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17:02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수출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유럽서 성공적인 인도를 마쳤다.8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독일∙노르웨이∙ 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현대차는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2020.10.08 16: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라는 보기 드문 전염병 사태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박(차에서 숙박)'은 붉게 물든 단풍을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운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지로 꼽힌다.특히 자기만의 공간,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1990년대~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는 차박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단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한국GM 쉐보레는 최근 가을을 맞아 젊은 층을 겨냥한 '단풍 마케팅'에 나섰다. 쉐보레를 대표하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탄탄한 기본기,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 사양으로 무장했다.트2020.10.08 09:09
자동차 업계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리막길을 걸은 완성차 판매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8일 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차 등에 따르면 이들 완성차 제조사 5개사 9월 판매량은 67만 854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57만 9133대)보다 17.2%, 지난해 같은 달(66만 3606대)보다 2.3%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제조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9월에 36만 76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년 전(37만 910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8월(31만 8700대)에 비해 13.2%나 증가했다.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6만 708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만 1590대)와2020.10.07 21:21
현대자동차 정의선호(號)가 순항을 위한 썩은 노(櫓) 교체에 나섰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생산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태만을 바로잡고 기강을 세우기 위해 400명에 가까운 직원들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현대차는 울산공장 직원 2명이 최근 생산 차량을 타목적으로 수차례 이용한 사실을 적발하고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또한 수개월간 상습적인 조기 퇴근을 일삼은 아산공장 직원 2명은 지난달 말 해고와 3개월 정직 처분을 각각 받았다.아울러 생산 현장에서 한 명에게 작업을 몰아주고 쉬는 관행을 적발해 직원 50명에 대해 이례적으로 정직, 감봉, 견책 등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을 한2020.10.07 15:11
현대차가 유럽에서 디지털충전솔루션(DCS)과 손잡고 16만 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차지 마이 현대'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프랑스 매체인 FR안드로이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비스는 유럽 전역의 공공 충전소를 대상으로 하며 RFID 기술을 통합한 카드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다. 빈센트 베르나르 현대차 프랑스 마케팅담당 이사는 "자동차 제조사가 단지 자동차만 판매하고 애프터서비스(AS)만 수행하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다“며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매일 변화하는 서비스가 필요하고 이번 충전 서비스 제공도 그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지 마이 현2020.10.07 15:08
이제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깊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은 유난히 청명하고 상쾌하게 느껴지는데요,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모든 사람들이 피로도 증가와 심리적 위축으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가을이 주는 신선한 느낌의 날씨변화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고유 명절중 가장 풍성한 추석명절 구독자 여러분들은 모두 잘들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사태로 가족친지 들과 함께하지는 못하더라도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자동차는 계절을 탈까요 안탈까요? 네, 정답은 잘 아시겠지만 자동차는 계절2020.10.07 12:08
현대자동차가 설립 중인 인도네시아 베카시 완성차 공장이 절반 가까이 세워졌다.7일 현지 매체 CNBC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베카시 생산공장 설립을 50% 가까이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물론 형제 기업인 기아차 역시 인도네시아에서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을 내세워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은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베카시의 델타마스 공단에 완성차 공장을 세우겠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로 거듭날 이 공장에는 15억502020.10.07 12:07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러시아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크레타와 세단인 쏠라리스 등 소형차 형제가 나란히 판매를 견인한 모습이다.7일 러시아 오토스타트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러시아에서 1만 83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늘어난 수준이다.현대차가 지난달 러시아에서 거둔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세가 9월 들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읽힌다.특히 현지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쏠라리스 두 소형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크레타는 1년 전보다 22% 증가한 7790대가 팔리며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2020.10.07 09:32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70에 위장막을 두르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자동차 위장막은 신차 출시 전 외관 유출을 막기 위한 수단이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해 제품 홍보에 적극 이용하는 모습이다.현대차는 제네시스의 GV70 위장 필름 사진을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GV70은 세단 'G70', 'G80', 'G90', 그리고 첫 SUV 'GV80'에 이은 다섯 번째 차량이다. GV70은 대형급인 GV80보다는 한 체급 작은 중형 SUV다.GV70에 입혀진 위장 필름 무늬는 '카무플라주(Camouflage·위장)'다2020.10.07 09:32
엔카닷컴은 20여 년 전 중고차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업계 고질적 폐단인 허위매물을 근절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입지를 굳혀 나갔다.엔카닷컴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홈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모았다. 엔카홈서비스는 한 마디로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차량을 검색하고 전화 상담을 거쳐 계약서 작성과 대금 결제까지 마치면 전문 기사가 집 앞으로 차량을 탁송해 준다.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홈서비스 이용자들이 급증했다. 이를 잘 보여주듯 엔카홈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이용 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