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13:13
증권시장에서 테슬라 시가총액은 페이스북을 앞지르고 있으며 포드자동차의 두 배를 넘는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 이미 기술 회사, 배터리 제조업체, 에너지 회사,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동성의 미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비트코인보다 거품이 크며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해도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라고 트렌딩토픽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자동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이었지만 테슬라의 전기차는 선방했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탄소제로의 물결도 강해졌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식은 유례 없는 투기 대상이 됐다. 테슬라는 작년에 거의 9배나 올랐다2021.01.12 12:25
베트남 정부가, 대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 차량을 수거, 폐차할 예정이다. 강제적인 정부의 조치에 대부분 영세한 자영업자들인 노후차량 운전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보 투안 녓(Vo Tuan Nhan) 자연환경부 차관이 최근 하노이와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에 '대기오염 통제 강화 및 먼지, 배기가스 오염 처리에 관한 문서'를 보내 "도시 환경을 해치는 유통기준 미달의 노후 차량을 수거해서 폐차하라"고 제안했다.하노이와 호찌민에서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차량, 건설, 공장 가동 등으로 배기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이렇게 급2021.01.12 12:19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최고 권위 상을 받으며 면모를 과시했다.12일 북미올해의차선정위원회(NACTOY)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2021년 북미 올해의 자동차' 세단 부문에서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엘란트라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과 닛산의 센트라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정상에 올랐다.'북미 올해의 차'는 지난 1994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투표로 매년 그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3개 부문에서 3대씩 총 9대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세단에 이어 SUV와 트럭 부문은 포드의 머2021.01.12 11:52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인자 자리를 차지했다.12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42만3643대를 판매하며 현지 기업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마루티 스즈키는 121만3660대를 판매해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7만769대의 깜짝 실적을 세운 타타모터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의 형제 기업인 기아차는 제한적인 모델들에도 불구하고 14만55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 13만6846대, 르노 8만518대, 토요타 7만6111대, 혼다 7만593대, 포드 4만5799대, MG 2만8162대로 뒤를 이었다.인도는 작년 4월 신종 코로나바이2021.01.12 11:16
미국 포드자동차가 남미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브라질내 3개공장을 폐쇄하는 등 브라질 자동차 생산을 종료키로 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모두 41억달러의 세전 비용이 예상되며 이중 25억달러는 지난해 이미 처리됐다.포드는 올해 주로 직원 해고, 화해, 기타 지불 등에 약 25억 달러의 현금 비용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금 미수금에 대한 비현금 상각액과 감가상각 및 상각 가속화로 약 16억달러를 비용처리할 것으로 보인다.포드는 브라질에서 100년 이상 자동차생산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 남미지역과 운영이 어려워졌으며 지난해 1~3분기까지 남미시장에서 3억8800만달러2021.01.12 11:14
중국 전기차(EV)업체 니오는 별도의 브랜드로 대중차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오의 윌리암 리(William Li) 최고경영자(CEO)는 다임러와 BMW 등 기존 고급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과는 별도로 대중시장용 자동차 제품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EV기술이 발전하고 배터리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우리는 거대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니오 브랜드에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리 시장은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니오측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질의에 즉답을 피했다. 니오는 현재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공장에서 생산된 3종류의 스포츠유2021.01.12 11:13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고급 세단 ET7을 들고 나오며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국 테슬라의 저가 전략에 무릎을 꿇을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가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니오가 지난주 공개한 ET7은 배터리팩을 포함할 경우 가격이 44만8000 위안부터 시작한다.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부착, 배터리팩 교환 방식 등의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고는 하지만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 비해 1만 위안 가까이 비싸다.테슬라 모델Y는 옵션 없이 33만9000 위안에 살 수 있다.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시장에 올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이 나오면2021.01.11 12:54
지난 한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인 도요타와의 판매량 차이가 2019년 대비 크게 벌어져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베트남에서 총 8만1000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것으로 7만2136대를 판매한 도요타보다 약 1만대 앞선 숫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다.도요타는 작년 12월 판매량이 급증한 덕분에 2019년 대비 11% 감소한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현대차에는 크게 뒤졌다. 최2021.01.11 12:49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 볼보자동차가 새해 판매량 목표치를 지난해 대비 대폭 상향하며 열풍을 잇는다.볼보차 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 대수를 1만5000대 이상으로 세우고 서비스망 확충에 5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21년 경영 계획'을 11일 발표했다.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볼보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보다 21%가량 늘어난 1만2798대로 2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이윤모 볼보차 코리아 대표이사는 "2년 연속 1만대 이상을 달성한 원동력은 안전에2021.01.10 18:29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