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7 12:54
자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 중국산 폭스바겐, 홍치 H8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진출해 주목된다고 현지 매체 익사이트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2020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500만 대를 넘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산이 4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중국 자동차 업계의 위상은 막강하다. 해외의 경우 중국산 자동차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일본에서 역시 중국차는 기껏 비야디(BYD)의 전기 버스 정도였다. 그런 중국차가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최근 설립된 수입차 판매 회사가 중국산 폭스바겐을 수입 판매한다고2021.02.06 12:26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칩의 부족으로 차량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올들어 혼다, 닛산, 도요타,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미국의 포드와 GM,독일 폴크스바겐 등 구미 업체들도 자동차용 반도체 칩의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독·미·일 등 자동차 생산 주요 국가 정부가 대만의 경제부에 자동차 반도체 칩 증산을 요청하는 사태마저 벌어졌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은 왜 생겼는가?일본 JB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독일 인피니온이 세계 1위에 올라 있고 네덜란드의 NXP반도체가 2위,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3위다. 이들 3사는 자체 반도체 공장을2021.02.06 12:23
자동차 구매자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2만㎞)에 동일 하자 2회 이상, 일반 하자 3회 이상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레몬법'이라고 한다.국내에선 레몬법에 대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다면 '유명무실'한 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자동차 결함이 발생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접수를 받고 심의위원회 중재부가 해당 차량을 조사한 후 구매자와 업체 간의 중재와 조정을 돕는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결함으로 심의위 중재부에 접수된 건수는 668건으로 전년 79건보다 약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레몬법이 적용된 사례는 교환 12021.02.05 16:47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아가봤다.현대모터스튜디오는 신차 전시를 비롯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내에 고양과 서울, 스타필드하남에 위치해 있다.글로벌모터즈가 지난 3일 찾아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신차 전시뿐만 아니라 현대차 제조 공정과 수소연료전지차의 개념, 그리고 간단한 차량 정비 등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따르면 일정상 경험하진 못했지만 현대차가 포터를 기반으로 선보인 캠핑카 포레스트를 예약을 통해 직접 경험할2021.02.05 16:44
인도네시아 정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자동차(EV)제조업체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EV용 배터리 생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니켈 세계최대 생산국이다. EV와 배터리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테슬라에 투자를 호소했다.셉티안 하리오 세토(Septian Hario Seto) 투자‧광업조정담당 차관은 “어제 오전에 제안을 받았다, 다음주 화상형식으로 정식 설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세토 차관은 비밀보호계약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주로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해 협의해왔다고 지적했다.그는 “(테슬라가) 원재료의 구입 만을 기대하는 것이라면2021.02.05 13:31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는 현지시각 4일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와 자율 운전기술 개발·생산에 합계 290억 달러(약 32조 6,743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80% 가까이 EV 개발·생산에 충당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같은 기간 투자하는 270억 달러(약 30조 4,209억 원)를 웃도는 규모로 향후 미국에서의 EV 개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에 의하면, 투자 총액 290억 달러 중 220억 달러를 EV에 투자한다. 포드는 작년 12월에 이 회사 첫 EV 스포츠카 ‘머스탱’의 EV 모델을 발매했다. 이어 올해 후반에 상용 EV 밴, 내년 중반에 북미 판매 대수가 가장 많은 소형 트럭 ‘F-150’의 EV 모델을 투입2021.02.05 13:29
영국의 브렉시트 선언 이후 지난해 말 영국과 EU간 추가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영국의 자동차 업체와 유럽 사이에 전기차 배터리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테크놀로지월드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역협상 타결과 함께 자동차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유럽 전역에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영국은 전기차에 대응한 배터리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건설에 대응해 영국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북동부 블라이스에 26억 파운드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 닛산의 선더랜드 웹사이트가 개설되면서 전 세계적인 펀딩에 불을 댕겼음에2021.02.05 13:28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할 전기차 브랜드 ‘애플 카’의 위탁생산 협력업체로 현대·기아자동차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복수의 일본 자동차업체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협의를 벌이고 있는 대상은 최소 6곳으로 여기에는 현대·기아차는 물론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도 포함돼 있다고 애플 공급업체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 니혼게이자이와 인터뷰에서 “최소 6개 업체가 애플과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애플이 타진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2021.02.05 13:27
유럽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탈피해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 지난해 순수 전기 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는 104만6000대 판매되며 전년 38만7808대보다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 전체 판매 차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다.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 118만200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는 지난해 53만8772대를 판매하며 전년 24만7854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내연기관인 가솔린과 디젤 차량은 각각 37%와 32%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가솔린 차량은 유럽2021.02.05 11:23
현대자동차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가 지난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름을 올렸다.5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 SUV 크레타는 지난 1월 인도에서 1만2284대가 판매되며 전년 같은 기간 6900대보다 78.02% 대폭 상승했다. 이는 SUV 판매 2위를 차지한 기아 SUV 셀토스보다 2415대가 더 많은 수치다.지난해 12월은 전년 같은 기간 6713대보다 58% 증가한 1만592대가 판매됐으며 전월에는 1만2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크레타의 인기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인도 고객 요구를 반영하고 인도에서 생산한 현지 전략형 모델 크레타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