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 18:12
날씨가 이제 상강을 지나면서 강원도 지역은 얼음이 얼고 서울 경기북부 지역의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몸이 움츠려들고 따뜻한 곳과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된다. 절기에 맞추어 계절과 날씨가 잘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보면 옛 조상님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 있음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변덕스러워진 날씨에 혼란스러울 때가 많은 요즘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른 대비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겨울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 사람들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하여 예방접종도 하고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온성이 좋은 옷가지를 장만하거나 집안에 난방장치며 외풍을 막아주는 대비를 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겨2020.11.05 18:04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전히 높은 초기 비용으로 선뜻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유럽을 휩쓴 2000만 원대 소형 전기차가 실속을 챙기는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해 한국에 상륙했다.올해 국내에 출시된 르노 '조에'와 푸조 'e-208'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매 비용을 무기로 삼았다. 각각 유럽 판매 1위, '2020 유럽 올해의 차' 1위로 선정된 이력을 가진 '베스트셀링 전기차'다.최근에는 테슬라가 '반값 배터리'를 통해 3년 안에 전기차 판매가를 2000만 원대로 낮추겠다고 장담한 상황이다.르노 조에는 총 세 가지 트림(등급)으로 판매 중이다. 트림별 정가는 △젠(ZEN) 3995만 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 원 △2020.11.05 12:30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전기차를 출시하며 'K-전기차' 돌풍을 예고했다.5일 현지 매체 수아라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일 인도네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과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2종을 출시한다.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L)은 "최근 현지 매체에 초청장을 보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순수 전기차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으로서 아이오닉과 코나를 통해 스마트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전달했다"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오닉과 코나 일렉트릭 현지 판매 가격은 6억 루피아(약 472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허브'를 목표로 전기차와 충전소 등 인프라2020.11.05 09:04
호주에서 이른바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타카타’ 에어백의 퇴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계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타카타 에어백은 지난 2014년 미국에서 결함이 발견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사상 최대 리콜 사태의 주역이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타카타 에어백에 내린 리콜 조치에 따라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에어백을 제거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돼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어서다. ACCC의 집계에 따르면 호주에서 아직 타카타 에어백을 제거하지 않은 차량은 9만898대, 여2020.11.04 18:22
포르쉐, 마세라티, 람보르기니에 이어 페라리가 마지막 주자로 고성능 SUV 시장에 진출한 페라리는 3일(현지시간) 순수전기차 개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잘로프닉(Jalopnik)에 따르면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은 지난해 출시된 페라리의 첫 생산 하이브리드카로 당시 페라리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더 많이 생산하고 전기 페라리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페라리 CEO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배터리 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이 있어야 되긴 하나 100% 전기차라는 것은 너무 급하게 새로운 변화를 밀어붙이는 것이다. 순수전기2020.11.04 12:07
일본 자동차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2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는 1735대를 판매하며 1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브랜드가 2888대로 53.5%, 유럽 브랜드는 19634대로 7.6%, 스웨덴 브랜드가 54.1% 증가한 실적에 비하면 일본 브랜드는 국내서 나홀로 수모를 겪고 있는 셈이다.특히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가 311대 판매에 그치며 61.4%나 감소하는 굴욕을 맛봤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35.5%(553대), 91.0%(871대) 상승하며 선방했다.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TDI가 1089대2020.11.04 08:44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가 대선으로 인한 소요를 우려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 차량을 철수시켰다고 더버지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운영업체인 트랜스데브가 보낸 구글 지메일에 따르면 웨이모는 대선 당일과 다음날인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영을 ‘일시 중지’했으며 모든 차량을 안전 위치인 마운틴 뷰로 이동시켰다. 트란스데브 북아메리카의 크리스 청 사장은 "대선을 전후해 계획된 일부 시위를 앞두고 심사숙고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웨이모 대변인은 차량은 운전하지 않지만 운전자들은 그대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뷰에 본부를 둔 웨이모의 자율주2020.11.04 08:42
독일 다임러와 스웨덴 볼보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2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자동차업체는 수소전기차가 전기차에 이은 유망한 분야라는 판단아래 수소 연료전지 전문업체를 함께 설립키로 했다. 두 회사가 합작해 세운 수소연료전지 업체는 상용차용 수소연료전지와 고정 발전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판매까지 모두 하게 된다고 두 업체는 이날 밝혔다. 앞으로 3년 안에 자신들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화물차를 도로에 투입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다임러가 지난 9월 컨셉트카로 공개한 수소전기 화물차 ‘메르세데2020.11.04 08:40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간 순항하던 정몽구호(號)에서 정의선호(號)로 환승하며 새로운 항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4일 새로운 수장에 정의선(50) 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정몽구(82) 전(前)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정 회장의 새로운 여정을 위한 첫 번째 행선지는 '디자인 경영'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지난 2일 루크 동커볼케 전 부사장을 신설된 최고창작책임자(CCO) 직책과 디자인 부문 부사장직에 임명했다.이에 따라 동커볼케 부사장은 사임한 지 7개월 만에 정의선호에 새롭게 승선해 방향키를 잡게 됐다.이번 인사는 정 회장이 '행선지'까지 무사히 입항하기 위2020.11.04 08:3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델3 대량생산을 고심하던 기간 파산 위기에 몰렸었다고 소회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자금모집 역사를 논의하던 중 이같이 답했다.논의 중 한 팔로워가 "모델3 대량생산을 하기로 했을 때 테슬라가 파산에 얼마나 가까웠느냐?"고 묻자 머스크는 "한 달만 더 있었으면 파산했을 것"이라고 답했다.머스크는 "모델3 대량생산은 장기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와 고통을 가져다 줬다"면서 "2017년 중반~2019년 중반까지 스트레스가 이어졌다"고 밝혔다.그는 "생산과 물류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고 말했다.머스크는 그동안 새로운 전기차를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