을 예고했다.27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된 전기차 장기렌트 사전예약 이벤트가 2주 만에 조기 완료돼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SK렌터카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테슬라 모델3·모델Y 등 차종별로 사전예약자 선착순 100명에게 대여료 50만 원 할인과 전기차 단기렌트 48시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다. 전기차는 SK렌터카가 향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운 분야다. SK렌터카는 그 첫 걸음으로 제주도에 국내 최대인 2만 3800㎡(약 7200평) 규모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한다2021.04.28 09:40
금호타이어가 사계절용 컴포트 타이어 '솔루스 TA51'을 출시해 국내 타이어 시장 왕좌를 노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솔루스 TA51은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누리는 프리미엄 타이어 수준 성능이 강점이다.금호타이어는 솔루스 TA51에 60년 타이어 제조 기술력을 집약해 소음과 승차감, 마모 성능, 고속 주행 안정성 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솔루스 TA51에는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분산해 줄이는 '패턴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으며 노면과 접지 면적과 접지압을 최적화해 안락한 주행감을 선사한다.또한 트레드(접지면)와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설계 최적화로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모2021.04.28 09:39
쉐보레 스파크가 1분기 한국지엠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해 '국민 경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는 올해 내수 시장에서 1분기 5728대가 판매돼 한국지엠 전체 차종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스파크는 가장 안전한 경차로 알려졌다. 동급 최다인 에어백 8개를 갖춰 정면 뿐만 아니라 측면 충돌 때에도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켜주며 차체 초고장력·고장력 강판 비율을 73%까지 높여 견고하다.또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SA) 등을 갖췄다. 작은 크기로 좁은 도심 골목을 부담 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 점도 초보운전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