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8 11:13
테슬라가 미국내 전기차 조립공장으로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신축할 예정인 ‘기가팩토리 5’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일렉트렉, 패치닷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 7월 확정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인근의 2100에이커 규모 부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지 정지공사 현장을 보면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기가팩토리 1를 능가하는 초대형 공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렉트렉이 입수한 기가팩토리 5 공사계획도에 따르면 기가팩토리 5는 네바다주의 기가팩토리 1의 설계도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테슬라가 당초 계획한 기가팩토리2020.09.18 11:12
스위스의 다국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다음 주 열리는 테슬라의 전지 기술 소개 행사를 앞두고 미국의 전기차(EV) 업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했다고 16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지가 보도했다.크레디트스위스의 댄 레비 CS 소속 분석가는 테슬라 목표가를 기존 280달러에서 400달러로 43%나 높여 제시했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4180억달러 가치에 1000억달러 넘게 더한 것과 같다. 주된 이유는 배터리인데, 테슬라가 오는 22일 전지 기술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은 이날 회사의 배터리 용량과 신뢰성, 전압, 기술 등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레비 분석가는 "더 큰 '서프라2020.09.18 11:10
기아자동차가 파키스탄에서 가성비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18일 현지 매체 DND에 따르면 기아차는 파키스탄에서 SUV 스포티지로 선전 중에 있으며 곧 신형 SU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식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포티지가 월평균 1200여 대가 판매되고 있어 기아차의 신차 도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현재 기아차는 불티나는 팔리고 있는 스포티지의 납품 수요를 맞추기 위해 2교대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스포티지는 현재 400만 RS(6340만 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토요타의 신형 코롤라와 혼다의 시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을만큼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업2020.09.18 08:42
자동차 부품업계가 연쇄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 주식시장에 상장한 부품업체 60%가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데다 3분기에는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마저 꺾여 "쥐어짤 마른걸레조차 없다"는 비명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17일 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 부품사 84곳이 거둔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111.3%'를 기록했다. 이는 84개사 영업이익을 모두 더한 뒤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다. 이들 부품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019년 7491억 원에서 올해 -845억 원으로 8300억 원 넘게 감소했다.적자를 낸 기업은 10곳 중 6곳 꼴이다. 지난해 적자 기업 수는 전체 842020.09.17 12: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년과 달리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비행기와 기차 등 대중교통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차 이동을 택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성이 뛰어난 자동차가 시선을 끌고 있다.여기에 가족단위 여행을 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는 공간을 갖춘 차량이 인기다.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는 국내 유일 LPG SUV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LPe를 꼽을 수 있다.QM6 LPe는 출시부터 LPG 자동차의 경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SUV의 장점을2020.09.17 11:12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태국 재계 1위 CP그룹과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물류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안으로 CP그룹이 태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상품 운송에 전기 트럭(EV)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태국 물류 현장에 전기 트럭이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16일 CP그룹 유통 계열사 'CP올'의 물류 자회사 '올나우(All Now)'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인 것을 감안해 양국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서명2020.09.17 09:06
니콜라 주가가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했다. "니콜라는 사기"라는 내용의 보고서 발표로 주가 폭락을 촉발했던 힌덴버그 리서치를 비롯해 니콜라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이제 압박을 받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주가가 최대 6% 급등해 공매도 세력들이 2400만달러 평가손을 입었다.니콜라 주가는 이날 전일비 45센트(1.37%) 상승한 33.28달러로 마감했다.앞서 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니콜라가 투자자들과 협력사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니콜라는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힌덴버그를 주가 조작 혐의로 제소했다.금융분석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소·2020.09.17 09:05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3월 매입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평가이익이 천억원에 육박했다. 지난 16일 마감기준 자사주 평가이익은 9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입 금액을 감안한 수익률은 120.8% 에 달한다.두 종목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162.92% 현대모비스로는 79.2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코로나 공포심이 가장 컸던 시점에 현대차 그룹의 주력 종목을 각각 매입했으며, 현대모비스 주식은 처음으로 취득하게 됐다.정 수석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23에서 27일 까지 5거래일 동안 현대자동차 주식 58만1333주(406억),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411억)을 각각 매2020.09.17 09:03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배터리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 전경련이 발표한 '전기차 시장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30대 전기차 제조업체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은 단 1개뿐이었고, 판매 점유율은 5.4%에 불과했다.중국 기업은 18개, 미국과 독일이 3개, 프랑스와 일본이 2개, 인도는 1개였다.기업별 전기차 판매 순위는 미국 테슬라가 37만5752대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르노·닛산 20만4569대, 중국 BYD 19만7146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시장 규모는 중국이 세계 판매량의 52.9%를 차지했고 미국이 14.3%, 독일 4.8%였다. 우리2020.09.16 16:26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인도 최대 축제를 앞두고 비대면(언택트:Untact) 판매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도인들이 지갑을 닫을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마루타 스즈키 등 자동차 업체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인도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3월부터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서비스를 도입해 현지 최초로 비대면 판매를 시작했다. 클릭 투 바이는 차량과 사양을 선택하는 것부터 온라인 견적, 할부 금융까지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