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08:39
미국 전기 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베를린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공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 남부 브란덴부르크 주 그룬하이데에 있는 삼림 지대에 건설 중으로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의 유럽 첫 공장이며 보급형 세단인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연간 총 50만 대 생산할 수 있다.이날 열린 가상 유럽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머스크 CEO는 "브란덴부르크주에 세워질 배터리셀 생산공장은 세계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공장은 연간 100GWh 이상을 생산할 수 있으2020.11.26 08:37
조세중립성을 저해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과세시기를 유통 중간단계 과세에서 '판매장 과세'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자동차 개별소비세 과세시기의 문제점 검토'에서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최종 소비단계가 아닌 유통 중간단계에서 부과되는데, 국산차는 '제조장 반출 때', 수입차는 '수입신고 때'를 과세시기로 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산차는 판매관리비, 영업마진 등을 포함한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차는 과세표준에 수입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는 판매관리비, 영업마진 등이 제외돼 상대적으로 과세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수입차 마진을 30% 내외라고 가정하면2020.11.25 19:25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만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년 임단협 24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7월 상견례 이후 4개월 만에 이견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노사는 호봉 상승에 따른 인상분(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 기본급을 동결했다. 대신 성과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격려금으로 총 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또한 폐쇄 가능성이 제기됐던 부평2공장 생산 일정을 연장한다. 북미 인기 차종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2020.11.25 12:02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포드자동차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초저온 냉동보관(콜드체인) 장비 12대를 발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FDA 승인이 떨어져 전국민에 대한 백신 보급이 허용되는대로 직원 백신 접종에 발빠르게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켈리 펠커 포드차 대변인에 따르면 포드가 발주한 콜듳체인 장비는 연말께 납품 예정으로 현재 제작에 들어갔으며 접종 대상은 포드 측이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해 선정할 방2020.11.25 11:50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4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국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480여 명의 현장 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이 같은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사업'은 정비 분야뿐 아니라 연구개발, 생산, 사용, 폐기·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산업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내년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 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또 산업 인2020.11.25 11:30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의 시동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왜 그럴까?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면 쇠로 되어있는 엔진이 차가워진다. 기온이 낮으면 엔진 자체가 차갑기 때문에 분사된 연료는 결로(結露현상 : 이슬 맺힘 현상)이 발생되어(차가운 물이 담겨있는 주전자 외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과 같은 것) 연료가 제대로 유입되지 못한다. 즉 분사된 연료가 차가운 엔진 연소실 벽면에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된다. 따라서 공기의 잘 결합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 못하므로 시동이 잘 안될 수 있다. 자동차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도 낮아서 분사된 연료가 (휘발유, 경유) 제대로 기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연소가 잘 안될 수 있다. 연소는2020.11.25 09:57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부자로 올라섰다고 CNN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72억 달러나 급증, 총 1279억 달러로 늘었다. 머스크는 올해 1003억 달러의 순자산를 추가해 세계 500대 부호 순위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의 경우 머스크의 순자산 순위는 35위였다. 그의 순위 상승은 24일 테슬라의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달한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의 순자산의 약 4분의 3은 테슬라 주식 가치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주식은2020.11.25 09:03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 두 종을 선보인다.25일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내년 러시아에서 신형 세단 G7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등 최소 두 개 이상 모델을 출시한다. G70이 내년 2분기에 출시된 후 GV70이 뒤를 이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G70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세 가지 모델로, GV70은 G70과 같은 사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G70과 GV70은 기술적으로 동일할 것"이라며 "GV70은 러시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GLC와 GLC 쿠페, BMW X3와 X4, 아우디 Q5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시스는 두 모델의 현지 판매 가격2020.11.25 08:19
지난 3분기 깜짝 흑자를 기록한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사진)가 상승 기류를 타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2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호타이어 연간 실적은 애당초 적자 전환 전망에서 흑자 유지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임직원 급여 계좌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의해 압류당한 지난 8월 상황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959억 원, 영업이익이 4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무려 176.1%나 급증했다. 이와 같은 경영성적표는 지난 2분기 적자폭(354억 원)을 만회하고도 남는 실적이다.4분기 실적 전망도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2020.11.24 12:32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을 인도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24일 현지 매체 러시래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서 첫 인도하는 신형 쏘넷 1호차를 로봇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중심 판매 방식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소형 SUV 쏘넷은 셀토스와 함께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 전략형 SUV 모델이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5만3159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셀토스가 12만7613대로 83.3%, 쏘넷이 2만987대로 13.7%의 비중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