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8 13:31
현대자동차가 정부를 비롯해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선다.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는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와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의선2021.02.18 13:23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24% 감축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앞으로 2025년까지의 친환경자동차 육성 계획을 담았다.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공기관 친환경차 100% 의무 구매, 렌터카·대기업 등 민간 수요자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도입, 택시·트럭·버스 등 영업용 차량 보조금·인센티브 확대 등의 제도2021.02.18 12:39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1000만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18일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창립 25년만 에 누적 판매 9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인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지난해 17.4%의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특히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지난해 18만237대가 판매되며 인도에서 SUV 강자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현대차는 인도에 1154개의 판매 대리점과 1298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 고객들의 쉬운 구매와 체계적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금까지 40억 달러(4조4176억 원) 이상의 비용을2021.02.18 10:55
테슬라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티브뉴스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에 미국에서 신규로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테슬라 브랜드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등록된 테슬라 차량은 총 20만 691대로 2019년에 비해 16% 증가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 4는 2020년의 전기차 상위 5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델 3이 1위였고 등록대수는 9만 5135대였으며 이어 모델 Y가 7만 1344대였다. 테슬라 전기차 이외 브랜드로 유일하게 5위 이내에 들어간 것은 GM의 ‘시보레 볼트 EV’로, 등록 대수는 1만 9664대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2021.02.18 10:54
독일 고급 스포츠카업체 포르쉐가 말레이시아 북서부 케다주 쿨림지역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현지 투자전문매체 엣지마켓닷컴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쉐는 사임다비모터스그룹 계열의 자동차 완성업체 이노콤 코퍼레이션과 합작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가 독일이 아닌 해외에서 공장을 지어 운영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 소식통은 “포르쉐는 말레이시아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쿨림에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말레이시아 재무부도 포르쉐의 투자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안다2021.02.18 10:52
미국 포드자동차가 승용차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맞추기 위해 2030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만 판매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2026년 중순까지 모든 판매 차량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로 구성하고, 2030년에는 모두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다.랜드로버는 앞으로 5년간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6개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기로 했다. 첫 번째 순수 전기차는 2024년 공개할 예정이다. 재규어는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변화할 방침이다. XJ 모델은 단종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포드는 독일 쾰른에 있는 조립공장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도 내놨다2021.02.18 10:51
도요타자동차가 히다치 서스펜션 공장의 폐쇄로 일본 내 14개 조립 라인 가동을 최대 4일 동안 중단한다고 니케이 아시아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다치 자회사인 히다치 아스테모가 소유한 후쿠시마 공장은 지난 13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결국 자동차 회사의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었다. 도요타는 국내 9개 공장의 14개 라인에서 최대 4일간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히다치 아스테모는 지난 1월 히타치와 혼다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 합병해 설립됐다. 히다치는 지난 월요일부터 서스펜션 생산과 선적이 중단되었으며 현재까지 상황2021.02.17 17:21
국토교통부가 빠르면 이달 중 현대자동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일렉트릭' 화재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를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배터리셀과 배터리팩, 배터리시스템 등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상 차량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생산된 코나 일렉트릭 7만 7000여 대로 알려졌다. 리콜 범위와 관련해 현대차는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현대차를 대표하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10만 대 넘게 팔렸다2021.02.17 10:56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양질의 사후 관리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17일 영국 자동차 매체 에이엠온라인에 따르면 현대차 영국법인이 자동차 사고 사후 관리 프로그램 '콜 현대 퍼스트'로 영국 리뷰 플랫폼 피포가 선정한 '골드 트러스티드 서비스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콜 현대 퍼스트'는 현대차 소유자가 사고 발생 시 차량을 복구하고 귀가를 도와주며 보험사와 연락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정품 현대차 부품을 사용해 현대차가 승인한 수리 센터에서 수리를 준비하고 그 기간 동안 무료로 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후 모든 수리가 완료되면 고객에게 인도해주는 친절하고 편리한 사후 관리 프로2021.02.17 09:40
애플이 현대차와 닛산 등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 애플카 협력을 논의했지만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근본적인 이유는 애플이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제조 업체를 단순한 하청과 다름없는 역할로 한정한 때문이라고 전문 매체인 네오피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은 2014년 출발했다. 그러나 애플은 수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시키지 않았고 지난해에 비로서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애플과의 협력이 언급되고 있는 어떤 자동차 회사도 최종 합의로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가장 최근 타깃은 일본 닛산이었지만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