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 08:36
기아자동차가 동유럽 산업 중심 국가 중 하나인 체코에서 점유율 4%대를 기록하면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26일(현지시간) 기아차 체코법인(KMCz)은 누적 판매량 13만 대, 시장 점유율 4%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차가 체코에 처음 진출한 1993년 이후 27년 만이다.기아차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달성한 때는 지난 2017년이다. 연 평균 4000~5000대꼴이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은 그 두 배인 1만여 대로 급성장했다.1등 공신은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Ceed)다. 준준형 해치백 차량인 씨드는 2006년 체코에 출시돼 4만 9000여 대가 팔렸다. 씨드는 체코에서 기아차 전체 매출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는2020.11.29 09:13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가장 먼저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운전면허는 그것을 소지한 사람이 도로에서 자동차를 몰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증명한다. 우리나라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통해 탑승 가능 인원, 최대 적재중량, 용도 등에 따라 운전면허 종류를 구분한다. 크게 보면 1종, 2종, 그리고 연습면허 세 가지다. 또한 1종은 1종 보통, 대형, 특수로 구분되고 2종은 2종 보통, 소형,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나뉜다. 면허 유형에 따라 다른 면허로 운전 가능한 차량을 포함하기도 하고 특정 차량만을 운전할 수 있게 제한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1종 보통면허는 2종 보통에서 운전 가능한 차량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견인차(트레일러)나 구2020.11.28 11:46
제네시스 캐나다 법인이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지원을 위해 전 모델에 신개념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제네시스 캐나다 법인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포함한 모든 제네시스 모델에 완전한 디지털 리스·판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같은 리스·판매 방식은 제네시스 파이낸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현대캐피탈 캐나다 법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는 현대 파이낸스와 기아 파이낸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대캐피탈 캐나다지사 마크 디 도나토 영업·마케팅 이사는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려는 명확한 소비자 수요가 있다"라며 "이러한 서비2020.11.28 11:40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도요타자동차)의 신형 픽업트럭 '툰드라' 사진 일부가 유출됐다.28일 러시아 매체 오토뉴스에 따르면 토요타가 딜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설명회에서 신형 툰드라로 추측되는 일부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사진의 주인공은 신형 툰드라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내년 12월 미국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도했다.특히 미국에서 V8(8기통) 엔진 생산이 곧 중단됨에 따라 신형 툰드라는 V6(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친환경 정책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그러나 러시아 시장에서는 아직 출시가 불확실하며 러시아는 2.8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토요타 하이럭스2020.11.28 10:43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앞 전기차의 앞바퀴 완충장치(서스펜션) 결함과 관련해 테슬라 차량 11만 5000대를 조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 차량에서 앞 현가장치 고장 관련 민원이 43건 접수됐다며 2015~2017년형 모델S와 2016~2017년형 모델X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테슬라는 2017년 2월 완충장치 관련 서비스 공고를 실시하고 전면 서스펜션 연결부 결함에 따른 제조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일부 차량의 전면 서스펜션 연결부가 테슬라가 정한 강도 기준에 맞지 않았다"며 "연결부 결함 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어가 휠아치2020.11.27 17:52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새로운 전기 레이싱카를 선보이며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에 제패에 나섰다. 아우디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전기차 기술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우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기술 발표회 '테크토크'에서 신형 경주용 전기차 'e-트론 FE07'을 공개했다.e-트론 FE07에는 아우디가 보유한 전기차 기술이 집약됐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아우디 MGU05'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제로백)하는 데 불과 2.8초가 걸린다.MGU05는 차량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우디 기술진은2020.11.27 17:52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낸 사고로 전기차 배터리 파편이 날아가 인근 주택을 덮쳤다. 이에 따라 주택이 화염에 휩싸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밤 미국 오레곤주(州) 한 도시에서 시속 100마일(약 160km/h)로 질주하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전봇대와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27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대마초를 피운 후 과속하던 중에 차량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충돌과 함께 차량이 크게 파손되며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 부품 '셀'이 수 미터(m) 떨어진 인근 주택으로 날아갔다. 셀 중 하나가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며 화재를 일으2020.11.27 13:09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영국에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27일 외신 뉴스24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바이어'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자동차'와 '최고의 대형 패밀리 카'에 기아차 쏘렌토가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쏘렌토는 '카 바이어'가 실시한 19개 부문별 평가에서 대형 패밀리 카 부문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으며 전체 평가에서도 1위 격인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큰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연비 효율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출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카 바이어 리차드 잉그램 편집장은 "쏘렌토는 럭셔리 SUV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델2020.11.27 12:38
한국 정유업계의 주요 고객이었던 베트남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정유업체들에 차등적으로 부과해온 자동차용 유류 수입세를 내년부터 균등하게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정유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석유정보업체 아거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에 8% 수준의 유류 수입세를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에는 10%, 동남아 국가에는 20% 식으로 차등적으로 자동차 유류 수입세를 적용했던 것을 바꿔 내년부터 균등화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2015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원산2020.11.27 12:3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테슬라는 현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내년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 외에 전기차 보급에 핵심적인 충전시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4200만위안을 투자해 급속 충전, 이른바 '슈퍼차저V3'로 알려진 3세대 급속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충전기 생산 공장은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