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09:35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8월 8일에서 10월로 연기했다. 로보택시 공개 연기는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더 필요한 데 따른 것으로, 이미 이번 주에 디자인 팀에는 차량의 일부 요소를 다시 작업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회사 전체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고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테슬라가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머스크 CEO는 과거에도 약속 위반이나 발언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번 로보택시 공개 연기도 이러한 패턴의 일환2024.07.12 09:05
오는 11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영국 서섹스 주에서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개최된다.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다. 최신 차량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며,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해 최신 모델과 기술력을 뽐낸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서 볼 만한 주요 모델 7개 차종에 대한 정보다.혼다는 신형 프렐류드(Prelude)를 공개한다.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라인업의 부활을 의미하는데, 2.0ℓ 터보차저 엔진과 하이브리드 옵션이 제공된다. 혼다는 이 차를 통해 젊은 층과 스포츠카 애호가들을 겨냥하고 있다. 새로운 첨단 운전자2024.07.11 11:26
전기자동차(E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어떤 모델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Auto)123과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 CR)의 전문가들은 10일(현지시각) 2024년 출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들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특이한 사실은 컨슈머 리포트에서 선정한 최고의 전기차 중 3분의 1 이상이 현대-기아 그룹 모델이라는 점이다 (5개 모델). 또한, 테슬라 모델 3는 오토123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컨슈머 리포트 2열 SUV 부문에서는 72점으로 평균적인 평가를 받았다.컨2024.07.09 13:35
세계 각국의 자동차 기업들은 ‘미래 먹거리’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와 중국, 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술 성능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총력전 상태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FSD(풀 셀프 드라이빙) 베타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운행하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테슬라 자동차의 사고 발생은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중국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진심이다.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은 저렴한 레이2024.07.06 09:05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차는 차체가 살짝 높고 비포장 도로를 어느 정도 달릴 수 있으며 짐칸이 넓어야 한다. 거기에 시트 포지션이 높아 전방 시야가 확보되고 운전도 편해야 한다. 바로 SUV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UV 트랜드가 힘을 싣고 있다. SUV 돌풍이 불어온 지는 꽤 됐다. 세단의 위세를 꺾었고 대중적 승용차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SUV를 조금 더 세밀하게 보면 또 다른 매력이 숨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선, SUV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잦아서다. SUV란 스포츠 유틸리티 비히클(Sport Utility Vehicle)이라는 뜻으로 레저 활동에 적합한 타입이라2024.07.05 09:07
2023년, 자동차 역사는 새로운 흐름을 맞이했다. 바로 전기자동차(EV)가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모델 Y’다. 모델 Y는 2023년 기준 122만 3000대의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되었다. 이는 2위 토요타 RAV4(107만 5000대)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특히, 모델 Y는 전기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과거 내연기관 자동차가 판매량 순위를 독점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모델 Y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모델 Y는 강력한 모터와 넉넉한 배터리 덕분에 경쟁력 있는2024.07.04 09:05
시장이 저가형 전기차에 관심이 커졌다. 전기차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금 필요한 건 보급이 먼저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차량 가격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국산수입 할 것 없이 전기차 가격 경쟁에 들어갔다. 눈여겨볼 수 있을 만한 차들을 살펴봤다. 테슬라 모델3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이 더해지면 제품 가격은 언제나 싸진다. 탄생 이후 첫 부분변경을 이룬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가격은 5199만원부터 시작해서 6799만원까지다. 보조금 100% 수령 구간에 들며, 능력치에서 손해보는 부분은 전혀 없다. 59.6~81.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79~490마력에2024.06.28 08:12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시장을 떠난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공백을 전기자동차(EV)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 러시아 분석 기관 오토스타트(Autostat)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러시아에서 판매된 신규 전기 자동차(EV) 2만500대 중 절반 이상이 중국 브랜드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0% 증가한 수치다.현재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주요 중국 EV 브랜드로는 지커(Zeekr), 에볼루트(Evolute), 모스크비치(Moskvich) 등이 있다. 특히 지커는 러시아 공식 진출 없이도 지난 1년 동안 8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2024.06.27 09:05
최근 업계에 따르면 SUV 트렌드에 따라 해치백 모델의 인기가 반감됐다. 작은 차를 선호하던 때와는 달리 큰 차,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는 차, 그리고 가족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차가 선호 대상이다. 유럽과 일본은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비슷한 양상이다. 이러다가는 왜건처럼 멸종위기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해치백 차량의 고성능 버전은 또 다른 이야기다. 해치백 고성능 차량을 핫해치라고 하는 데, 순수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모델로 평가받으며 시장을 막론하고 추종자들이 많은 영역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여전히 인기가 좋은 핫해치 모델들을 살펴봤다. 리스트에 있는 차 중 3종은 국내 판매 모델이며 2종은 도입이 시급한2024.06.26 10:50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대형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산업에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판단, 7월 4일부터 5년간 (2029년 7월까지) 기존 관세율(10%)에 추가하여 17.4% ~ 38.1%를 부과하는 잠정 관세 제안했다.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2.5리터 이상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7월 12일부터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기업 중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그룹, 포르쉐 등 중대형차를 판매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