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6 09:2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덕에 테슬라 주가가 1300달러까지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29.30 달러(4.43%) 급등한 691.05 달러에 마감했다.시가총액은 6550억 달러였다.1분기 테슬라 자동차 출하규모가 예상과 달리 또 다시 사상최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었다.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테슬라 지지자 가운데 한 명인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이날 테슬라 추천등급과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조정했다.아이브스는 테슬라 추천등급을 '중립'에서 '매수(시장실적 상회)'로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000 달러에서 1300 달러로 높여잡았다.지금보다 주가가 2배 넘2021.04.06 09:2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전기차·자율주행차로 만족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쿡 CEO는 5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스웨이'와 인터뷰에서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상이 결렬된 뒤 다시 안갯속이 된 전기차 생산에 관해 즉답을 피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애플이 자율주행의 토대가 되는 이른바 자율성 기술을 발판으로 여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겠다고 시사했다.CNBC에 따르면 쿡은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에 자율성은 그 자체로 핵심 기술"이라면서 "몇 단계 물러나 자동차를 예로 들면, 자동차는 여러 면에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자율주행차는 일종의 로봇이다"라며 "따라서 이 자율성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수히 많다2021.04.05 19:16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핵심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시나닷컴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의 핵심 모델인 ES6와 EC6는 한국타이어의 고급 타이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오 ES6는 중형 순수전기 SUV이며 EC6는 중형 순수 스포츠형 세단이다. ‘제로백’은 각각 4.7초와 4.5초다. 제로백은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을 말한다. 한번 충전으로 각각 610km와 615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니오 모델에 장착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은 기존 타이어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이어 “강한 접지력과 브레이크 성능으로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평온히2021.04.05 19:15
테슬라가 1분기에 전기차 18만4800대를 출하해 지난해 4분기의 18만570대를 넘어섰다고 팁 랭크 매체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차량 출하량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7만7822대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출하량이 기대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700 달러를 넘어섰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 30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70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보다 5.78% 상승한 가격이다. 테슬라(TSLA) 1분기 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8만8400대와 비교하면 109% 개선됐다. 이 중 Y모델과 3모델은 18만2780건으로 전년 대비 139.9% 증가한 반면, 모델S와 X는 전년 동기 대비 83.42021.04.05 19:14
일본 자동차업체 스바루(Subaru)는 5일(현지시간) 일본내에서의 감산을 4월부터 돌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바루는 차량용 반도체를 사용하는 부품 일부에서 공급이 지연될 전망이기 때문에 약 1만대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바루는 군마(群馬)현 오타(太田)시의 완성차공장인 야시마(矢島) 공장에서 오는 10일부터 조업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야시마공장에서 생산라인 2곳 중 한 라인은 20일까지 8일간, 나머지 한 라인은 27일까지 13일간 각각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군마현 생산공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장기 연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0일부터는 전 라인에서2021.04.05 16: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인프라 재건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발표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관련 1740억 달러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바이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탄소 배출이 많은 내연차 시대를 전기차 시대로 앞당기려 한다. ◇ 전기차 확대 정책은 미국 국익의 최우선 과제 바이든은 대통령 후보 때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개 추가 설치, 모든 버스와 정부 차량에 전기차 도입, 세제 혜택, 전기차 제조기업과 소비자에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공약한 바 있다.대선 이후 앨런 재무장관도 의회와 전기차 공급 확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 2025년 세계 전기차 판매 시장의 54%를 중국이 차지할2021.04.05 14:42
지프(Jeep®)가 지난달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월 판매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모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작 '지프'는 지난달 국내서 1557대를 판매하며 작년 6월 1384대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5%, 전월보다 240.7%나 성장한 수치로 모델별로는 랭글러가 총 513대 판매, 전월 대비 324% 성장하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나타냈다. 이어 레니게이드가 394대, 체로키도 302대로 전월 대비 각각 246%, 260% 신장하는 등 전 모델에 걸쳐 두루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지프는 이러한 배경으로 레저, 캠핑, 차박 문화의 유행의 지속으로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수요 대2021.04.04 17:36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지 10년만에 다시 법원 판단에 기업 생사가 달린 처지가 됐다. 그동안 쌍용차의 잠재적 투자자로 알려진 미국 HAAH오토모티브(이하 'HAAH')가 끝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지 않아 법정관리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쌍용차의 고비용 구조와 높은 부채가 발목을 잡았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지만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탈출구 모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는 법원이 요구한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내지 않았다. HAAH의 투자의향서 제출은 쌍용차가 추진하는 'P플랜(사전회생계획)' 이행 조건이었다.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일 "쌍용차에 대2021.04.04 07:41
기아가 지난달 30일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더 기아 EV6(The Kia EV6, 이하 EV6)'를 공개했다.'EV6'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2만1016대가 계약되며 돌풍을 예고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5' 사전계약 대수 2만3760대와 비슷한 수준이다.아이오닉 5와 EV6는 외형부터 다르지만 성격에도 조금 차이가 있다.아이오닉 5는 기본형인 '스탠다드'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롱 레인지' 두 가지로 판매되는 반면 EV6는 고성능 모델인 'GT 라인'과 'GT'를 더했다.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3.5초만에 가속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두 차량 모두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2021.04.03 12:46
기아의 인도 전략형 다목적차량(MPV) 'KY(프로젝트명)'가 정체를 드러냈다.3일 인도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기아 인도 전략형 MPV 모델 KY의 테스트 주행 장면이 한국에서 포착됐다.내년 초 인도에서 생산돼 출시하는 KY는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ERTIGA)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한국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R&D) 센터 근처 도로에서 실험 주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KY는 긴 휠 베이스(차축 거리)와 긴 리어 오버행을 자랑하며 램프는 모두 발광다이오드(LED)가 장착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KY는 1.5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업계 관계자는 "KY는 인도 전략형 모델이지만 인도에서 생산돼 주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