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8 10:43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앞 전기차의 앞바퀴 완충장치(서스펜션) 결함과 관련해 테슬라 차량 11만 5000대를 조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 차량에서 앞 현가장치 고장 관련 민원이 43건 접수됐다며 2015~2017년형 모델S와 2016~2017년형 모델X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테슬라는 2017년 2월 완충장치 관련 서비스 공고를 실시하고 전면 서스펜션 연결부 결함에 따른 제조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일부 차량의 전면 서스펜션 연결부가 테슬라가 정한 강도 기준에 맞지 않았다"며 "연결부 결함 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어가 휠아치2020.11.27 17:52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새로운 전기 레이싱카를 선보이며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에 제패에 나섰다. 아우디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전기차 기술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우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기술 발표회 '테크토크'에서 신형 경주용 전기차 'e-트론 FE07'을 공개했다.e-트론 FE07에는 아우디가 보유한 전기차 기술이 집약됐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아우디 MGU05'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제로백)하는 데 불과 2.8초가 걸린다.MGU05는 차량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우디 기술진은2020.11.27 17:52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낸 사고로 전기차 배터리 파편이 날아가 인근 주택을 덮쳤다. 이에 따라 주택이 화염에 휩싸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밤 미국 오레곤주(州) 한 도시에서 시속 100마일(약 160km/h)로 질주하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전봇대와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27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대마초를 피운 후 과속하던 중에 차량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충돌과 함께 차량이 크게 파손되며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 부품 '셀'이 수 미터(m) 떨어진 인근 주택으로 날아갔다. 셀 중 하나가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며 화재를 일으2020.11.27 13:09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영국에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27일 외신 뉴스24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바이어'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자동차'와 '최고의 대형 패밀리 카'에 기아차 쏘렌토가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쏘렌토는 '카 바이어'가 실시한 19개 부문별 평가에서 대형 패밀리 카 부문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으며 전체 평가에서도 1위 격인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큰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연비 효율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출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카 바이어 리차드 잉그램 편집장은 "쏘렌토는 럭셔리 SUV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델2020.11.27 12:38
한국 정유업계의 주요 고객이었던 베트남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정유업체들에 차등적으로 부과해온 자동차용 유류 수입세를 내년부터 균등하게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정유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석유정보업체 아거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에 8% 수준의 유류 수입세를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에는 10%, 동남아 국가에는 20% 식으로 차등적으로 자동차 유류 수입세를 적용했던 것을 바꿔 내년부터 균등화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2015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원산2020.11.27 12:3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테슬라는 현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내년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 외에 전기차 보급에 핵심적인 충전시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4200만위안을 투자해 급속 충전, 이른바 '슈퍼차저V3'로 알려진 3세대 급속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충전기 생산 공장은 상하이2020.11.27 12:34
이탈리아 명차 마세라티가 전기차 전환을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자사 브랜드의 모든 자동차를 내연기관에서 전기 배터리·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탈리아와 미국 자동차 합작사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산하의 명품 브랜드 마세라티는 이날 앞으로 5년 안에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당장 전기자동차 전환이 어려운 모델은 중간 단계로 하이브리드 기관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 다비드 그라소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탈리아 일간 밀라노 피난차가 주최한 패션쇼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라소는 마세라티가 내년에2020.11.27 12:33
테슬라가 유럽 전역에서 최고급 차종인 모델S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는 테슬라가 최초로 출시한 세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와 함께 테슬라를 대표하는 차종이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유럽 각국별로 모델S 가격을 새로 고지했다.독일에서는 7만6990유로이던 것이 8만1990유로로 올랐다. 달러로 환산하면 9만7600달러 수준이다.테슬라는 현재 독일 베를린 교외 지역에 유럽내 테슬라 공급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테슬라는 또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모델S 가격을 5000유로 인상했다.그러나 이들 국가에 비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페인에서는 20002020.11.26 15:25
현대자동차 글로벌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지난달 인도에서 SUV 판매 1위를 또 한 번 달성하며 독주를 이어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크레타가 지난 10월 한 달 간 1만 4023대가 판매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타는 앞서 8월과 9월에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모델별로 살펴보면 디젤이 약 7600대, 가솔린이 6400대로 디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량 비중이 조금 더 컸다.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 규제 등으로 디젤 모델 수요가 적다고 판단해 단종했지만 현대차는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지난 3월 인도에 출시된 크레타는 지금까지2020.11.26 09:58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에 오프로드 맛을 첨가했다.26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북미법인(KMA)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박람회 '2020 세마쇼(SEMA SHOW)'에서 선보일 '신형 쏘렌토 오프로드 에디션' 2종을 공개했다.이번 에디션은 쏘렌토 '요세미티'와 '자이언'으로 북미형 쏘렌토 X-라인 트림을 기반으로 오프로드에 특화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두 에디션 모두 미국 내 국립공원 이름에서 따온 차명을 사용함으로써 숲과 험지에 어울리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임을 암시한다.쏘렌토 요세미티는 고지대 모험과 산악 탐험용에 최적화한 모델로 무광 파인 그린과 유광 블랙 하이글로시를 적용했다.쏘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