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0:0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5% 이상 급등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풀 셀프 드라이빙)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테슬라 FSD, 어디까지 왔나FSD는 테슬라 차량에 장착된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분석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는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다른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며, 안전한 경로를 계획한다. 또한, FSD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되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FSD는 오토파일럿, 신호등 자동 인식, 자동 차선 변경 등2024.04.29 17:29
전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이 5G 등 네크워크가 연결된 차세대 자동차 ‘커넥티드 카’ 시장도 주도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각) 스토리보드18이 카운터포인트 조사를 인용해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네트워크에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2024~2030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전 세계 판매량이 5억 대를 돌파하고, 2030년에 판매되는 커넥티드카 10대 중 약 9대는 5G 기능을 내장하게 된다고 예측했다.커넥티드 카 시장은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인도, 일본,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현재 자동차는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AI 기반 자율 주행, 고급 HMI, 실시2024.04.29 16:49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 됐다.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종 중에서 SUV가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의 원동력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수많은 SUV 모델 중 100만 대 이상 판매라는 인상적인 이정표를 달성한 모델은 단 세 개뿐이다.마루티 스즈키의 브레자(Brezza), 현대자동차의 크레타(Creta), 마힌드라의 스콜피오(Scorpio)는 인도에서 놀라운 판매 기록을 달성한 SUV이다. 인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차량들에 대해 살펴본다.마루티 스즈키 브레자2016년에 처음 출시된 마루티는 2022년에 브레자를 업그레이드했다.2024.04.29 12:43
4년 만에 개최된 ‘2024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 전기자동차(EV) 기업들의 무대가 됐다. BYD, BAIC, Changan, Nio, XPeng 등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최신 EV 모델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BYD의 세련된 디자인의 Fang Cheng Bao Super 9 로드스터는 이탈디자인의 아즈텍과 SLR 맥라렌 스털링 모스 슈퍼카를 연상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 중국 EV 기업들은 중국과 유럽, 동남아 등 시장을 휘젓고 있지만, 미국 시장만 두고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딜러 네트워크 부족이 미국 시장 진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미국내 딜러 네트워크 부족의 현실미국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딜러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 소비자2024.04.27 07:49
올해 벌써 절반을 향해가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 시점에서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 중국과 유럽에서 인기 있는 차들까지 알아봤다. 본지는 얼마 전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들’로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다. 그때와 비교해보면 올해의 트렌드를 엿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우선, 미국을 살펴보면 1위가 포드 F-시리즈로 순위 변동에 이변이 없다. F-시리즈는 부동의 1위를 벌써 몇 번째나 이어가고 있다. 올해가 끝나갈 무렵에도 가장 인기 모델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지금까지 포드 F-시리즈의 판매량은 15만2943대이다.미국에서의 판매 2위는 12만7563대가 팔린 쉐보레 실버라도다.2024.04.26 11:18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CEO는 전기자동차(EV) 우선 정책인 ‘무공해차(ZEV) 명령’이 ‘영국에 끔찍한 일’이라고 낙인찍고, 자동차 산업을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5일(현지시간) GB뉴스가 밝혔다.영국은 2035년까지 자동차 시장을 휘발유 및 디젤에서 배터리 모델로 전환하려는 중국식 할당제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판매 비율은 첫해 22%에서 다음해 28%로 증가하고, 2030년까지 80%가 된다. 2035년에는 화석연료(ICE) 자동차 판매가 중단된다.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 소형 밴 공장에서 영국 기자들과 인터뷰서 “내 생각에는 그들(영국 기업들)이 EV 판매를 늘리고 있다는 사실이 타2024.04.25 16:28
2024 베이징 국제 자동차 박람회(Auto China 2024, 베이징 모터쇼)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4년 만에 개최되는 모터쇼에는 100여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하여 총 278개의 신에너지 차량과 41대의 콘셉트 카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되는 모델이 117개에 달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번 모터쇼에는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친환경, 스마트, 혁신’을 키워드로 다양한 신형 모델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베이징 모터쇼 2024에서 놓칠 수 없는 주목받는 자동차 모델 10가지를 소개한다. 미니 에이스맨 (Mini Aceman)미니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2024.04.24 16:23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점령 중인 중국이 하늘을 나는 ‘비행 자동차’ 시장 접수도 눈 앞에 두고 있다.23일(현지시각) 유로아시안타임즈는 중국 자동차 업계가 올해 안에 하늘을 나는 ‘비행 자동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매체는 중국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상업용 비행 자동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기술 분야의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eVTOL 시장, 2040년 연간 2000조원 예상더 빠른 이동을 위해 고정익 모드로 전환하기 전에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할 수 있는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는 효율적인 운송 요구에 맞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건 스탠리의2024.04.24 12:28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23일(현지시각)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동안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했다.신에너지 자동차에는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등이 포함된다.IEA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 전망 2024’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24년 신에너지 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량이 1700만대에 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2024.04.23 17:09
최근 전 세계적으로 리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리튬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의 주요 원료이기 때문에 리튬 부족은 전기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리튬 생산량은 부족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리튬 부족 심각…EV 생산에도 영향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리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리튬 생산 확대에 힘쓰고 있다. 3월에는 에너지부가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방 정부는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리튬 채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