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14:46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휘파람을 불고 있다. 기아차는 니로와 쏘울 등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환경규제 강화에도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8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보다 0.5%P 증가한 수준이다.기아차는 이 기간 25만 9442대를 판매했다. 그중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종은 6만 8611대에 이른다.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26.4%로 4대 중 1대꼴이다.에밀리오 헤레라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2020.09.28 13:39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은 최근 베이징(北京) 오토쇼에서 비행차량을 선보였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샤오퍼은 지난달 뉴욕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17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동성,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비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키위고고(Kiwigogo)'로 명명된 샤오펑의 비행차량은 지난 26일 개막된 베이징 오토쇼에서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선보였다. 키위고고는 두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5m에서 최대 25m(82피트)까지 공중에 떠오를 수 있으며 8개의 터보 팬이 설치된 드론과 유사한 모형이다. 키위고고를 개발한2020.09.28 13:38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배터리 데이에서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내연기관에 의존해온 기존 자동차업계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자동차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다. 26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가벼이 볼 수 없는 첫째 이유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성능(1회 충전 주행거리)은 더 뛰어날 예정이기 때문이고 둘째 이유는 배터리가 전기차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으면 80%에 이르기 때문이다. 셋째 이유는 따라서 전기차 생산단가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2020.09.28 12:45
현대자동차가 사우디 아라비아 친황경차 시장 선도를 위해 수소전기차를 수출한다.현대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로 인도된다.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 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에 공급되는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향후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선적은 중동 지역에2020.09.28 12:16
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식으로 이름이 등록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을 출시한다.28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네시아에서 1.5리터 엔진을 탑재한 쏘넷을 출시하고 인도와는 달리 디젤이 아닌 가솔린 모델 만 출시할 것으로 보도됐다. 여기에 수동과 자동 등 두 가지 변속기가 맞물린다.또한 GT와 테크 라인을 선보이며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10.25 인치 터치 스크린, 공기 청정기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제공할 예정이다.쏘넷은 지난달 7일 인도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됐으며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베뉴와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타타 넥슨, 포드 에코스포츠, 마힌드라 XUV 300 등2020.09.28 12:15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 온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 연말 국내에서 대격돌에 들어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다음 달 초 5시리즈 7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벤츠는 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비슷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이다.포문을 연 곳은 아우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더 뉴 아우디 A6 40 TDI'를 출시했다. 9월 현재 출시 10개월이 지나가지만 여전히 신차의 기운을 풍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7500여 대가 팔렸다. 더 뉴 아우디 A6 40 TDI는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출시 당시 동급 경쟁 모델2020.09.28 12:10
유럽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고성능 해치백(일명 '핫해치') 차량 'i30 N'이 새롭게 돌아온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현대차가 i30 N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년 초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형 i30 N에서 가장 큰 변화는 습식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가 탑재된다는 점이다. DCT는 수동변속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자동화 수동변속기'다.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끊어주는 클러치를 2개 달고 전자 장치를 통해 적절한 단수에 맞게 변속해준다. 습식 DCT는 건식(乾式)과 달리 냉각 성능이 뛰어나 높은 토크(회전력)에도 잘 버틴다.현대·기아차가 함께 사용하는 8단 습식 D2020.09.27 21:34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코로나19의 타격에서 벗어나 경기 반등에 성공했다. 조건은 크게 개선됐지만, 베이징 오토쇼는 참가업체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모델도 적어 흥행 면에서 불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속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 때문에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초점과 관심은 현재 중·대형 프리미엄급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와 전기차에 대한 관심 등 밝은 측면에 맞춰져 있다. 닛산의 우치다 마토코 CEO(최고경영자)는 일본으로부터의 동영상 기자회견에서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전년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반등이 계2020.09.27 20:21
자동차 연료 첨가제는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배출가스를 줄이는 도움을 준다.특히 연료와 혼합해 사용 시 배기가스의 공해 물질 배출을 낮추고 연비 증가와 세정 효과 등을 거둘 수 있다.그렇다고 무분별한 첨가제 주입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주입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이에 글로벌모터즈가 인천 SH모터스를 방문해 전문가에게 연료 첨가제와 세정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9.27 13:50
기아자동차가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신차 공개를 통해 중국 시장 재도약에 나섰다.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26일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K5와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을 공개했다.신형 K5는 9월 초 중국에 출시됐으며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20~30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3세대 신규 플랫폼(i-GMP)을 적용해 경량화를 이뤘고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한 가솔린 1.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력 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신형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