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12:00
반도체 공급 부족 최악 상황은 넘겼다고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4일(현지시간) 선언했다. 공급난이 서서히 풀림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도 낙관했다.CNBC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울프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낙관을 내비쳤다.GM을 비롯해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 닛산 등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올들어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잇달아 생산 중단에 나서는 등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어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후폭풍이다. 팬데믹 속에 단가가 높은 PC,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수요부족으로 잇달아 주2021.02.25 11:58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70 ▲G90 등 2개 차종과 ▲현대차 팰리세2021.02.25 11:58
현대자동차 소형 트럭 '포터2'가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으로 돌아왔다.이는 '베스트 셀러' 포터1이 1986년 처음 선보인 후 35년만에 새 모델이 등장한 셈이다. 현대차는 25일 2021년형 포터2를 출시했다. 이날 출시된 포터2는 일부 트림(등급)에서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소비자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되거나 하위 트림까지 확대돼 상품성이 향상됐다.안전사양으로는 앞 차량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경고음과 함께 자동으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를 벗어나려고 할 때 경고음을 울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가 기본으로 들어갔다.또한 상위 트림(등급)인 프리미엄과 모던에만 적용된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2021.02.25 08:23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4거래일 연속 내리며 지난 1월 기록한 최고치 900.40달러보다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23일(현지 시각) 장중 한때 13%까지 폭락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 고조되기도 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120일 이동평균선이 가까스로 지지선 역할을 했지만, 시장에서는 상승추세로 되돌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 주가의 이런 하락을 놓고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출시 등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와 모델Y의 가격 인하,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투자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1. 현대차 등 글로벌 전통 자2021.02.25 08:22
'일본 자동차 업계의 전설' 스즈키 오사무(91) 스즈키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퇴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스즈키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사장과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일하며, 중소기업 스즈키를 대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오사무 회장은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주주 총회에서 이사와 회장직을 모두 사임하고 고문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오사무 회장은 48세인 1978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40년 이상 경영을 선도해 왔다. 그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5년간의 중기 경영 계획이 결정되어, 전기차와 자동운전기술 등의 개발 방향 목표를 세워 퇴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즈키는 오사무 회장을2021.02.25 08:21
인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라케시 준준왈라(Rakesh Jhunjhunwala)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제일 크게 성장할 기업으로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 자동차를 꼽았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준준왈라는 전날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에 출연해 "나는 타타 자동차의 대주주로 이 회사를 통해 EV 기업들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이 전기차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는 결정하지 못하지만, 대신 제조와 투자 역량, 유통 경로, 생산 경험, 좋은 자동차 디자인 능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경쟁에서 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경주에서 진정한 승자는 벤츠, 폭스바겐, 타타자동차가 될 것 같다"면서2021.02.24 17:11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Nikola)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라인업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로이터통신과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수소 전기차 트레 카보버(Tre Cabover)시리즈와 장거리 화물차 모델인 슬리퍼(Sleeper) 등이 포함됐다. 눈길을 끄는 차량은 니콜라의 트럭 시리즈인 트레 카보버와 장거리 화물 자동차인 니콜라 투 FCEV 슬리퍼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다. 니콜라는 “트레 FCEV 시제품 제작은 올해 2분기에 하며 내년까지 테스트와 검증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FCEV는 수소와 산소가 물로 결합 또는 분해되는 과정2021.02.24 17:08
“테슬라가 계속 독주하는 것은 이제 어렵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추격하는 경쟁업체 가운데 하나인 독일 BMW의 올리버 집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다시피하는 상황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집세 CEO는 전날 개최된 ‘DLD 올스타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테슬라가 현재의 속도로 장기간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어렵다”면서 “그 이유는 경쟁업체들이 빠르게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의 하나로 “테슬라가 유럽에 공급하는 전기차의 경우 이미 지난해부터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경쟁사2021.02.24 17:06
전기자동차(EV)가 미래 자동차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테슬라와 GM, 애플 등 미국업체, 도요타를 앞세운 일본업체, 한국의 현대‧기아차 등이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을 주행하고 가격을 낮춘 2세대 전기차 모델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 수가 엔진 등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 수를 넘어서는 등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시리즈로 기획한다. [편집자 주]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7년을 기점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다양한 2세대 전기차가 쏟아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현2021.02.24 17:06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의 견고함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23일(미국 현지시간) 탑승한 GV80이 차량 전복 사고가 났지만 우즈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 GV80 안전도가 재평가되는 모습이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후원한 미국 프로골프 대회(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주최자로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러 왔다.대회 스폰서인 제네시스는 우즈에게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무상으로 제공했다.우즈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LA카운티 교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혼자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차량은 도롯가로 여러 차례 구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