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16:0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와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시나닷컴이 3월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폴스타는 컨설턴트와 상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콩증시나 미국증시에 기업공개(IPO) 혹은 스팩(SPAC)을 통해 우회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IPO를 통한 예상 조달 금액은 100억 달러(약 11조3280억 원)에 이르를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본사는 스웨덴에 있고 공장은 청두에 위치해 있다. 현재 2가지 모델 폴스타 1과 폴스타 2를 보유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예상보다 적다.2021.04.01 16:05
#서울 성내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강남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공유형 차량 '엠비전 팝(M.Vision POP)'를 호출했다.A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집 앞으로 찾아온 차량에 탑승해 스마트폰을 운전대에 '도킹(Docking·결합)'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자 차량 전면 유리가 대형 디스플레이로 변신했다.약속 장소에 도착한 A씨가 자동 주차 기능을 실행하자 엠비전 팝이 마치 게걸음 하듯 옆으로 움직이더니 차량 한 대가 겨우 들어갈 공간에 안전하게 주차했다.◇ 현대모비스 "새 모빌리티 시대, 부품사도 변해야"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이동수단) 콘셉트카 '엠비2021.04.01 11:58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이 베트남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했다.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페니카그룹의 로봇 기술 자회사 페니카X(Phenikaa X)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4레벨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 전기차는 SLAM(동시 위치파악 매핑기술) 기반으로, 자동차기술자 협회(SAE international)가 분류한 자율주행기술 6단계 중 레벨4 기술 40개를 갖추고 있다. 레벨4 수준에서는 운전자가 출발전 목적지와 이동 경로만 입력하면, 자동차 시스템이 긴급상황을 포함한 주행 전체를 수행한다. 페니카X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에는 스티어링 휠이 없어 스티어2021.04.01 11:57
미국 포드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북미 6개공장에서 차량생산을 큰 폭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북미공장 6곳에서 각 공장별 상황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최대 3주간 시간외 근무를 전면 폐지하거나 아예 휴업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다.감산에 들어가는 공장은 미국 내 일리노이와 오하이오, 켄터키, 미시건, 미주리주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등이다. 이로 인해 ‘F150’ 픽업트럭은 물론이고 ‘포드 익스플로러’ SUV와 ‘이스케이프’와 같은 크로스오버 제품도 영향을 받게 됐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이고 파워 스티어링, 브레이크2021.04.01 11:56
수년 전부터 우리 정부의 자동차 연비 검증과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특히 연비 측면에서는,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행저항값 (자동차가 주행할 때 받는 공기저항과 도로마찰을 수치화한 것)까지 정부가 직접 검증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주행저항시험 규정 등을 포함한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공동고시안'에 따라 2017년부터 차종을 선정하여 주행저항시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자동차 표시연비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에서는 배출가스와 연비, 주행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주행저항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2021.03.31 11:24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완전 자회사를 출범한 뒤 이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금은 15억 2천만 달러다.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자회사의 CEO도 맡을 예정이다.샤오미는 성명에서 "회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스마트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스마트 전기차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레이쥔 CEO는 이날 자신이 이사회와 함께 수개월간 세밀히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고심했다면서 갈등이 많았지만 막대한 회사 유보현금에 힘입어 전기차 진입 계획을2021.03.31 11:23
도요타는 30일(현지시간) 고급차브랜든 ‘렉서스’에 대해 신형차와 모델교체를 포함해 2025년까지 약 20종류의 자동차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중 10종 이상의 모델은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HV0 등 전동차가 될 것이라고 도요타는 밝혔다. 우선 올해는 2종류만 선보일 계획이다.도요타는 이날 EV 컨셉트카 ‘LF-Z 일렉트릭 파이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EV전용의 차대를 채택했다. 각각의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전륜, 후륜, 사륜으로 구동방식을 교체할 수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발매할 모델의 전체에 대해 이같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요타2021.03.31 11:22
독일 폭스바겐의 미국법인 명칭을 ‘볼츠바겐’으로 변경키로 했다는 보도는 만우절의 마케팅 장난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인터넷사이트에서 처음 제기되고 이날 언론에 정식으로 발표된다는 폭스바겐의 명칭변경 보도는 이날 오후 폭스바겐이 성명을 통해 만우절 장난이라고 밝히면서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확인됐다.폭스바겐의 미국법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명칭변경은 만우절을 계기로 완전 전기자동차 ID.4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고안됐다”고 밝혔다.폭스바겐 미국법인은 31일 아침까지 마케팅전략을 설명하는 후속발표를 할 예정이라고2021.03.31 11:20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반도체 등 차량 부품 부족으로 차량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9일 비상 회의를 열고 반도체 품귀현상과 구동모터(전기자동차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수급 차질로 다음 달 5일부터 1주일 간 울산 1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 1공장에서 만드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생산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현대차 내부에서는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코나 6000대, 아이오닉5 6500대 가량이 생산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계열 차량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로부터 구동모터를 제때 공급받2021.03.31 11:19
오는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을 둘러싸고 운전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안전속도 5030은 도시지역 내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고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차량 통행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이다. 안전속도 5030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이지만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정부가 도심 제한속도를 낮추는 명분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다. 2017년 기준으로 '선진국 클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미국(11.4명), 칠레(10.5명), 터키(9.2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8.1명이다. 정부는 이를 OECD 평균치 5.1명 수준으로 떨어뜨리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