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7 12:33
국내 완성차 업계에게 2020년은 다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막할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블랙스완(Black Swan: 예상치 못한 위험)도 마주해야 했다.경쟁사들이 앞다퉈 신기술을 내놓고 업종을 초월한 합종연횡이 빈번한 가운데 안정적 노사관계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현대·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등 4개사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연내에 마무리짓는 데 성공했다.쌍용차는 경영 위기를 겪으며 10년간 이어온 노사 간 평화를 지켜냈고 업계 맏형 현대차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단협2020.12.26 10:41
애플 '아이카(iCar)' 혹은 LG '씽카(ThinCar)'가 정말로 나올까.전자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자동차산업에 뛰어들겠다고 예고하면서 일대 파장이 예상된다.자동차와 전자제품 간 경계가 희미해진 탓에 전기차 패권 경쟁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셈이 됐다.LG전자는 지난 23일 캐나다 전기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을 설립하기로 했다.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생산하는 'LG마그나'(가칭)는 내년 7월 출범할 예정이다.같은 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통해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오는 2024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테면 아이폰이나2020.12.26 10:40
방향지시등은 말 그대로 차량이 주행하고자 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등화 장치다.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운전대 왼쪽 레버를 위아래로 올리거나 내리면 '방향지시등'이 켜진다. 그 반대로 하면 꺼진다.자동차의 수많은 기능 중 가장 간단한 것이지만 잘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그러나 방향지시등은 운전자들이 직접 말로 소통하기 어려운 도로에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왼쪽으로 갈 땐 왼쪽 방향지시등을, 오른쪽으로 갈 땐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면 된다. 도로교통법에는 구체적으로 어느 상황 방향지시등을 점등해야 하고 몇 미터 전부터 작동하는지 나와 있다.아울러 양쪽 방향지시등을 모두 점등하는 '비상등'도 용법에2020.12.25 09:11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가 최근 배출가스 인증을 받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PHEV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현지에 판매하기 위한 절차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TP)을 통과했다.쏘렌토 PHEV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1.6 T-GDi) 엔진과 배터리 팩, 전기 모터로 이뤄진다.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65마력이다. 최대토크는 350Nm(35.7kg·m)를 발휘한다.쏘렌토 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커 도심에서 배터리로만 최대 70km 주행 가능하다. WLTP에서 승인받은2020.12.24 15:43
영국의 스포츠카업체 애스턴마틴이 지난 1964년 개봉 ‘007 골드핑거’와 2012년 개봉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카로 등장해 애스턴마틴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DB5 골드핑거’를 한정판으로 소량 생산해 출시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하이프비스트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DB5 골드핑거 한정판 25대를 생산해 유럽, 미국, 중동 등지에 있는 애스턴마틴 마니아들에게 판매했다. 대당 가격은 343만달러(약 38억원)이었다. 애스턴마틴의 한정판 DB5 골드핑거는 007 영화에서 나온 DB5와 동일한 알루미늄 차체 패널이 적용됐고 4.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290 브레이크마력의 힘을 낸다. 007 영화에서 나온 본드카2020.12.24 12:07
자동차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가해 운전자는 형사적 책임, 민사적 책임, 행정적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 형사적 책임은 법령 위반에 대한 형법상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것으로서 가해 운전자에게는 징역, 금고, 벌금 등과 같은 처벌이 가해진다. 민사적 책임은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말하며, 행정적 책임은 사고내용에 따른 벌점의 부과, 운전면허의 취소,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말한다. 본고에서는 자동차 사고 발생시 가해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책임의 유형과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형사적 책임형사적 책임은 운전자에게 법령 위반에 따른 형법상의 사회적 책임을 부담시키는 것을 말한다. 가해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법령은 형법,2020.12.24 12:02
쌍용자동차가 5개 부품업체로부터 납품 거부를 당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부품 공급 재개를 결정하면서 '구사일생'했다.지난 23일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곳의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그러나 24일 현대모비스가 오는 29일부터 헤드램프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나머지 업체들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공익 채권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2020.12.24 10:17
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았다. 뉴로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물건을 배달하는 유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뉴로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업용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자율주행 배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뉴로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자율주행차 여러 대를 동시에 통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게 된다.뉴로는 2017년부터 만약을 대비한 운전자를 탑승한채 캘리포니아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해왔다. 연초에는 캘리포니아주 9개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채 자율주행차 시운2020.12.24 10:15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24일 외신 히스패닉피알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가 선정한 '2020 카버즈 어워드'에서 기아차 대표 세단 K5가 '피플스 카'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버즈 어워드는 매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의 완성차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부문인 '세이브 더 플래닛', 대중성 부문인 '피플스 카' 등 각 부문별로 최종 시상을 진행한다.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높은 완성차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제품 가치를 깨닫게 하기 차원이다.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신차 평균 가격은 약 3만8000 달러(4200만 원)이며 기아차 K5는 최고 등급 모델이 2만79902020.12.24 09:36
애플이 자체만의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로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배터리 생산기업 등 관련 업종 또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건 배터리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 용량을 키우고 파우치(주머니)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추가하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른바 모노셀 방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의 토니 아킬라 회장은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애플 전기 자동차 뉴스는 EV 공간을 통해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라이더와 EV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애플의 전기차 진출은 매우 좋은 일인데 분명한 것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