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12:17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나타냈다.2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현대차가 가장 높은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최하위로 집계됐다.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분석 대상 기업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이다.조사 결과 현대차는 156만2653건으로 두 번째로 높은 71만7974건의 정2021.01.21 14:09
정의선(5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 취임 100일을 맞으며 그룹을 뼛속까지 바꾸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정의선의 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수소와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정 회장은 취임 100일을 앞둔 지난 17일 그룹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밑그림은 정 회장이 수석부회장 시절부터 그려놓은 상태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100일간 이를 구체화하는 데2021.01.21 13:39
테슬라의 중국 조립공장(기가팩토리3)이 있는 상하이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전기차인 ‘모델3’ 차량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BC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제의 모델3 차량은 지난 19일 상하이 주택가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테슬라 관계자가 현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문제의 모델3 차량 하부에 충격이 가해져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차량이 상하이 공장에서 출고된 것인지 미국에서 생산된 것인2021.01.21 13:36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을 책임질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21일 현대차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Ken Ramirez)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켄 라미레즈(50)는 미국 조지아 공대를 졸업해 1992년 모토로라 선임 관리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3년 르노 닛산 전략 제휴 기업에 합류해 2008년 북미 닛산 프로젝트 디렉터와 멕시코 기획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이어 2011년 닛산과 인피니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2013년 르노 전무이사, 2018년 닛산 유럽 영업 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최근에는2021.01.21 12:31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향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소위 '애플카' 생산을 기아가 맡을 것이라는 일부 소문에 기아는 "결정된 바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기아는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 해외 기업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또한 기아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가 운영 중인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이 유력하다고 언급됐다.한편 현대차와 애플의 전기차 협력에 관한2021.01.20 10:14
애플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프로젝트 타이탄을 비공식으로 유지, 개발 관련 정보 유출을 꺼리고 있다.19일(현지시간) 자동차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팀 쿡(Tim Cook)은 애플 CEO는 주말 폭스 뉴스(Fox News) 인터뷰에서 애플 카의 대한 물음에 대해 "소문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진행자 크리스 월리스(Chris Wallace)와의 대화에서 쿡 CEO는 루머를 논의하지 않는 것이 쿡의 결정이지 애플이 내부 정책으로 강요한 것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비밀 유지는 애플 카에 대한 많은 세부 사항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게2021.01.20 10:12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GM이 대주주로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업체 크루즈는 19일(현지시간) MS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상업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심점은 GM 자회사 크루즈다. 이 소식으로 GM 주가는 폭등했다. GM, 일본 혼다 자동차,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MS까지 크루즈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크루즈에 투입된 자본 규모는 30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MS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져(Azure)를 통해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애져를 통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2021.01.20 10:10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탈(脫) 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하는 완성차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자동차 엔진 기술자 카를 프리드리히 벤츠(Carl Friedrich Benz)가 1885년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한 지 136년 후인 2021년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새로운 혁신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신규 디젤 엔진 개발을 중단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친환경 파워트레인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대차2021.01.20 10:09
현대·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에서 애플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뉴스가 코스피와 코스닥 뿐 아니라 뉴욕증시도 흔들고 있다. 20일 뉴욕증시에서는 이날 기아차의 애플차 소식이 나돌았다.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미국 남동부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261만2000㎡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34만 대이다. 이 기아차 공장에서는 주로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한다. 조지아 공장 주변에는 국내 배터리업체 공장이 자리잡고2021.01.19 15:29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다이셀(Daicel)이 인도 타밀나두 첸나이(Chennai)에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airbag inflator)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인도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다이셀은 약 23억 루피(약 346억 원)를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이셀 관계자는 인도 매체 IANS에 "첫 번째 단계에서는 23억 루피가 투입된다. 국내 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수요를 바탕으로 다른 시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로서, 점화 장치에 의해 가스 발생제를 순간적으로 연소시켜 나온 질소 가스로 에어백을 부풀게 한다.다이셀 세이프티 시스템 인디아(Daicel S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