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14:55
“테슬라와 스페이스X 모두 실패 확률이 90% 넘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투자했다” 애초에는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나중엔 경영을 맡아 테슬라를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성공시켰고 이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자수성가한 세계 3위 부자로까지 등극한 일론 머스크가 과거를 떠올리며 던진 말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성공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머스크도 없었겠지만 처음에 투자자로 참여했을 때는 두 회사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올린 트윗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 초기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빵(0)이2020.10.03 14:53
테슬라 주가가 2일(현지시간) 7% 넘게 급락했다. 3분기 자동차 출하 규모가 시장 예상을 뛰어 넘으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테슬라가 발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전반적인 주식시장 하강과 테슬라의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일비 33.07달러(7.38%) 급락한 415.09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저치는 415달러, 최고치는 439.13달러였다.테슬라가 3분기에 13만9300대를 출하해 시장 예상치 13만7000대를 앞질렀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데이'에서 밝힌 올해 목표치 달성은 어렵지 않2020.10.02 12:02
현대자동차 멕시코 마킬라도라 직원 수송 차량과 멕시코 석유수송 차량(페멕스 파이프)이 교차로에서 충돌해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멕시코 북서부에 있는 바하캘리포니아주(Baja California) 로사리토(Rosarito) 플레이야스(Playas)에서 멕시코 페멕스(Pemex)가 현대차 직원 16명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은 후 추락했다.페멕스에는 30000리터의 연료가 실려있었고 현대차와 충돌 후 대형 폭발을 일으켰다. 사고 직후 해당 지방 경찰과 소방관, 의사들이 상황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대차 직원들은 16명이 탑승해 있었고 모두 병원으로 이송 후2020.10.02 11:10
공매도 세력의 음모라며 최근의 주가 하락에 대응했던 미국 수소 트럭회사 니콜라가 신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 행사를 연기했다. 애초 12월로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행사 연기에 나서자 ‘사기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그러나 이날 미국 증시에서 주가는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니콜라는 12월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에서 예정된 ‘니콜라 데이’를 연기하기로 했다. 니콜라 데이는 신형 차량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니콜라는 행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니콜라 측의 설명이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애리조나주는 코로나2020.10.02 10:42
자동차산업 최대 화두는 전기차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은 오는 2025년 전기차 주도권을 쥐겠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규제 강화로 기존 내연기관차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이 주된 배경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순수 전기차'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서 발표한 '아이오닉 5'를, 기아차는 가칭 'CV'(코드명)를 출시한다.해외 제조사들도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는 전동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볼보는 모든 차종을 전동화하겠다고 밝혔고 메르세데스-벤츠는 'EQC', 아우디는 'e-트론'이라는 이름으로 전기차를 출시2020.10.02 03:01
테슬라가 배터리 가격을 낮춰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로 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제조한 '모델3'의 가격을 24만9900위안(약 4280만 원)으로 인하한다. 현행 가격에서 약 10% 인하한 가격이다. 1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3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그동안 LG화학과 파나소닉의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를 사용해 왔는데, CATL의 코발트가 포함되지 않은 LFP(리튬-철-인산)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테슬라는 1일 CATL의 저렴한 자동차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3 발표하고 10월 중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2020.10.01 11:47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을 앞둔 현대자동차가 유럽법인 관리이사(managing director)로 도미니크 보쉬(Dominique Boesch) 전 아우디 영업부문 사장을 영입했다.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29일(현지시간) 현대차가 보쉬 이사를 임명한 사실을 전하고, 다음날인 10월 1일 보쉬 이사가 독일의 제네시스 모터 유럽(Genesis Motor Europe) 법인으로 첫 출근해 현대차 본사의 장재훈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에 업무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보쉬 이사는 아우디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프랑스 영업이사, 유럽지역 영업책임자, 한국·일본·중국 3국의 전무를 거쳐 최근까지 아우디 브랜드 글로벌 소매전략개발 책임자로2020.10.01 11:43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인재 영입 기세가 매섭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핵심 참모에서부터 야전부대 지휘관까지 글로벌 수준급 석학과 전문가를 끌어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외인부대'를 갖춰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24일과 25일 인공지능(AI) 기술 자문위원과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담당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AI 기술 자문위원에는 이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MIT) 토마소 포지오(73)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57) 교수가 위촉됐다. R&D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푸조시트로엥그룹(PSA) 출신 알렌 라포소(57) 부사장이 맡는다.포지오 교수는 신경망 연구와 A2020.10.01 11:43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5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도 남은 4분기 사업계획을 다듬는 등 막바지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연휴 동안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무르며 현안을 챙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출장이 제한된 탓도 적지 않다.현대차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치달으면서 차량 전동화 계획과 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숙고하는 연휴를 보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9월 26일~10월 5일)가 우리나라 추석연휴와 겹쳤다. 현대·기아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2020.09.30 08:00
대민족 명절 한가위가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귀성길을 위한 자동차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고향길을 떠나기 전 자동차 이용자들의 꼼꼼한 차량 점검이 요구된다.각종 오일류와 소모품 등 사전에 교체가 필요한 항목들을 살피고 조처를 해야 장거리 운행 중 불필요한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먼 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글로벌모터즈가 SH모터스의 박승호 대표를 만나 '추석 귀성길 자동차 점검과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