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11:20
애플의 최대협력업체인 타이완의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16일(현지시간) 자사 최초의 전기자동차(EV)공장을 북미에 건설할 방침을 밝혔다고 니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콘은 멕시코 또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내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의 대량생산으로 성장해온 폭스콘의 EV진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폭스콘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이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폭스콘이 EV공장 입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하는 것은 독자 브랜드는 아니며 위탁생산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연내에 공장입지를 최종 결정한다면 오는 202021.03.17 11:19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4년 안에 미국 테슬라를 잡고 최대 전기차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놓자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그동안 전기차 대장주 역할을 하던 테슬라는 물론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워크호스 등 전기차 관련주 주가가 ‘후진’ 경고음을 울렸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39% 빠졌다.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전기차 공급 계획이 테슬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더구나 폭스바겐과 애플의 제휴설까지 나오며 전기차 시장의 각축전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며 테슬라 주가는 힘없이 밀렸다. 폭스바겐의 야심찬 목표는 테슬라에만2021.03.17 05:04
'아 옛날이여~' 테슬라가 장악해온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테슬라의 위력이 크게 약해진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테슬라 국내법인 테슬라코리아가 2월 국내 차량 판매량이 불과 20대에 불과한 초라한 경영성적표를 거머쥔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으로서는 해볼 만한 상황이 된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최신 기종 '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오닉5는 특히 일2021.03.16 21:46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목표를 잡고 비용 절감을 위해 조기 퇴직을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비용 절감이 향후 몇 년 동안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야심찬 전기 모빌리티 확장을 발표한 다음날인 16일에 밝혔다. 허버트 디에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위기가 지배하던 작년의 좋은 성과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우선주는 2015년 7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인 5% 상승했으며, 시장 가치가 1160억 유로(1380억 달러) 이상이 된지 3년이 넘었다.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 인도를 2배 이2021.03.16 17:59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전문업체 네오오토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네오오토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6.06%(1470원) 상승한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네오오토는 이날 주가가 올라 올해 들어 41.35%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56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오토는 자동차부품 중 자동변속기 내 기어류와 피니언 기어, 디프 어셈블리, 대형 기어 등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닥 상승률 상위 5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표기 순서는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상승률 순이다. 1위 네오오토 7110원 ( 26.06% ), 2위 갤럭시아머니트리 6950원 ( 23.67% ), 3위 크루셜텍 1180원 ( 20.29% ), 4위2021.03.16 17:58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헝다자동차는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헝다자동차는 15일(현지 시간) 텐센트 산하 베이징 피닉스 자동차 인텔리전스(北京梧桐车联科技)와 계약을 체결했고, 각각 60%와 40%의 자금을 투자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9월 헝다자동차는 신주 배정으로 40억 홍콩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텐센트는 헝다자동차의 주요 주주다. 합작회사는 차량용 스마트 운영체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헝다자동차는 마그나(MAGNA), 에닥(EDAG), AVL 등 자동차 업체와 합작해 세계 최고의 전기차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텐센트는 인터넷 생태계,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2021.03.16 17:56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발표하자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약 7조 원 가량 '증발' 했다. 폴크스바겐이 15일 '파워데이'에서 미래 통합 배터리셀을 자체 설비용량 240기가와트시를 구축하고 주력 타입으로 각형전지에 집중할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폴크스바겐은 그동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프로젝트를 통해 2031년까지 150GWh의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유럽)과 SK이노베이션(미국)으로부터 파우치타입을, 중국 CATL과 삼성 SDI(유럽)로부터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아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2021.03.16 17:52
재택근무 시행 1년을 맞은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임직원 10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 꼴로 '매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응답은 2%에 그쳤다.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이유로 출퇴근에 쓰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점(57%)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방해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응답이 29%를 차지했다.불필요한 회의 참석이 줄어서, 갑자기 주어지는 업무 지시가 줄어서 업무 효율이 개선됐다는 의견도 나왔다.현대모비스는 재2021.03.16 11:36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새롭게 변경되는 로고를 공개했다.16일 외신 가디와디에 따르면 르노는 두 개의 다이아몬드를 연동한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고 내년 양산 모델부터 신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르노가 새롭게 변경한 엠블럼(회사 로고) 지난 1월 공개한 소형 전기 해치백 '5 프로토타입(양산 전 시험 모델) 콘셉트'에 최초로 적용됐다.르노는 오는 2024년까지 전 모델에 새로운 엠블럼을 장착할 예정이다.르노 로고의 다이아몬드 모양은 지난 1925년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시그니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르노 로고는 르노 브랜드 9번째 로고가 될 전망이다. 질 비달 르노 디자인디렉터는 "르노 다이아몬드는 세계2021.03.16 10:50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자체 전기차를 내 놓으면서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방송에서 "투자자들이 전기차(EV) 거래를 주시하면서 더 위험하고 젊은 경쟁자들보다 두 개의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금리 상승등으로 고성장 기업이 지난해와 같은 왕성한 추진력을 잃고 있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전기차와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SPAC) 열풍에 의해 상승한 테슬라나 다른 주식보다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전통적 주식 보유를 추천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