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12:01
기아가 개발 중인 순수전기차(EV) 'CV(프로젝트명)'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17일(현지시간) 외신 모토16은 위장막을 입은 기아 EV CV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외관은 지난 2019년 공개한 기아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처럼 길쭉하면서도 낮은 차체의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 차량임을 알 수 있다.매체에 따르면 CV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인 '타이커 페이스(호랑이 얼굴)'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E-GMP는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약자로 올해부터 생산되는 현대차그룹 순수전기차에 공통 적용되는 차체의 뼈대(섀시)를 말한다.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2021.01.19 11:51
일본 도요타와 혼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봉쇄조치에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공장 일부에 대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레이시안리저브 등 말레이시아 현지매체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14일 이동제한명령(MCO)을 내렸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내 몇 개의 공장에 대해 일시 조업중단 조치를 내렸다.닛케이(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4일 2곳의 조립공장을 폐쇄했으며 조립공장 시설이 재개될 시점에 대해서는 차후에 결정한다고 밝혔다.또한 혼다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2곳의 공장(한곳은 2륜차, 또다른 한곳은 승용차생산공장)에 대해 조업을 중단했다.2021.01.18 20:40
지난 2020년 8월 20일 국토교통부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에 대한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한 가칭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활성화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2020년 12월 10일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과 운전면허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고 다시 2021년 4월 21일부터는 전동킥보드의 운전면허 부활과 안전성을 다시 강화한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본고에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과 안전한 이용 활성화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2021.01.18 20:36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Xpeng Motors)은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경쟁자에 대한 도전을 강화하며 고속도로에서 작동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자율 주행 기능을 발표했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비게이션 안내 파일럿인 NGP는 샤오펑의 주력 세단 P7에 탑재되어 자동 차선 변경과 속도 조절, 추월과 고속도로 진출입을 제어한다. 샤오펑이 올해 1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XPILOT 3.0 소위 ADAS(운전지원 시스템, 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의 일부다. ADAS는 일부 자율 기능이 있지만 여전히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샤오펑은 미국의 전기차 거인 테슬라는 물론 니오, 리샹과 같은2021.01.18 20:35
테슬라 주가의 멈추지 않는 고공행진 덕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침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로부터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까지 최근 빼앗았다. 그러나 머스크의 신기록은 전세계 ‘빌리어네어(billionaire·억만장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가 여세를 몰아 세계 최초의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조만장자)’가 될 수 있을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다. 조만장자로 불리려면 재산이 1조달러(약 1100조원)를 돌파해야 한다. 1조달러를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비교하면 세계 15위 멕시코, 세계 16위 인도네시아의 GDP와 비슷2021.01.18 13:4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칸 아카데미에 500만 달러(약 55억 원)를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CNN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만 칸 설립자는 지난 11일 칸 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번 기부 덕분에 칸 아카데미의 콘텐츠, 특히 과학분야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머스크 CEO의 기부금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머스크의 기부는 자신이 설립한 머스크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칸 아카데미는 미국의 온라인 교육가 살만 칸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꿈으로 지난 2006년 출범시킨 비영리 교육2021.01.18 13:48
이탈리아·미국 합작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아 프랑스 푸조 모기업인 PSA의 합병사인 스텐란티스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출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로 합병을 통한 자본 확보로 도요타, 폭스바겐 등 경쟁사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FCA와 PSA간 520억 달러짜리 합병에는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특히 양사가 합병에 합의한 뒤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빠져들면서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 양사 합병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다.양사는 2019년 10월 합병 게획을 발표한 뒤 1년 3개월2021.01.18 13:46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로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최근 한달 사이 보인 행보가 심상치 않다. 폭스콘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난징경제개발구 및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과 제휴해 바이톤이 개발한 첫 전기차 M바이트를 내년 1분기까지 양산하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중국 1위 완성차업체 지리자동차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15일에는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인 니오(웨이라이)에서 부사장을 지낸 정시안콩이 폭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정밀공업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2021.01.18 13:38
현대자동차 인도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의 위장막 주행이 브라질에서 포착됐다.18일 현지 매체 16valvulas에 따르면 현대차 크테라의 차세대 모델이 위장막을 두른 채 브라질에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크레타는 인도 전략형 모델로 탄생한 SUV이며 인도에서 생산돼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매체는 이번에 브라질에서 발견된 차세대 크레타 모델이 코나의 디자인에 크레타의 사각형 디자인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측면은 풍성해진 볼륨감으로 근육질 몸매로 재탄생했으며 분리된 구조의 헤드램프(전조등)와 테일램프(후미등)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길2021.01.17 14:43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이면 수직 이착륙 무인 항공기가 미국에서 화물을 실어나를 전망이다.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3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신재원 사장은 "(UAM)사업을 제대로 해날 수 있는 회사는 현대차그룹뿐"이라며 "한국·미국 등 전국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오가는 UAM 기체를 2026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신 사장은 지난 2019년 9월 현대차에 입사했다.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러브콜(입사 제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