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7 12:02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버전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이 독일에서 포착됐다.27일 외신 모터1에 따르면 퍼포먼스 테스트 서킷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이 모습을 드러냈다.매체에 따르면 엘란트라 N은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5마력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8단 DCT(듀얼클러치)와 전륜구동의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엘란트라 N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훨씬 강해졌다"며 "세단이지만 벨로스터 N과 같이 고성능 차량으로 충분한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엘란트라 가격이 2만 달러2020.10.27 08:56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에게 개인적으로 300만 달러를 90일에 상당하는 중요한 사업보험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회사의 이사들과 임원들에게 특정한 법적 비용을 보상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 계약을 끝내고 더 전통적인 형태의 보험을 취득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4월 주주들에게 1년간 이사 및 임원의 책임보험(D&O)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머스크에게 개인적으로 지불해 회사나 이사진의 법적인 소송에 대한 방어, 합의 또는 그들에 대한 판결에 대한 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당시 테슬라는 신고서를 통해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2020.10.27 08:55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 모기업인 프랑스 PSA간 합병이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380억달러 규모의 양사합병안이 승인을 받음에 따라 FCA는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됐다.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 둔화에 맞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인수합병(M&A)이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EU 집행위원회가 청신호를 보냄에 따라 FCA는 PSA와 합병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출범을 공식화할 수 있게 됐다.합병사의 새 이름인 스텔란티스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램 픽업트럭 브랜드들과 지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순2020.10.26 17:58
쌍용자동차가 비용 절감 자구 대책의 효과로 영업손실이 감소됐다.쌍용차는 올해 3분기 ▲판매 2만5350대 ▲매출 7057억 원 ▲영업손실 932억 원 ▲당기 순손실 10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시장 침체 여파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23.8% 감소한 실적이다.그러나 지속적인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코로나 확산 추세에 맞춘 온라인 구매 채널 다양화와 비대면 마케팅 효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3분기에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주요 전략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6월 이후 3개2020.10.26 17:09
기아자동차가 세타 엔진 결함에 따른 품질비용을 실적에 반영하고도 3분기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기아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잠정)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16조 3218억 원, 영업이익 195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 2323억 원(8.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62억 원(33.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9.0% 감소한 1337억 원이다.기아차는 세타 엔진 리콜(시정조치) 비용으로 1조 2592억 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앞서 적자 전환을 발표한 현대차와 비교해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았다.3분기 판매는 전년 대비 0.4% 감소한 69만 9402대로 나타났다. 국내 시2020.10.26 17:06
전기차 가격이 앞으로 3년 안에 내연기관 자동차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의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높은 가격이 머잖아 엔진차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얘기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엔진차 생산비에 비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비가 현재는 높은 수준이지만 오는 2022년까지 둘의 격차가 1900달러(약 200만원) 수준으로 좁혀진 뒤 오는 2024년까지는 격차가 완전히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엔진차와 전기차의 가격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전기차의 획기적인 보급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될만큼 전기차업계의 최대 숙제로 꼽힌다. 전기차2020.10.26 12:34
전기차 대기업 미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최대 산지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에는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 중국의 CATL, 한국의 LG화학 및 현대차 등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테슬라도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가 공장 설립을 확정한다면 여기에 지출될 투자액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이 나라에 풍부한 니켈 광물자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향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고 건설해 산업을 일구게2020.10.26 12:31
영국 명차 벤틀리가 아우디 자회사로 편입된다. 로이터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업계지인 아우토모빌보케(Automobilwoche)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자사 소유의 고급 자동차 구조조정 계획을 일환으로 벤틀리를 아우디 산하의 자회사로 재배치할 계획이다.아우디, 벤틀리, 포르쉐 등 고급 자동차들을 한데 묶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기 위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현재 벤틀리는 폭스바겐의 포르셰 사업부문 책임자인 올리버 블룸이 관할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아우디 산하의 자회사가 된다.아우토모빌보케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구조조정이 벤틀리의 잠재력을 더2020.10.26 12:00
'타이어전(戰)'이라 할 만큼 타이어 회사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금호타이어에 무릎을 꿇었다.2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레이싱팀 노동기 선수와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노동기는 결승에서 39분31초363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이정우는 노동기와 불과 0.206초 차이인 39분31초569로 2위를 차지했다.앞선 예선에서는 팀 에이스이자 맏형 정의철 선수가 선두로 달리며 3위 이정우와 4위 노동기를 끌어2020.10.23 17:24
미국이 앞으로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중국이 미래의 전기차(electric vehicle) 시장 우위를 점할 태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주에 맞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전기자동차와 기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스위스 연방은행(UBS)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BYD 두 중국 회사가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 6곳 모두 아시아 회사이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간 전기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