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17:27
자동차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미한 과실 사고다. 경미한 과실 사고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의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적용하고 있으나 중대한 과실이나 중상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형법상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가 적용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형사처벌과 관련하여 우리 법령 중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라는 법이 있다. 흔히 줄어서 “특가법”이라고 약칭되는 법이다. 특가법은 사회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높은 특정범죄에 대하여 가중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예를 들어 뇌물, 알선수재, 유괴, 마약사범, 조세포탈, 강도상해, 보복범죄 등은 특가법에 의하여 일반의 형법에서 규정한2020.11.12 15:07
혼다는 고속도로 등 일정한 조건하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시스템이 모든 운전 조작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레벨3 자동차를 내년 3월 일본에서 시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일본 국토교통성은 혼다의 주율주행 레벨3이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도로에서의 주행을 인정하는 국가인증 ‘형식인증’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레벨3 자율주행차가 형식인증을 취득한 것은 세계 최초다.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기술이 개발돼 있어도 각국에서 법 정비로 그 나라의 인증을 취득하지 않는 한 공공도로에서의 주행은 할 수 없다. 독일 아우디가 과거 레벨3의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2020.11.12 15:05
폭스바겐은 북미 지역에서 전기 자동차 셀과 배터리 팩을 테스트하고 검증하기 위해 2200만 달러를 투자, 채터누가 엔지니어링 및 기획 연구소를 착공했다고 지역언론 채터누간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채터누가에 56만4000평방피트의 전기차 생산 확대 및 19만8000평방피트의 배터리 팩 조립시설과 함께 전기차 생산과 엔지니어링을 위한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조지아에서 제조한 배터리 셀을 새로운 연구소에서 테스트하고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는 2022년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폭스바겐 ID.4 전전기 SUV용 배터리가 포함된다. 연구소는 이 지역에서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는 것2020.11.12 14:41
현대자동차 북미 여성임원 3인방이 북미 100대 자동차 산업 리더로 선정됐다.12일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북미지역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100명의 여성 리더에 현대차 여성임원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계획·모빌리티 전략 총괄(부사장)과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멕시코 법인장,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이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성별과 상관 없이 선정된 3명의 여성들은 재능있는 임원"이라며 "이번 결과로 현대차 리더십의 다양성과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확실히 보여줬다"2020.11.12 10:32
중국에서 자동차판매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이날 지난 10월 중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난 257만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침체된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에너지차(NEV)는 105% 급증한 16만대에 달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NEV에는 배터리식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가 포함돼 있다.중국 자동차업계로서는 더운 여름이 끝나고 자동차 전시장에 고객이 돌아오는 92020.11.12 10:23
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SM6의 어댑티브 헤드램프(전조등)가 중형 세단 프리미엄 램프 경쟁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1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더 뉴 SM6 전 트림에는 기본으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가 적용돼 36개 LED 램프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향등 내부 LED 각각의 밝기를 세밀하게 다중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중형 세단의 헤드램프 디자인 경쟁이 치열하다. BMW의 엔젤아이, 아우디의 메트릭스 LED 램프, K5의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그래픽 주간주행등, 그리고 쏘나타의 히든라이팅 방식의 주간주행등까지 각 브랜드별로 특색있는 램프를 선보이고 있다.램프는 각사의 고유한 브랜드 이2020.11.12 10:23
메르세데스-벤츠 베를린 엔진제조공장의 책임자가 테슬라로 이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금속노조(IG Metall)는 이날 중국의 다임러공장의 제조능력을 끌어올리고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제조기술자중 한명인 르네 레이프(Rene Reif)가 맡았던 공장책임자를 벤츠가 지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레이프는 베이징 벤츠(Beijing Benz Automotive Co. Daimler)의 합작사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책임자였다. 다임러의 중국합작사는 약 48만대의 자동차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EQC 제조에 돌입했다. 테슬라는 베를린 근교에 건설중인 기가팩토리의 새로운 매2020.11.11 13:23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3이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옐로캡(노란색 택시)으로 변신해 영업에 투입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를 개조한 옐로캡이 영업 현장에 지난달 말부터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뉴욕시 택시의 인허가를 맡고 있는 뉴욕택시⦁리무진위원회(TLC)는 테슬라 모델3를 신규 영업이 가능한 택시차종으로 지난해 10월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뉴욕에서 전기차가 택시차량으로 운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일렉트렉은 “현재 뉴욕시에서 영업중인 택시는 총 1만3000여대인데 테슬라 전기차가 새로 영업에 투입되면서 뉴욕시에서 영업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환이2020.11.11 13:00
현대자동차가 내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현지 물량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앨라배마 공장은 현재 엘란트라(아반떼)와 쏘나타, 싼타페를 비롯해 주력 차종을 생산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40만 대 수준이다.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신형 투싼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2022년형 투싼의 내연기관 모델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이는 북미 수요를 현지에서 담당함으로써 공급을 원활히 하고 물류 비용을 낮추는 한편 다가오는 '바이든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앞서 조2020.11.11 06:45
조 바이든(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친환경차 패권을 노리는 현대자동차에게도 숙제를 던졌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 당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이든 시대'는 현대차에게 기회이면서 도전이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제조업에 던진 화두는 친환경과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이다.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트럼프 현 행정부는 지난 7월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파리기후협약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