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4 11:45
현대자동차그룹 수장이 20년 만에 새롭게 교체되면서 20년간 그룹을 이끌어 온 정몽구 전 회장의 업적이 재조명받고 있다.14일 오전 현대차그룹의 임시 이사회가 열린 후 각 사 이사회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건에 전적인 동의와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정의선 신임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에 취임한 지 2년 1개월 만에 그룹 회장직에 올랐으며 정몽구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전 회장은 최근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정의선 신임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엄중한 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 혁신 주도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명예회장은 그간 정의선 회장 체제를2020.10.14 11:36
정몽구(82)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을 이끌게 된 정의선 신임 회장(50·사진)이 풀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정 신임 회장이 운전대를 잡은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장(New Chapter)'으로 진입을 시작했다.현대차그룹은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그룹을 진두지휘한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서 시작해 정몽구 명예회장을 거쳐 정의선 회장으로 넘어오며 현대차그룹 3세 경영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정 신임 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내는 취임 일성에서 "미래의 새로운 장(章)을 열어 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라2020.10.14 11:36
정의선(50)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현대차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 재계 '빅5'의 '3·4세 경영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3.4세 경영인'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으로 국내 재계엔 '합리성'.'민첩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 승진 2년만에 그룹 1인자로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화상으로 열고 정 신임 회장 선임건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2년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 수장이 됐다. 재계 등에 따르면 정몽구(82) 전임 회장2020.10.14 10:36
중고차 업계가 '만시지탄(晩時之歎)'을 겪고 있다. '만시지탄'이란 때늦은 탄식, 이미 기회를 잃은 후 한탄하는 모습을 말한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중고차 업계가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라도 완성차가 중고차 사업에 반드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중고차 구매자 10명 중 8명꼴로 거래 관행이나 품질, 가격 등에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어 대기업이 직접 나서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다. 중고차 매매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2020.10.14 09:42
현대차그룹의 총수가 20년 만에 새롭게 교체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 대한 신임 회장 선임건을 승인, 2년 1개월 만에 정 부회장은 그룹 수장에 올랐다.지난 2018년 9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에 취임한 정의선 신임 회장이 그동안 주도했던 미래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되면서 향후 경영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해진 수순 밟기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본격적인 정 신임 회장의 경영 체제와 함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 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2020.10.14 09:07
현대차그룹이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 대한 신임 회장 선임건을 승인했다.2018년 9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부회장은 2년 1개월 만에 그룹 수장으로 거듭났다.이로써 20년 만에 정몽구 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총수가 교체됐다.현대차그룹은 별도 취임식 없이 정 신임 회장의 취임 영상 메세지를 사내에 전달하고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정 신임 회장은 1970년생으로 휘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경영대학원을 나왔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과 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기획총괄본부 부본부2020.10.14 09:06
'제2 (전기차 업체) 테슬라'인 줄 알았더니 '신기루'였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미국 수소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의 '수소전기 트럭'은 허상으로 드러났다. 그런 사이 현대자동차는 '진짜' 수소트럭을 성공적으로 스위스에 인도해 글로벌 수소전기 트럭시장 주도권을 거머쥐는 모습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일 오전 10시 수소전기트럭 사업 목표와 전략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시스템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양산형 수소트럭 '엑시언트'를 스위스에 건냈다. 총 10대 가운데 1차로 7대가 지난 7일(현지시각) 스위스 내 유통2020.10.13 17:09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미래 자동차 등 모빌리티(운송) 신사업을 시험하고 혁신을 추진할 전진기지를 구축한다.현대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도시 주롱 지역에 있는 주롱 타운홀에서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기공식에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안영집 주(駐)싱가포르 한국 대사, 베 스완 진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지 관계자들과 화상으로 만났다.글로벌 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2020.10.13 17:08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리콜을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증권사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12일 "리콜 소식으로 주가 조정 시 이를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자발적 리콜은 차세대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논란을 없애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리콜 비용은 그리 크지 않아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해도 수백억 원 이내로 추산했다. 리콜 대수는 7만 7000대로 검사 후 교체 비중은 20% 수준이며 배터리 셀 가격 800만 원으로 납품업체와 분담률 50% 가정하면 616 억 원이 들 것으로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비용 반영 자체가 늦어질 수도 있다. 관련 업체 간에 화재 원인과 귀책사유에 대해 합의가 이2020.10.13 13:01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소프트웨어(SW)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SW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신규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제동, 조향 등 핵심 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SW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임직원 역량 개발에 필요한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이번에 개설된 신규 온라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