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11:51
현대자동차가 인도 공공기관에 전기차 100대를 공급한다.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전력부 산하 합작회사인 에너지효율서비스공사(EESL)가 진행한 공용 전기차 공급 수주전에서 공급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입찰은 총 250대로 진행됐으며 현대차가 코나 전기차 100대를,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넥슨 전기차 15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의 입찰 가격을 시판 가격보다 11% 저렴한 211만 루피(약 3420만 원)에 제시했으며 타타모터스는 148만5000 루피(약 2405만 원)을 써냈다.특히 인도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마힌드라가 입찰을 포기하면서 내세울 만한 전기차가 없는 부재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마힌드라는 'e-베리2020.09.01 10:54
일본 도요타와 혼다는 9월부터 수소연료전지차(FCV)로 발전한 전력을 재해시 등에 공급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의 연료전지(FC)버스에서 발전해 혼다의 배터리 등에 비축해 재해 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실외 이벤트 등에서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FCV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든다. 주행시에 물만 배출하는 ‘궁극의 에코카’로서 양사는 힘을 쏟고 있지만 비용이 드는 수소 충전소의 정비는 생각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어 보급은 아직 갈길이 멀다. 경쟁업체가 각각의 기술을 내놓고 팀을 이루어 FCV의 이용확대를 꾀한다.2020.09.01 02:35
미쯔비시 자동차의 마스코 오사무 전 회장이 8월 2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1세.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스코 오사무 전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7일 회장직에서 퇴임 후 특별 고문직을 역임해 오다 불과 20일 만인 27일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마스코 회장은 미쯔비시상사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차량 결함을 은폐한 사건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미쯔비시 자동차 회사의 재건을 위해 미쯔비시 자동차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2005년 1월 사장에 부임됐으며 2014년 회장 겸 CEO에 취임했다.특히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 등 3사 연합을 구축하는 등 16년간 미쯔비시 자동차를 성실히 이끌어 왔다.2020.08.31 14:06
전기차(EV) 배터리 세계최대기업인 중국 CATL이 세계 자동차 업계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EV용 배터리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매체 EV스마트가 전했다. CATL은 201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CATL의 저우지아 CEO(최고경영자)는 과거 애플 맥북의 배터리 기술에 관여했던 엔지니어였다. 그가 세운 CATL은 불과 10년이 안 돼 중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업체로 성장했다. CATL는 리튬 이온 등 다양한 배터리와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연간 배터리 판매량은 2017년 일본 파나소닉을 앞질렀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 3년 연속 선두를 독주 중이다. 이 같은2020.08.31 14: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때 ‘전면 셧다운(가동 중단)’을 맞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다시 꿈틀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수요 회복세를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를 준비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에 따르면 타룬 개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HMIL) 영업·마케팅 담당 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르그 이사는 “새로 출시한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고 그동안 자동차 수요가 억눌렸기 때문에 (향후 판매가)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이 하루2020.08.31 12:15
31일 현대차그룹의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31일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 10대 그룹(공정위 발표기준,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약 988조1852억 원으로 지난 28일 대비 2조2209억 원(0.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선주까지 포함된 계열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가 102조3871억 원으로 지난 28일 보다 3조6516억 원(3.7%) 증가한 셈이다. 현대차는 5.23%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하면 하루동안 2조원 이상 증가해 거래중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2020.08.31 12:14
독일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7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건수가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았다. 연방경제에너지부 발표를 인용한 독일 현지 언론들은 7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건은 총 1만9993건으로, 2016년 6월 전기차 보조금 도입이후 가장 많았고, 금년 초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건은 6만9606건으로 전년대비 78.6% 증가했다. 이는 독일 연방정부가 올 6월 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두 배 가량 인상한 데 기인하여 7월 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현행 순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최대 9000유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2020.08.31 12:11
오토파일럿(자율주행) 시스템이 시각적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테슬라가 최근 했다고 일렉트렉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속도제한 인식 기능을 위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기반으로 지도 정보와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인식 정보를 각각 어떤 비중으로 활용해왔는지에 대해 그동안 여러 추측이 많았다”면서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테슬라는 ‘2020.36’이란 이름으로 시행한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도제한 표지판 인식2020.08.31 12:10
글로벌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개최할 '배터리 데이' 행사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이번 행사에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고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배터리 데이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로 세대교체 이뤄지나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전략과 계획을 발표하는 '배터리 데이'를 연다. 업계에선 이날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All-Sol2020.08.31 12:07
현대자동차가 미국 10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31일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와 싼타페, 그리고 투싼이 미국 10대들이 뽑은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자동차 부문(3만~3만5000 달러)은 2020년형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3만5000~4만 달러)은 2020년형 싼타페가 선정됐다. 또한 소형 SUV 중 최고의 중고 SUV 부문은 2017년형 투싼이 차지했다.이들 세 차량은 모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 부터 가장 높은 안전성(별점 5점)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탑 세이프 픽'과 '탑세이프 픽+' 높은 등