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16:55
코트라는 29일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 동향 및 해외 진출전략'에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기차에서 전장부품 비중이 최대 7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 부품은 ▲e모터 ▲배터리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적응 현가장치 ▲경량화 및 강화 플라스틱 소재 ▲카메라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이다.특히 미국 자동차회사 세레스, 독일 자동차부품회사 보쉬 등이 우리나라 기업과 배터리 기술·부품 등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유럽과 북미는 전기·전자 분야, 일본의 경우 소프트웨어 기반 부품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독일 자동차제조회사 BMW는 배터리2021.03.29 16:54
러시아 거대 정보통신(IT)기업인 얀덱스(Yandex)가 자국에서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 무인 배송 로봇을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벤처비트(VentureBeat) 등 외신에 따르면 얀덱스는 지난 2019년 자사가 개발한 무인 배송 로봇 로버(Rover)의 실용화를 마치고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에서 시범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국에선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무인배송 로봇을 공개할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소형 여행가방 크기의 6개 바퀴가 달린 배송 로봇인 ‘로버’는 배송 완료시 상단의 덮개를 열어 상품을 전달한다. 스마트폰으로 물품 수령자가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2021.03.29 16:51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칩 부족으로 허페이 장화이(合肥江淮) 자동차 공장이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매일경제닷컴(每经网)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는 “칩 부족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허페이 공장은 29일부터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며 “장기적인 공급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의 생산량도 반도체 공급 제한에 영향을 받았고, 올해 1분기 고객 인도 수량은 기존에 예상한 2만 대에서 1만9500대로 낮췄다. 투자기관 연구자는 “니오는 부족한 칩의 종류를 밝히지 않았지만, IGBT와 MCU 칩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고 추정했다. 앞서 니오 리빈(李斌) 창업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2021.03.28 21:01
폭스바겐 그룹과 스코다가 인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28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과 스코다는 인도에서 6종의 소형 SUV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 스코다는 체코 자동차 기업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폭스바겐 산하로 들어온 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폭스바겐은 올해 2021년형 티록과 티구안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티구안 올스페이스, 타이군 등 4종의 신차를 선보이고 스코다는 코디악 페이스리프트와 쿠샥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스코다 코디악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형제 기업인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비롯해2021.03.28 16:58
폭스바겐은 26일(현지시간) 디젤게이트에 책임을 물어 마틴 윈터콘 전 최고경영자(CEO)와 루퍼트 스태들러 전 아우디 CEO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광범위한 법적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두명이 회사 최대의 위기를 초래한 디젤게이트에서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다른 이사회멤버들에 대해서는 주의의무 위반사실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폭스바겐은 윈터콘 전 CEO가 지난 2009~2015년 사이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일부 디젤 엔진에서 불법 소프트웨어 기능을 사용하는 이면의 상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밝히지 못해 자신2021.03.28 16:52
“앞으로 수개월 안에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 될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언 아닌 예언을 또 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한 테슬라 마니아가 트위터에 올린 글에 호응하는 내용으로 올린 트윗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테슬라 팬은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덕분에 테슬라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세계 최대 기업이 될 가능성이 0%는 넘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몇 달 안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배런스2021.03.28 16:32
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북미 5개 공장의 운영을 다음 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시 생산중단에 들어간 공장은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시건주, 멕시코에 각각 1개의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에 공장 2곳이이라고 스텔란티스는 밝혔다.이들 공장에서는 구형 램(Ram) 1500 픽업트럭과 지프(Jeep) 모델에서 미니 밴과 닷지(Dodge) 및 크라이슬러(Chrysl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과거에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일부였던 공장에서는 29일부터 4월 초 또는 중순까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자동차용 반도체는 다2021.03.28 16:31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에 따른 영국 철수 마지막 방아쇠를 당겼다. 로이터에 따르면 혼다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스윈든 자동차 공장을 물류업체 파나토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파나토니는 스윈든 자동차 공장의 넓은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혼다는 현재 연간 영국 자동차 생산규모 150만대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2019년 스윈든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고, 2년 뒤인 이날 마침내 공장 매각에 합의했다.스윈든 공장이 문을 닫으면 3500개 일자리가 사라진다.혼다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스윈든 공장 폐쇄가 브렉시트와 연관이 없다2021.03.28 16:29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연식 변경 모델을 인도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파노라마 썬루프' 탑재 여부가 현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빠르면 다음 달 말 인도에 2021년형 셀토스를 출시한다.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파썬'으로 불리는 파노라마 썬루프는 앞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천장을 통해 바깥을 볼 수 있게끔 앞뒤로 넓은 썬루프를 뜻한다.전복 사고가 났을 때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특유의 개방감 덕분에 파노라마 썬루프를 추가하는 소비자가 많다.현재 우리나라와 인도에서 판매 중인 셀토스에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닌 일반 썬루프가 탑재된다. 중국에서는 파노2021.03.26 14:42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자동차제조업체 창청자동차(長城汽車)의 중국내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는 창청자동자의 공장에서 자사브랜드의 EV를 생산하기 위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 전자기기의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대중용의 EV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창청자동차는 다른 기업의 위탁생산에 한 적이 없으며 샤오미에게는 EV생산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소식통은 양사가 빠르면 다음주 초 EV생산을 위한 제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